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회장의 세계 현대건축 여행

김종훈 회장의 세계 현대건축 여행

$20.00
저자

김종훈

1949년경남거창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건축학과를졸업했고서강대학교경영대학원(MBA)과서울대학교건축대학원박사학위를취득했다.1996년한미글로벌(구한미파슨스)을창업해국내최초로PM(건설사업관리)을도입하여서울월드컵경기장,롯데월드타워,타워팰리스,국립생태원,남극장보고과학기지등국내외총2,700개의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수행했다.

한미글로벌은26년간대한민국1위PM기업으로업계를선도해왔으며전세계60개국에진출했고미국4개회사,영국1개회사를인수합병한글로벌회사로성장했다.현재미국,중국,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등해외9개법인과4개지사를보유하고있으며2021년세계적권위의건설전문지미국『ENR』에서세계10위의PM기업으로선정되었다.

김종훈회장은‘행복한구성원이탁월한회사를만든다’고믿는‘행복경영’의전도사로한미글로벌은2003년부터매년‘대한민국훌륭한일터’및‘한국최고의직장톱10’에연속선정되었고2021년고용노동부가주관하는‘2021대한민국일자리으뜸기업’에선정되었다.ESG경영에서도탁월한성과를이끌어내2021년에한국기업지배구조원ESG평가통합A등급,서스틴베스트의ESG평가자본재부문1위,1,004개상장기업중3위로최고등급인AA등급을획득했다.또한2005년부터‘대한민국100대CEO’(매경이코노미)에16번선정되었다.

그는현재건설산업비전포럼이사,책권하는사회운동본부공동대표,한국공학한림원원로회원,사회복지법인‘따뜻한동행’이사장을맡고있다.주요저서로는『우리는천국으로출근한다』『완벽을향한열정』『프리콘:시작부터완벽에다가서는일』등이있다.

목차

추천사특별한현대건축여행안내서다(최정우,포스코그룹회장)

프롤로그건축을통해현재를성찰하고미래를상상한다

1장건축,역사를기록하고현재를창조하다

(독일베를린)
베를린유대인박물관
:베를린은과거를잊지않는다
홀로코스트를건축으로기록하다/기억의공간에서보고듣고느끼다/건축공간으로사람들과대화하다/다니엘리베스킨트

(미국뉴욕)
9?11메모리얼파크
:아픔은기억함으로써치유된다
쌍둥이빌딩자리를기억의약속으로채우다/동판에새긴3,000개이름으로부재를반추하다/일상의공간에서추모하며공동체와역사를생각하다/마이클아라드/피터워커

(중국항저우)
중국미술학원샹산캠퍼스
:시공간을건너과거와소통한다
대학건물의전형성을탈피해랜드마크가되다/철거건물의기와와벽돌과나무와흙을재활용해짓다/디자인이아니라지역의맥락을해석해야지역성회복이다/왕슈

(영국런던)
테이트모던미술관
:런던은부수지않고새로워진다
외관을보전하고도가장현대적인미술관이되다/과거와현재그리고사람과공간을연결하다/사람이중심인미술관에서문화와공간을향유하다/자크헤르초크와피에르드뫼롱

2장건축,인간과도시와자연의공존을말하다

(일본나오시마)
나오시마
:건축,자연,예술,그리고삶이녹아든다
산업폐기물섬이예술공간이되다/문화예술의공간에생활이들어서다/땅속을빛과그림자로신비롭게만들다/안도다다오

(핀란드헬싱키)
템펠리아우키오교회
:인간이만들고자연이완성한다
빛을활용하면서주변환경에스며들다/자연과사람의공존을이야기하다/180개창문으로쏟아지는빛이공간을채우다/티모와투오모수오말라이넨

(오스트리아빈)
훈데르트바서하우스
:시대를앞선철학으로자연의집을짓다
누구나자신의공간을창조할권리가있다/자연과인간이공생하는건축을꿈꾸다/색채마술의공간에일상의삶을담다/프리덴스라이히훈데르트바서

(미국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땅을기억하는건축으로도시에뿌리내리다
벽돌과석재로기념비적건축을짓다/창문없는건물에서자연의빛을만나다/환경이변하면건축도변화해야한다/마리오보타

3장건축,철학과신념을담아작품이되다

(프랑스파리)
퐁피두센터
:파리의잃어버린명성을되찾다
문화프로젝트로‘왕년의문화왕국’위상을되찾다/파리시민들은도시와건축물에대한관심이높다/건물의안쪽기능적시설들을바깥쪽에배치하다/렌초피아노/리처드로저스

(미국뉴욕)
솔로몬구겐하임미술관
:미술품보다위대한미술관이되다
사각형빌딩의도시뉴욕에서고정관념을깨다/외부환경의변화에적응해새로운공간이되다/산책하듯거닐며건축과예술을경험하게하다/프랭크로이드라이트

