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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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법칙을 아는 만큼 당신의 세상이 넓어질 것이다
- “평생 들을 기회가 없을지 모르는 방대한 범위의 지식을 한 권에 모은 책” -곽재식(공학박사)
- 상대성 원리부터 엔트로피까지, 필수 법칙 105가지 수록!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끊임없는 움직임과 변화 속에 있다. 매일 해가 뜨고, 강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주기적으로 계절은 변하며, 지구 위의 모두가 중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연 현상은 물론이고 나아가 사회 현상까지 나름의 규칙과 패턴이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해 꾸준히 관찰하고 수없이 많은 실험과 반증을 거쳐 반드시 그렇게 되고야 마는 결과를 정리한 것이 바로 ‘법칙, 공식, 정리’다. 그러므로 법칙은 이 세상의 변화 속에서 찾은 하나의 원리를 낭비나 모순 없이 그야말로 꼭 필요한 ‘엑기스’만 모아 추출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엑기스 중에서도 꼭 필요한 것만 모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세상의 모든 법칙』이다.

책에서는 컵 속의 얼음이 전부 녹아버려도 컵의 물은 넘치지 않는 현상(‘아르키메데스의 원리’)과 같이 살면서 한 번쯤 궁금했던 일상생활 속 원리를 해석해주고, 나아가 밤하늘은 어둡기에 우주는 무한하지 않고 유한하다는 우주론(‘올베르스의 역설’)이나 은하계에 존재하는 지적 문명의 수를 구할 수 있다는 수식(‘드레이크 방정식’)을 통해 이 지구에서 가장 멀고 어두운 공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또 장거리 연애가 파국을 맞이하기 쉬운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장거리 연애의 법칙) 평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며,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주관적인 느낌이 아닌 안타깝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라는 것까지 알려준다(‘자네의 법칙’).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주에 있는 행성의 위치가 변하고, 지각 변동으로 인해 땅도 움직이며, 어떤 생물에게도 영원한 젊음은 주어지지 않는다. 이때 법칙과 공식, 정리는 세상의 모든 현상과 변화의 흐름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언어라 할 수 있다. 어지럽고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정답, 바로 법칙이다.

저자

시라토리케이

과학기술분야에서저술활동을펼치고있는사이언스라이터.하늘을날수있는조종사자격증을갖추고있다.좋아하는기체는세스나172기.세스나172기는비행기의기본이라할수있는기체다.세스나를알면비행기의기본을모두알수있다해도과언이아니다.조종간은공기의힘을직접적으로받으며작은기체는바람이강하면나뭇잎처럼흔들린다.소형기를타고하늘을난다는것은바람·구름·비와같은기상의변화를몸소느끼는체험이기도하다.
주요저서로는『그림으로이해하는항공역학』(니혼지쓰교출판사),『비행기이해하기』(기주쓰효론샤),『비행기잡학사전』(니혼지쓰교출판사),『무인병기』(가와데쇼보신샤),『날씨와기상』(각켄)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이책을읽기전에_법칙,정리,공식은왜만들어졌을까?

Part.1

No.001AIDMA의법칙|No.002악마의증명|No.003아보가드로의법칙|No.004아르키메데스의원리|No.005안토니아디척도|No.006앙페르의법칙|No.007EPR역설|No.008일반상대성이론|No.009이노베이션의딜레마|No.010베버의법칙·베버-페히너의법칙|No.011운동의법칙(운동의제2법칙)|No.012운동량보존의법칙|No.013에피메니데스의역설|No.014에라토스테네스의체|No.015장거리연애의법칙|No.016엔트로피증가의법칙|No.017엠메르트의법칙|No.018오일러의다면체정리|No.019황금비|No.020옴의법칙|No.021오컴의면도날|No.022올베르스의역설|No.023음속의공식|No.024각운동량보존의법칙|No.025칵테일파티효과

Part.2

No.026카발리에리의정리|No.027갈릴레이의상대성원리|No.028관성의법칙(운동의제1법칙)|No.029캐즘이론|No.030캐번디시의실험|No.031키르히호프의법칙|No.032쿨롱의법칙|No.033클라크수|No.034그레셤의법칙|No.035그로슈의법칙|No.036게슈탈트심리학|No.037케플러의법칙|No.038광속|No.039운동의제3법칙(작용ㆍ반작용의법칙)|No.040질량보존의법칙|No.041자네의법칙|No.042섀넌의정리|No.043샤를의법칙|No.044주기율표|No.045죄수의딜레마|No.046중력가속도|No.047줄의법칙|No.048슈푀러의법칙|No.049스넬의법칙|No.050세의법칙|No.051제논의역설|No.052실무율|No.053큰수의법칙|No.054달랑베르의역설

