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 완벽하지 않은 나를 온전한 나로 바꾸는 행복의 조건들
저자

김이섭

연세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미국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독일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수학했다.노벨문학상수상작가인하인리히뵐에관한논문으로독일자르브뤽켄대학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부전공으로는사회학과문헌학을공부했다.독일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시행하는라틴어국가고시에도합격했다.아산장학재단과독일하인리히뵐장학재단의장학생으로공부했고,한국연구재단의박사후과정을마쳤다.

저서로《하인리히뵐과휴머니즘》,《현대유럽의사회와문화》,《인생의답은내안에있다》등이있고,역서로《헤르만헤세의사랑》,《수레바퀴아래서》,《세계풍속사》등30여권이있다.연구논문으로는《뵐의문학세계와예술의형상화》,《잃어버린삶을찾아서-헤르만헤세,토마스만,프란츠카프카》,《유럽통합과문명갈등》등70여편이있다.

독일의헬무트콜수상이방한했을때는독일대사관의요청으로통역과자문을했다.경인방송(i-TV)의《마법의성》에서는‘한국의성문화,세계의성문화’라는주제로두차례특강을하기도했다.한국교육방송(EBS)에서는독일어회화를가르쳤다.교육청의위촉으로초·중등교사를대상으로청렴강의를진행했고,청소년들을대상으로인성강의를진행했다.그리고오랫동안연세대학교와명지대학교에서문학과문화를강의했다.

‘올해의신한국인대상’,‘한국을이끄는혁신리더’,‘대한민국을빛낸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미래창조신지식인’등교육부문에서다수의상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_이제는위로받고싶다

1장외롭고쓸쓸한나_포용의조건

외로움은갈증이다|‘혼밥’말고‘함밥’하자|포옹이포용이다|들어주는것만으로도치유된다|다정함과따뜻함을잊지말자|따뜻한마음이따뜻한세상을만든다|나를위로하는편지를쓰자|먼저다가가손을내밀다|거짓이더진실에가까울때가있다|나눔은행복이다|가까이할수도,멀리할수도없다

2장세상에맞서기힘겨운나_용기의조건

맑은날만계속되면사막이된다|외모는꾸미는게아니라가꾸는것이다|시각을달리하면본질이드러난다|네죄를네가알렷다|다름을인정해야공존할수있다|사소한게결코사소한게아니다|편견을버리면진실이보인다|내게한계는없다|바른길로가야한다|진실을마주할용기를갖자

3장늘조바심나며불안한나_긍정의조건

오늘은내생애가장젊은날이다|마지막까지포기하지말자|무엇을바라볼것인가1%의가능성에도전하자|세상에서가장비싼요리와가장싼요리|감사하면감사할일이생긴다|위기를낭비하지마라|피할수없으면즐겨라|쓸모는나에게달렸다|모든건내가믿는대로된다

4장자신이없고자꾸만작아지는나_자존감의조건

모두가나의스승이다|그무엇도나를규정할수없다|왕따없는세상을꿈꾸다|인정욕구는본능이다|인형의집을나서다|꽃은언젠가필것이다|칭찬한마디면잘살수있다|나를믿어주는단한사람이면된다|자존감을잃으면,모든걸잃는다|이세상어디에도천국은없다|우리만모르는대한민국에살고있다|약속은지키라고있는것이다

5장허무하고무기력한나_지혜의조건

죽음을부정하지마라|인생은소유가치가아닌존재가치다|인생은희비극이다|허영심은인생을채워주지않는다|인생을낭비한죄에서자유롭고싶다|집착을버리면삶이여유로워진다|삶이예술이다|인생에도마무리가중요하다|인생은‘늙어가는’게아니라‘익어가는’것이다|울고싶을땐울고,웃고싶을땐웃으면그만이다

6장삶의의미를찾지못한나_인정의조건

걸으면서세상과소통하다|인생은함께달리는것이다|‘나하나쯤이야’가아니라‘나하나라도’|꼰대는어디서와서어디로가나|요즘젊은것들의불멸설에관하여|변해야산다|내가찾는것은생각보다멀지않은곳에있다|그대가있기에나는행복하다|버리면결국버려진다|색동양말은색다르다|한권의책이세상을바꾼다|끊임없이나를혁신해야한다

7장이제는행복하고싶은나_여유의조건

미소가아름다운사람으로다시태어나다|유머는삶의자양분이다|관점을바꾸는여유가필요하다|쿨하게세상을긍정하다|웃음은고통을치유한다|소박한삶이진정한행복이다|희망만있다면행복의싹은그곳에서움튼다|행복의우물은생각보다가까이있다|내가가는인생길이바로행복이다

에필로그_내가나를지켜야한다

나에게들려주는긍정메시지
행복한삶을위한금언

출판사 서평

“가까이가면상처받고,혼자있으면외로워.”
“사람들의시선이부담스러워.”
“아무것도하고싶지않아.”
“이제는행복해지고싶어.”

