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사계절 - 쉴만한물가작가회 시선집 33

시인의 사계절 - 쉴만한물가작가회 시선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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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계절과 인생을 동일시하며 자연, 가족, 일상을
한 편 한 편 동시처럼 아름답게 써 내려간 시인의 주옥같은 시편들!
조준환 목사님의 시편들은 거의가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노래,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결코 동화되지 않은 푸른 솔 같은 시편들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꿋꿋한 의지와 부드러운 사랑의 삶이 고여 있다.
대략 사계절과 인생을 동일시하고 있으며 자연, 가족, 일상을 한 편 한 편 동시처럼 써 가면서도 목회자로서의 삶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특히 어머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은 더욱 두드러진다.
조준환 목사님은 목회자로서 중동선교에 중점을 두었고, 특히 카타르 한인교회의 초대 담임목사로서 중동에 나가 있는 교민과 노동자들, 모든 직원들의 신앙 지도에 앞장섰으며, 귀국 후에는 병원 원목으로서 불우한 환자들을 돌보며 온누리교회 담임으로 사이사이 귀한 시편들을 모아 이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다.
끝으로 알차고 귀한 다음 작품들을 기대하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정려성의 〈서문〉 중에서

저자

조준환

저자:조준환
부산BD대학교졸업
대한신학대학원졸업
중동선교사
온누리교회담임
<하나로선사상과문학>시신인상
목양문학상수상
목양문학회회원
세계문인협회회원
한국문학협회회원

목차

시인의말
서문

제1부봄향기

아침빛
입춘을기다리며
봄날에
봄향기
봄비
봄날에
홍매화1
홍매화2
목련꽃1
목련꽃2
4월이오니
봄바람
장미꽃
이팝꽃
들꽃
호박꽃
꽃비
바람
봄날에3
세월

제2부여름장마

물에대하여
어느여름날1
소낙비
논두렁에서
강가에서
보리밭
매미
해바라기
장마
폭우
장마철에
질경이
담쟁이
달팽이
일몰
어느여름날2

제3부가을낙엽

가을이온다
귀뚜라미
가을이오면
가을감나무
홍시
가을나무
이슬
낙엽1
낙엽2
어디로가나
철새에대하여
철새떼
가을강변에서
가을엔
아련한가을

제4부겨울나무

겨울나무
겨울바다
겨울새
풍랑
어린아이
빌라도법정
절규
주님의보혈
선구자앞에서
피란길
모래폭풍
미션
신기루
오아시스에서
십자가종탑

제5부나의계절

내어머니는
그때
보름달
도마
하늘로간친구
인생무상
옛친구
버스정류장에서
노인
거울앞에서
지팡이에대하여
돋보기
풍선
호떡이야기
왜가리
손거울을보며

출판사 서평

시인의말

한편의시가나온다는것은예사로운일이아닌것같습니다.
목회를최우선에두다보니메모로남겼던시들을정리하기까지많은시간들이흐른것같습니다.그럼에도이제야선을보이게된것에대단히감사하게생각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은어쩌면우리인생에비유하기도하는데,그래서제목을‘시인의사계절’이라고붙여보았습니다.아직은미숙하고부끄럽지만이후에제2집이나온다면더욱알차고성실하게준비할생각을해봅니다.
제시를읽는분중에단한편에서라도조그마한감동을느낄수있다면더없이감사한일이고기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