Part.3

No.055단면적의법칙|No.056힘의평행사변형법칙|No.057정비례의법칙·배수비례의법칙|No.058패러데이의전자기유도법칙|No.059특수상대성이론|No.060도플러효과|No.061드모르간의법칙|No.062부분압력의법칙|No.063드레이크방정식|No.064열역학의법칙|No.065파킨슨의법칙|No.066하인리히의법칙|No.067파스칼의원리|No.068나비효과|No.069허블의법칙|No.070파레토의법칙|No.071반사의법칙|No.072만유인력의법칙|No.073피터의법칙|No.074피타고라스의정리|No.075한붓그리기의법칙|No.076패러데이의전기분해법칙|No.077반트호프의법칙|No.078피츠의법칙|No.079피보나치수|No.080불확정성원리|No.081쌍둥이의역설|No.082훅의법칙|No.083단순화의법칙

Part.4

No.084플레밍의오른손·왼손법칙|No.085헵의법칙|No.086페티-클라크의법칙|No.087베르누이의정리|No.088헨리의법칙|No.089바위스발롯의법칙|No.090하위헌스의원리|No.091보일-샤를의법칙|No.092보일의법칙|No.093보데의법칙|No.094맥스웰의악마|No.095매슬로의욕구단계설|No.096무어의법칙|No.097머레이비언의법칙|No.098멘델의유전법칙|No.099모즐리의법칙|No.100라플라스의악마|No.101란체스터의법칙|No.102리코의법칙|No.103리보의법칙|No.104르샤틀리에의원리|No.105연속방정식

색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피타고라스의정리’는우리의삶을어떻게바꾸었을까?”
읽다보면저절로똑똑해지는쓸모있는법칙이야기

법칙과이론은고루한학문이아니라철저히‘실용적인관점’으로보아야한다.우리일상생활의토대가되는거의모든것들속에존재하고있기때문이다.

예를들어‘피타고라스정리’는주변에서가장쉽게만나볼수있는대표적법칙으로,주로내구성이높고안전한건물을지을때나인테리어를설계하는데쓰인다.또한어떤대상을볼때안정감과조화를느끼고아름답다고여기는비율은약‘1대1.618’이라는수치로나타나며‘황금비’라고부른다.이는무려시대를초월한보편적기준인것인지고대그리스인이만든밀로의비너스상이나파르테논신전의비율에서도볼수있으며,오늘날의명함및각종가구등에도황금비가적용돼있다고한다.그런가하면때로는범죄행위를추적하고분석하는데도활용되는데,도청을감지하기위해서하이젠베르크의‘불확정성원리’가응용된양자암호기술이쓰이고있다.간단히설명하자면제3자가도청을할경우양자정보가그순간바로반응하여한점으로수축하기때문에외부로부터의간섭,즉도청이있었음을파악할수있다는것이다.

그밖에도이책은텔레비전시청률조사결과는아주적은표본만으로도충분히유효한결과를뽑아낼수있다는점이나초고성능의슈퍼컴퓨터가있어도완벽하고정확한기상예보는실질적으로불가능하다는사실등여태껏정확히인지하지못한채주관적인느낌으로판단하거나두루뭉술하게넘어간현상들의원리까지도일목요연하게밝혀준다.미처알지못했을뿐이지사소한일상의모든테두리안에법칙이있고,우리의생활을안전하고편리하며윤택하게만들어준것이다.

“법칙의이름속에숨겨진놀라운사실한가지”
과학이우리에게알려주는삶의가치에대하여

‘스티글러의명명법칙’이란것이있다.시카고대학교의교수스티글러가조사한결과,우리에게친숙한법칙중대부분이최초발견자의이름이붙지않은것이라는사실이다.

실제로피보나치수열은피보나치가최초로발견한것이아니라과거인도나유럽에서이미사용되고있었으며,핼리혜성도천문학자핼리가발견한것이아니다.법칙의이름은첫발견자보다는그주제를꾸준히탐구하여발견의가치를높인후대과학자가주인공이되는경우가더많다.이를테면행성의운동에관해설명한케플러의법칙을이야기할때는천문학자‘튀코브라헤’를빼놓을수없다.망원경조차발명되지않은시대에태어난그는육안으로행성의운행을정밀하게관찰했고,그결과행성은태양의주위를돌고있음을확신했다.이는수십년후케플러가튀코의자료를바탕으로‘케플러의법칙’이라는결실을보게된다.앞선튀코의연구가없었다면탄생하지못했을것이나법칙의이름은케플러의것으로남았다.

즉,과학법칙의세계에서는어떤이론을찾아낸최초발견자보다발견을넘어꾸준히실험하고연구한사람을더주목하는것이다.이것이우리가과학법칙을눈여겨봐야하는또하나의이유다.발견이라는결과적인가치보다진리를찾아가는과정자체에더방점을두는것,끝없는실험과반증으로잘못과오류를찾아내고이를받아들일줄아는자세,한자리에머무르지않고새로움을받아들일줄아는포용력등을자연스럽게읽어낼수있기때문이다.이는곧과학법칙만이아니라우리가인생에서배워야하는삶의자세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