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뒤 딸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인생 선배의 따스한 말)

30년 뒤 딸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인생 선배의 따스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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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떻게 살 것인가?” 막막할 때…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들 때…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
인생의 고비마다 펼쳐보는 참고서 같은 편지 책!
인생선배로서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잔소리가 아닌) 편지형식으로 썼다.
삶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의 편지를 참고서처럼 꺼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할 말이 떠오르는 매순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기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서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30년 후 혹시라도 엄마가 없는 세상에서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말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에 빠지고 그 혼란이 장기전으로 흐르던 2020년 12월에 시작된 편지는 2022년 봄까지 이어졌다. 25편의 편지를 써나가며 블로그와 브런치에 올렸는데 그 글을 읽고 위로 받은 많은 이들에게서 답 메시지를 받은 저자는 편지 시즌2를 시작했다. 그렇게 모인 편지 52편 중 32편을 골라 책으로 엮었다.
시즌1은 ‘위로’가 필요할 때, 시즌2는 ‘지혜’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다. 각각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있으며, 프롤로그는 편지글을 쓰기 전 딸에게 하는 말로 시작해 에필로그는 글을 쓰고 난 후 독자들에게 드리는 말로 마무리했다.
저자

김여나(퀸스드림)

●‘내인생에다시없을1년살기’모임리더
●커리어코치,여나(여성나눔)커리어코칭센터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국제지역대학원일본학과를졸업했다.일본계다국적기업에서커리어우먼으로일하다가늦은나이에결혼하고출산하면서경력이단절되었다.
일하지않는삶을상상해본적이없었건만사회,아이,남편그누구의탓도아니었다.자신을찾는과정의일환으로‘내인생에다시없을1년살기’블로그를운영하면서책이야기,육아이야기,성경공부이야기를기록하기시작했다.독서와글쓰기는상처받은내면을치유해주었을뿐아니라블로그와동명의오프라인모임프로젝트를시작하는원동력이되었다.6년째운영을해오며,3년간리더역할을했고지금은‘경리’역할을자청하여1년지기들을섬기고있다.모임에서힘을얻어5년만에다시회사로복귀했다.

‘1년살기’덕분에‘코칭’과‘강의’라는숨은재능을발견하게되어커리어나비전문강사가되었고,EBS〈생각하는콘서트〉에서‘시작이두려운당신에게’라는주제로강연을했으며,50플러스,서강대학교사회교육원,국가기관산하리더십센터등에서‘미래설계’및‘동기부여’를주제로강연을했다.
마포FM라디오진행,〈피플투데이〉에경력단절예방프로젝트의일환으로‘김여나칼럼:앞으로포대기를두를그녀들에게한마디’를연재했다.

저서로《사장할랬는데또직원이됐어》《다시시작하기두려운당신에게》《내인생의판을바꾼1년》이있고,《말을디자인하라》를번역했다.

목차

1장위로가필요할때읽어보렴

프롤로그

너에게하고싶은말
인생이뜻대로되지않을때
“어떻게살것인가?”막막할때
극도로미워하는사람이생겼을때
너의재능을발견하기힘들때
관계에서손해보는것같아속상할때
책임감이네삶을짓누를때
이유없이눈물이날때
선택의갈림길에서게되었을때
세상에혼자남겨진것같이외로울때
“왜나한테만이런일들이생기는거야?”라는생각이들때
죽고싶을만큼힘이들때
삶에용기가필요할때
지인의갑작스러운죽음으로힘들때
상대방에게질투가생길때
일상이권태로울때

에필로그


2장지혜가필요할때읽어보렴

프롤로그

도전하는일마다실패한다면
네삶에기적이필요할때결혼을꼭해야하나싶은생각이들수도있을거야
외로워서결혼하고싶은생각이든다면
주변에결혼할사람이없다면
스스로초라해보인다면
행복하지않다는생각이든다면
어린친구들과의관계로회사생활이힘들때
헤어진남자친구때문에힘든순간이온다면
돈앞에서비굴해질때
가난이널힘들게할때
아이를꼭낳아야하나?싶은생각이든다면
육아로일을그만둬야할까고민이라면
하고싶은일이자주바뀌어생각이많아진다면
나이때문에할수없다는생각이들때
뭐든지늦어져서조바심이날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처음에는딸에게쓴편지였는데
지나고보니나에게해주고싶은말이었습니다

늦은나이에엄마가되어서야알게된삶의따스한순간들,
딸을낳고키우면서이해하게된‘나의엄마’의모습들,
앞으로내아이가살아가며만나게될많은돌부리와난관을,
미리경험해본엄마가빗자루로조금이나마치워주는마음으로글을썼다.
지나고보니우리엄마가그래서그랬구나,잔소리라고만여겼던그말들이다표현방식이거칠었을뿐다지혜였구나,를깨닫는순간,내딸에게도‘잔소리’아닌‘인생여자선배의따스한말’로전달되면좋겠다싶어‘30년후딸에게말하는’책을쓰기시작했다.

딸셋집안의장녀로자라며책임감과경제관념에일찍눈떠학업과일을병행하며쉴새없이달려온지난날.동생들다결혼한후마지막으로늦게결혼하여어렵게생긴아이가다운증후군소견을보였을때,기도의힘으로버텼건만막달에태동이없어태어나는순간까지엄마마음을졸이게했던딸이다행히도건강하게무럭무럭자라여덟살이되었다.건강하게태어나준걸로평생효도는다받았다고생각한다.

“어떻게살것인가?”길을잃고헤맬때,죽고싶은만큼힘이들때,재능과적성을발견하기힘들때,책임감이어깨를짓누를때,시작이두려울때,인간관계가힘들때,이유없이눈물이날때,질투심이불타오를때등32가지상황에따라그때그때펼쳐읽을수있도록구성했다.

딸에게쓰는편지라고생각했는데,쓰는내내엄마인내가치유받았고,‘나의엄마’를이해하게되었다.40대에찾아온성장통을이렇게글을쓰며치유받았다.
딸을위해썼지만,꼭나의딸만이아닌,지금힘들어하는많은이들에게위로가되었으면하는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