철학과문학,예술을통해살펴본
인간관계속에서행복을찾기위한7가지조건

자신의감정이든타인의감정이든,감정의‘헤아림’은누구에게나어렵다.저자는세상과타인과의관계속에서자신이느끼는‘진짜감정’을똑바로응시하고존중하는방법을철학,문학,인문학,예술을예로들며설명한다.고전문학,명화,우화혹은사회곳곳의숨은모습속에담긴마음을울리는이야기들은우리감정이그자체로소중하고가치있음을보여주는것이다.

환경이나타인에의해감정이휘둘린경험이한번쯤있을것이다.이러한경험을반복하지않기위해서는어떻게해야할까?저자는포용,용기,긍정,자존감,지혜,인정,여유를7가지방법으로꼽는다.외로움과쓸쓸함을느끼는나에게‘포용’의조건을,세상의벽을뛰어넘기힘겨운나에게‘용기’의조건을,불안하고조바심이드는나에게‘긍정’의조건을,자신감이부족한나에게‘자존감’의조건을,의지와의욕이없는나에게‘지혜’의조건을,미래가불안한나에게‘인정’의조건을,이모든것을넘어이제는행복해지고싶은나에게‘여유’의조건을제시한다.

살다보면누구나불행을겪을수있고,실패를경험할수있다.그런데도우리의인생은마라톤과같아서계속달려야한다.그인생마라톤을위해깨달아야할지혜와조언,위로와응원의말들이이책에가득하다.이미알고있으면서도깊이깨닫지못했던삶의이치와인생의지혜를통해다시한번용기를내세상에나아가고,다른많은사람과부대낄에너지를얻어보자.이책의일독만으로도작지않은위로와힐링을체험할수있을것이다.

책속에서

결국누군가와함께밥을먹는다는건서로사랑을나누는것이나다름없다.서로사랑을나누려면사랑할누군가가필요하다.혼자하는사랑은진정한사랑도아니고,사랑을나눈다고표현하지도않는다.함께밥을먹을때는굳이사랑한다고말하지않아도된다.‘함밥’,그자체가사랑이기때문이다.
-<‘혼밥’말고‘함밥’하자>,19쪽

포옹은위로와지지의절대적인표현이다.서로에게안전함과보호받는느낌을전해준다.때로는포옹이화해와용서의표현이되기도한다.오늘당신은누구와포옹을나누었는가.당신곁에있는소중한사람을따뜻하게품어주었는가.그렇지않다면,지금이라도두팔벌려그사람을안아보자.포옹은포용이다.포옹의품은넓고,포옹의힘은강하다.서로가따뜻한마음으로끌어안는다면,우리가사는세상도그만큼더따뜻해질것이다.
-<포옹이포용이다>,22쪽

우리인생도그렇다.내가걷는인생길이다른사람의눈에는달리보일수도있다.중요한건공이움직인다는사실이고,내가움직이고있다는사실이다.그러니남의시선을의식하지말자.남의눈에비친나의모습은중요하지않다.나에게주어진길을열심히달려가면그만이다.
-<시각을달리하면본질이드러난다>,53쪽

이세상에는참말같은거짓말도있고,거짓말같은참말도있다.살다보면,참과거짓을구별하는게힘들때가많다.참을참이라하고,거짓을거짓이라하는게힘들때도많다.참과거짓이서로뒤섞여있기도하다.우리는참을가장한거짓에너무쉽게농락당한다.거짓말이참말보다더빨리내귀에닿고훨씬더달콤하기때문이다.이제라도나를유혹하는거짓의달콤함에서벗어나야한다.거짓이라면달아도뱉어야하고,참이라면써도삼켜야한다.
-<진실을마주할용기를갖자>,77쪽

“가끔은친구보다적이더필요할때가있다.바람없이물레방아는돌지않는다GegnerbedurfeneinanderoftmehralsFreunde,dennohneWindgehenkeineMuhlen.”독일작가헤르만헤세가한말이다.바람이불지않으면,물레방아는돌아가지않는다.인생도마찬가지다.시련이닥치지않으면,현실에안주하고타성에젖기쉽다.때로는친구보다적이더필요하다.나를죽이는적이아니라나를일깨우고나에게새로운삶의태도를촉구하는‘친구같은적’말이다.
-<피할수없으면즐겨라>,1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