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하는 AI와 흔들리는 노동자 (공포와 공존 사이, 인공지능은 내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가)

진격하는 AI와 흔들리는 노동자 (공포와 공존 사이, 인공지능은 내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가)

$18.00
Description
AI시대, 내 일자리는 안전한가?
인공지능은 이제 IT업계만의 이야기도, 요즘 사람들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해고와 할리우드 작가 파업처럼, 인공지능은 고소득·고학력 일자리까지 위협하며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예측하기 힘든 이 거대한 변화 앞에서 ‘내 일자리는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AI에 의한 노동 대체와 증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실제로 경험하는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막연한 공포를 넘어 실제적 대안을 찾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AI가 현재 노동과 고용의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실례를 소개하고, AI가 일자리를 단순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구성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나아가 기술과 인간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저자

이재열권현지강정한김종길외공저

서울대학교사회학과교수

목차

들어가는글_인공지능과노동시장

1부인공지능은일자리를얼마나대체할까?
01인공지능기술에노출된일자리들
02인공지능이일자리지형을바꾼다
03인공지능에의한일자리양극화

2부인공지능과사람이함께일하면?
04인공지능과협업중인사람들
05도움을주는인공지능,도움을받는인공지능
06인공지능과사람의적절한위치는?

3부인공지능을어떻게규제해야할까?
07유럽과미국은어떻게규제하는가?
08한국의특수한상황과우려
09인공지능규제전에필요한것들

나가는글_인간중심의가치를놓치지않으려면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은일자리를없앨것인가,바꿀것인가
AI시대,우리가놓쳐선안될질문들

AI공포를넘어,일자리의미래를논하다

인공지능기술의발전은더이상특정분야에국한되지않고,전세계모든영역에획기적인변화를일으키는중이다.이렇게발전된인공지능을자기업무에적극활용하는이들이있는가하면,개인적인일을편리하게하는정도로사용하는이들이있고,아예관심을갖지않는이들도있다.하지만인공지능이본격적으로일자리에영향을주는단계에이르게되면서,‘AI가인간의일자리를얼마나대체할것인가’는우리사회의가장뜨거운화두가되었다.이는마치19세기영국에서기계가인간의노동을대체하면서러다이트운동이일어났던것처럼,새로운기술에대한공포와불안이현실로다가온것처럼보인다.기술에대한수용도가높고사회안전망이부족한한국사회는최근챗GPT같은생성형AI의등장으로이기술을다른어떤나라보다더큰공포감으로대면하고있다.이러한변화는더이상막연한미래의이야기가아니다.미국에서는이미AI자동화로소프트웨어엔지니어들이대규모로해고되고있고,2023년할리우드에서는AI가작가들의창작영역을위협하면서작가조합의파업까지이어졌다.하지만‘특정일자리가AI로대체될것인다’라는단순한결론으로는AI가가져올복합적인변화를온전히담아낼수없다.이책은바로이지점에서출발한다.지금한국사회에서일어나고있는인공지능의노동대체와증강을주의깊게관찰하고실제로경험하고있는사회과학연구자들과현장의기술·산업·노동전문가들이머리를맞댔다.이들은기술과노동시장에대한정확한이해와폭넓은국내외사례를바탕으로심층적인논의를거쳐,기술과노동양쪽의관점에서AI시대의새로운규범과대안을모색한다.이책은AI가가져올변화의최전선인‘노동’의장을냉철하게분석하며,사회적논의와합의를바탕으로한제도적장치마련의중요성을강조한다.

학계와현장전문가들의심도깊은논의와
국내외생생한사례를통해그해법을찾다

이책은AI가가져올변화를포괄적이고입체적으로분석하기위해크게세부분으로구성했다.1부에서는인공지능이과거의자동화기술과달리고소득·고학력인지노동을대체할가능성을심층적으로분석한다.이는할리우드의콘셉트아티스트나디자이너들이최고의명성에도불구하고하루아침에일감이끊기는현실로이어진다.단순히일자리를없애는것을넘어,하나의일자리내에서도기술로대체될직무와기술덕분에더고도화될직무가공존하는‘구성적변화’에주목하며,단선적인논의를넘어선새로운관점을제시한다.
2부에서는AI와인간이어떻게함께일할수있는지를구체적인사례를통해보여준다.영화산업에서AI가작업효율성을향상시키는사례부터음악분야에서AI작곡기술이인간창작자에게새로운영감을제공하는모습,그리고학계에서연구생산성을높이는방식까지다층적으로조명한다.이러한사례를통해AI를단순한경쟁자가아닌‘도구’로활용하는협력적지능의중요성을강조하고,나아가‘인간-인공지능팀작업’의가능성까지심도있게논의한다.이와함께AI시대에도변하지않는인간고유의창의성과감성노동의가치를강조하며,AI가만들어내는‘적당한수준’의결과물에안주하지않는인간의역할변화에주목해야한다고말한다.
3부에서는인공지능기술의오용과악용을막기위한규제방안에대해논의한다.유럽연합의〈EU인공지능법〉등해외의규제동향을분석하며,AI의위험성을관리하기위한적극적규제가필요한이유를설명한다.하지만해외의사례를그대로따라가서는안되고미국과중국의G2체제나EU와구별되는한국의방향성을구체화할정책적고민이필요하다고지적하며,산업적혁신과사회적요구사이의균형을찾아야한다고주장한다.성급한법제정보다더중요한‘사실에기반한사회적공론장’의활성화와‘기술-사회거버넌스’의정립이중요함을역설하며,인공지능이불평등을강화하는것을방지하고,사회구성원의고른참여를이끄는촉매제가되도록해야한다고제언한다.

AI시대에놓치지말아야할가치

이책의가장큰장점은막연한AI위기론에갇히지않고,AI의가능성과위험에대한균형잡힌시각을제공한다는점이다.단순한예측을넘어,사회적논의와합의를바탕으로한실질적인대안을제시함으로써독자들이AI가가져올미래를능동적으로준비하도록돕는다.
또한다양한분야의생생한현장의변화를접할수있는것도이책의장점이다.할리우드,금융계콜센터,배달플랫폼,영화계,음악계,언론사,대학등에서벌어지는최신의움직임들과문제가되는지점들을소개하고,AI에의한일자리양극화와노동시장재편의문제까지짚어낸다.이렇게도출된사회적논제들은‘인간중심의가치’를놓치지않는AI시대를만들기위한사회적대화로우리사회를이끌것이며,혁신적인인공지능생태계에서개인의역량을향상시키는‘디지털공동번영사회’구현을위한시작점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