Description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탄생이 금지된 섬까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장소 30곳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는 어디일까? 죽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섬이 있다는 게 사실일까?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은 반세기 동안 불타고 있다는데? 바다 한가운데 버려진 구조물 위에 만들어진 나라를 ‘국가’로 볼 수 있을까?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국경을 계속 넘게 되는 도시의 사연은 무엇일까?
극한의 환경, 열악한 장소, 고립된 마을… 그곳의 사람들은 뭘 하며 살까? 구독자 160만의 지리 유튜브 채널 〈어마어마한 세상〉에서는 우리의 상상이 잘 닿지 않는 지구의 낯선 곳들을 안내한다. 이 책 《어마어마한 지구와 이토록 놀라운 사람들》은 수많은 사람을 매료한 유튜브의 영상 지리여행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30곳을 골라 인포그래픽과 지도 및 각종 미공개 콘텐츠를 보강하여 소개한다. 듣도 보도 못한 낯선 삶을 전해주니, 이 책은 안내서라 할 수 있다. 다만 보통 여행 안내서와는 반대로, 갈 수 없고 피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는 장소의 안내서다.
저자

디에고브리아노,안토넬라그로솔라노,프란시스코요렌스

DIEGOBRIANO
영상제작자.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에서공부했고,이후다큐멘터리콘텐츠연출,촬영및편집전문가로일하고있다.

목차

서문
1장스발바르제도_죽음이금지된땅
2장노스센티널섬_세계에서가장고립된부족
3장이키토스_육로로갈수없는도시중세상에서가장큰내륙도시
4장투발루_복권에당첨된나라
5장트란스니스트리아_존재하지않는나라
6장소코트라섬_다른행성의섬
7장오르노스곶_지구상가장위험한항로
8장바를러_세계에서가장복잡한도시경계
9장다리엔지협_세계에서가장긴도로가끊기는곳
10장페로제도_가장놀라운군도
11장트리스탄다쿠냐제도_지구상가장접근하기어려운거주지
12장나우루_잘못된결정이내려진섬
13장다이오미드제도_미래를볼수있는곳
14장지브롤터_유럽에서가장이상한곳
15장라파누이_계속발견중인문명
16장오이먀콘_세상에서가장추운마을
17장시랜드_국가의조건을고민하게만드는‘나라’
18장라링코나다_세상에서가장높은도시
19장바누아투_설명할수없는나라
20장센트레일리아_반세기동안불타고있는마을
21장구룡채성_홍콩의무정부디스토피아
22장투르크메니스탄_세상에서가장폐쇄적인나라
23장휘티어_거의모두가같은건물에사는마을
24장미징고섬_세계에서가장인구가많은섬
25장남극대륙_그누구의것도아닌대륙
26장갈라파고스제도_진화의역사를증명하는생물들의낙원
27장쿠버페디_지하마을
28장우트키오야비크_미국의최북단도시
29장핏케언제도_세계에서인구가가장적은‘나라’?
30장페르난두지노로냐_탄생이금지된섬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그곳의사람들은뭘하며살까?”
구독자160만지리유튜버,
가장믿기지않는지구의삶을보여주다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SNS앱을열면모든순간전세계의이미지와정보가넘실댄다.어딘가로여행을가고싶으면여행유튜버의브이로그,누군가자세히써둔블로그나책,최고맛집을콕찍어서알려준다는인스타그램릴스를찾아보면된다.정보통신기술의발달덕분에세계를이미많이본느낌이지만,그렇다고지구의구석구석을샅샅이다알수있는건아니다.그건불가능하다.
모든장소는지리와역사,기후,경제,교통,천연자원과우연성이결합해독특한환경이만들어진다.유별나리만치독특해상상조차어려운삶의모습을가진곳도있다.일확천금을꿈꾸며수천명이몰려들어사는해발고도5000m가넘는마을,6만년전부터사람이살았고모든외부접촉을격렬하게거부하는섬,주권이없는대륙,아무것도안해도연간수입의10%가그냥들어오는나라,지구상에서가장접근하기어려운거주지등…유튜브〈어마어마한세상〉팀은이런평범하지않은모습에매료돼,사람들에게불가사의한장소들을소개하기시작했다.그들의지리여행에동참하는구독자수는160만명을넘어섰다.
〈어마어마한세상〉팀은영상으로소개한불가사의한장소들과거기터잡은이들의삶을더욱잘알리고설명하기위해이책《어마어마한지구와이토록놀라운사람들》을펴냈다.이책의각장에는어디서도들어보기힘들었던30개지역의이야기와함께지도,사진,다이어그램,그래프등을충실히담았다.독자들은멋진사진,한눈에들어오는지도,명쾌한이미지를따라가며어마어마한사연을듣게된다.호기심이생기지않는가?그런곳에서는무얼하며어떻게사는지.