(호주시드니)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도전과좌절의시간이위대함을빚다
구사일생으로살아났지만곱사등이로조롱받다/건축기술을개발해가며포기하지않고도전하다/현실의벽을극복해불후의위대한작품이되다/요른웃손

(프랑스마르세유)
위니테다비타시옹
:건물이아닌인간을위한도시를꿈꾸다
건축의중심에인간을두고고민하다/위니테다비타시옹은현대건축의시작이다/행복한도시에는행복한건축이있다/르코르뷔지에

4장건축,눈물을씻어주고희망을품게하다

(스페인빌바오)
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
:예술작품이된미술관이도시를살리다
금빛티타늄의건축이예술작품이되다/빌바오효과의진짜힘은감동적인스토리다/세계건축가들의흔적을찾아산책하며머무르다/프랭크게리

(스웨덴말뫼)
터닝토르소
:말뫼의눈물을씻고도시의자부심을심다
미래적인도시이미지를만들다/사각형빌딩의고정관념을벗어나다/친환경도시와지속가능한미래의상징이되다/산티아고칼라트라바

(싱가포르마리나베이)
마리나베이샌즈
:꿈의건축으로세계적명소를만들다
유적하나없이건축만으로관광산업일으키다/누구도상상하지못했던21세기피사의탑을건설하다/현대건축의혁신적디자인으로미래의꿈을만들어가다/모셰사프디

(미국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대공황기미국의심장에희망을켜다
세계의경제수도뉴욕에높이경쟁의포문을열다/20세기현대건설의‘7대불가사의’의기록을쓰다/슈리브,램앤드하몬설계회사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왜우리는도시의건축을알아야하고관심을가져야하는가
건축이제공하는공간과환경을통해삶터로서의도시를꿈꾸자!

우리는건축에대해잘몰라도된다고생각한다.하지만우리의삶에서건축은늘함께했고우리는건축의영향을받으며함께살고있다.우리는주택에서살고빌딩과사무실에서일하며학교에서공부하고호텔에묵기도하고미술관이나박물관에도간다.그모든공간에건축이있다.건축을통해더나은삶을살수도있다.도시는언제나‘사람을위한더나은건축’을지음으로써진화해왔기때문이다.우리가아는세계적인도시런던,베를린,뉴욕,빌바오,헬싱키,빈,시드니,마르세유,항저우,말뫼등은좋은건축이어떻게도시를발전시키고사람들의삶을변화시켰는지를생생하게증명해준다.우리가도시의건축을알아야하고관심을가져야하는이유이다.

저자는이책에서도시와건축의미래는전문가들이알아서할일이라고생각하지말자고한다.도시의건축을바꾸는것은바로우리평범한개인들이라는것이다.그렇기에건축에관심을가지고관점을바꾸어보고살고싶은도시를그려보자는것이다.우리가건축에관심을가지는만큼도시가변하고그안에서살아가는우리삶의방향도바뀔것이기때문이다.

이책은건축전문가가들려주는건축입문의친절한안내서가될것이다.저자는평생을건설사업에종사해온건축전문가이자베테랑고수이다.대학에서건축학을전공했고사회에나와서건설산업에뛰어들어건축과토목현장을지켜봐왔고한미글로벌창업후에는건설사업의건설사업관리를업으로하면서전세계랜드마크건물의감리를맡았고현장을지켜보았다.건축설계부터시공까지의전과정을꿰뚫고있다.더나아가건축물이세워지고도시가살아움직이고자라변화하는과정을똑똑히자세히지켜보고관찰한증인이기도하다.독자는저자의손을잡고현대건축여행을하면서“건축은어떻게도시의상징이되는가?”“왜시대는특별한건축을원하는가?”“건축을통해인간은삶을어떻게개척해가는가?”“건축은어떻게도시를살리는가?”등의해답을찾아가는여정의묘미를맛보게될것이다.

전세계의대표적인14개도시의16개현대건축을소개한다

이책은총4부로나누어져있고14개도시인독일베를린,미국뉴욕,프랑스파리,스페인빌바오,핀란드헬싱키,오스트리아빈,캐나다시드니,프랑스마르세유,중국항저우,스웨덴말뫼를대표하는현대건축16개를소개한다.주요도시들의현대건축을통해그곳에사는사람들의역사와삶과가치관그리고더나아가미래등을엿보는즐거움을선사하고있다.