어마어마한지구,어마어마한사람들
지구인구가80억을넘어선21세기에도일부주민과섬,마을은그들만의고유하고특별한정체성을유지한다.‘차가운해안’이라는뜻을지닌스발바르제도는노르웨이의영토이지만이땅에대한소유권을주장하는국가들이많아각국의권리를규정한‘스발바르조약’을체결해야했다.여기서는사람보다북극곰이더많이살고,그때문에건물밖으로나갈때총기를휴대해야한다.이상한것투성이인이지역의가장이상한법은이땅에서는죽을수없다는것인데,그러면사람들은이문제를어떻게해결할까?
인도에속하지만인도법이적용되지않는노스센티널섬도있다.이곳에사는사람들은외부인에게극히적대적이어서2004년쓰나미의영향으로부터노스센티널족이안전한지확인하기위해인도정부가보낸헬리콥터에화살을퍼부었다.이들이어떻게사는지는알수있는방법은거의없으나,1981년좌초된홍콩배덕분에그들이석기시대에서철기시대로넘어갔으리라고보기도한다.한편네덜란드와벨기에사이에는걷기만해도계속국경을밟아야하는혼란스러운경계가존재한다.10~13세기봉건영주들이이곳땅을선물로주거나땅을걸고내기를하는바람에그렇게된것인데,놀랍게도아직까지그경계를정리하지못해주민들이다른나라로이사하고싶으면현관문방향만바꿔다시달면되는지경이다.
그밖에도책속에서는간단한설명만읽어도흥미가동하는이야기가가득하다.화산섬이라공항을짓지못해접근하기가너무너무어려운트리스탄다쿠냐섬,지역주민이방목하는양에카메라를달아구글의관심을끌고정식스트리트뷰를만든페로제도의섬,러시아령의섬과미국령의섬이나란히붙은다이오미드제도,수수께끼의석상모아이가가득한라파누이,비행기와미군을섬기는종교가있는바누아투,외국에자신들을내보이지않는독재국가투르크메니스탄,거의모든주민들이한건물에서사는미국의휘티어,아이가탄생할수없도록금지된섬페르난두지노로냐등책장을넘길때마다감탄을불러일으키는놀라운이야기들이이어진다.장소의이야기는곧그곳에사는인간의이야기다.어마어마한것은그땅,그환경만이아니다.그곳에적응해독특한삶의방식을만들어간인간도그러하다.그들이바로《어마어마한지구와이토록놀라운사람들》을이룬다.그곳의사람들은너무멀고우리와너무나다른것같지만,기후변화나국제정세에따라갑자기우리와가깝게연결될수도있다.

모두의호기심을채워줄지리교양서
이책의모든장을펼치면표제지역의위치가그려진커다란지도를볼수있다.이곳이대략어느대륙또는어느바다에있는지,어느나라인지파악하게해주는지도다.본격적으로이야기가시작되면,세가지아이콘이우리를반긴다.그지역의가장흥미로운특징을정리한아이콘들이다.그걸보며“정말로?어떻게?”하며궁금증이일때,자세한현황을일러주는사진과다이어그램이등장한다.단순화되어귀엽기까지한다이어그램은내용을한눈에파악하도록해주고,생경하고인상적인사진들은현실감을부여한다.‘지리덕후’인유튜버팀이재미가검증된이야기에시각자료를풍부히곁들여소개해주니,평소새로운이야기를찾아헤매던성인독자든교양을쌓고싶은청소년독자든만족스러울것이다.우선첫장을펼쳐보자.난생처음접해보는이야기가흥미롭게펼쳐질것이다.


★추천의글
낯선장소에대한본능적호기심을자극하는책

동아프리카에서진화한현생인류가오늘날전지구에퍼져살게된원동력은바로낯선장소에대한본능적인호기심이었습니다.이책을읽으면,태초의인류가느꼈을바로그호기심이자극되고,이를해결하기위해한번쯤그곳을여행하고싶다는생각까지듭니다.
저자는‘지리덕후’유튜버입니다.특이한배경의저자가풀어내는장소이야기는여느책에서접하기어려운내용이라더욱유익합니다.역사학자E.H.카의명언을따라,이책을“여기(here)와저기(there)와의대화”라고정의하고싶습니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저기’사는이들이우리와전혀다른곳에서어떻게살아가는지를배우고,동시에‘저기’의그들도‘여기’의우리와똑같은사람임을새삼스레깨달을것입니다.
-지리교사모임‘최지선’(최선을다하는지리선생님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