1장은건축이역사를기록하고현재를창조한다는주제를가지고독일베를린의베를린유대인박물관,미국뉴욕의9?11메모리얼파크,중국항저우의중국미술학원샹산캠퍼스,영국런던의테이트모던미술관이소개된다.베를린유대인박물관을지은다니엘리베스킨트는“건축은기술이나이론이아니라삶과역사와전통에바탕을둔인문과학입니다.”라고말했다.그의건축철학이담긴유대인박물관은홀로코스트를건축으로기록한작품이다.인간은건축에역사를기록하고시간을기록함으로써미래로나아갈수있다.

2장은건축이인간과도시와자연의공존을추구한다는주제를가지고일본나오시마,핀란드헬싱키의템펠리아우키오교회,오스트리아빈의훈데르트바서하우스,미국샌프란시스코의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이소개된다.특히그중훈데르트바서하우스에서는실용성,기능성,효율성만을강조하며더빨리더싸게지을수있는획일적형태의건축물에서사는것을자연스럽게여기는한국의건축문화에대해반성하고성찰하는시간을갖게한다.좋은도시를만들기위해건축은어떠해야할지답을찾아갈수있을것이다.

3장은건축이철학과신념을담아작품이된다는주제를가지고프랑스파리퐁피두센터,미국뉴욕의솔로몬구겐하임미술관,캐나다시드니의시드니오페라하우스,프랑스마르세유의위니테다비타시옹이소개된다.미술품보다더유명한작품이된건물솔로몬구겐하임이만들어지기까지의과정이흥미롭다.특히현대건축의거장으로불리는르코르뷔지에가‘집은사람이살기위한기계’라고정의하고만든위니테다비타시옹은현대건축의시작이자현대아파트의원형으로단순히사람이사는집이아닌‘더많은사람이더효율적인공간에서함께살수있는집’으로바꾼기념비적인작품이다.우리는건축을통해도시를인간을위한삶터로만들수있다.

4장은건축이눈물을씻어주고희망을품게한다는주제를가지고스페인빌바오의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스웨덴말뫼의터닝토르소,싱가포르의마리나베이샌즈,미국뉴욕의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소개한다.그중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은조선업과철강업도시였다가쇠락해지면서죽은도시로전락했던빌바오를전세계인이찾아오는도시로바꾸어명실상부‘빌바오효과’란단어를만들어내기까지했다.건축은그도시에사는사람들에게희망을주고미래를계획하게하는힘이있다.

추천평

건축은심리학이다.건축물만큼인간의집단기억을잘구현하는것은없다.문제는전문가의도움없이는건축물이내포한그역사적,문화적의미를제대로읽어낼수없다는것이다.그래서이책을읽어봐야한다.진짜전문가가발로뛰면서쓴책이기때문이다.
-김정운(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문화심리학자)

독서와공부를‘한미글로벌’창업다음으로중요한선택이었다고스스로꼽을만큼인문학적성찰을중시하는김종훈회장은건축물이도시와인간을기록한다고말한다.독자들은역사와미래를읽어낼수있는‘건축읽기’를통해낯선곳에서도하나의건축물로시대의고민과트렌드를읽어내는즐거운경험을찾을수있을것이다.
-김난도(서울대학교교수·「트렌드코리아」시리즈와『더현대서울인사이트』저자)

이책을펼치는순간저자와함께세계건축여행을떠난것같았다.저자가소개하는건축을통해현재를성찰하고미래를상상해보게된다.저자는현대건축이야말로도시의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를엿볼수있고도시민들의삶을살필수있는것이라고말한다.건축물은단지공간뿐만아니라그곳에머무는사람들의이야기도담고있기때문이다.
-김미경(MKYU대표·김미경TV유튜버)

시대가안고있는고민,동시대시민들의요구와기술적진보를알고싶다면현대건축을열심히또행간行間을읽으면서봐야한다.건축에는사람들의고민과삶이고스란히녹아있고,또미래에무엇을어떻게담을지에관한힌트가숨어있다.그냥스쳐지나가던현대건축이야말로이시대의진솔한기록이자역사이다.
-김세용(고려대학교교수·도시설계학회회장·『한국의도시계획과설계』저자)

이책은베를린유대인박물관에서부터뉴욕의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까지현대건축물이역사의기록과미래의희망을모두담고있다는것을보여준다.각각의현대건축은저마다시간과기록을담고있다.그것을꿰뚫어볼수있다면역사의통찰을얻는것이나마찬가지다.이책을통해건축으로보는인류문명사의여행을떠나보자.
-최재붕(성균관대학교교수·『포노사피엔스』『Change9』저자)

좋은디자인의건축이더나은도시를만든다고말하는저자의견해에감탄한다.좋은디자인은도시의문화와경제적가치뿐아니라품격을높이고시민들의삶의질도향상시킨다.이책은현대건축을통해도시와사람을이야기하는동시에건축디자인과디자인정책의중요성을새삼일깨워준다.
-김영세(이노디자인회장·『빅디자인』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