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끌리는 명화 한 점(큰글씨책)

왠지 끌리는 명화 한 점(큰글씨책)

$49.39
Description
신윤복, 안견에서 앙리 마티스까지
화가 32인의 왠지 끌리는 명화 72선
눈길 가는 그림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명화’는 어렵지 않다.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보다가 더 궁금해지면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을 살펴보아도 좋다. 화가의 개인사와 그 시대배경을 알고 나서 그림을 다시 보면, 전에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즐거움도 생겨난다.
이윤서더아트연구소 이윤서 소장이 읽어주는 명화 이야기는 이렇게 낮은 문턱에서 출발한다.
당시 인정받고 유명했던 화가가 왜 미술사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잊혀져갔는지(엘리자베스 루이 비제 르 브룅, 메리 카사트), 어지러운 세상에서 여러 왕을 모시면서도 살아남은 화가들의 처세술은 어떠했을지(안견, 프란시스코 고야, 주세페 아르침볼도), 선비화가가 왜 하층민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그렸는지(공재 윤두서)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가들의 삶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책 《왠지 끌리는 명화 한 점》은 미술사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된 여류화가들의 이야기, 초상화를 실물보다 더 아름답게 그리는 재주를 가져 당시 귀족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었던 화가(프랑수아 부셰), 반대로 왕비 후보의 초상화를 너무 미화해서 그렸다는 이유로 헨리 8세에게 궁정화가 자격을 박탈당한 화가(한스 홀바인), 시대에 따라 작품 제명이 바뀌어온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등 그림에 얽힌 다양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32인의 화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피터 파울 루벤스는 특별히 두 번 등장한다. 〈시몬과 페로〉(2장)로 한 번, 〈한복을 입은 남자〉(5장)로 또 한 번.
이 책에는 조선시대의 화가 6인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담겨 있다. 안견, 연담 김명국, 공재 윤두서, 단원 김홍도, 긍재 김득신, 혜원 신윤복이 그들이다.
저자

이윤서

어린시절부터그림그리는것을좋아했다.이제는명화에숨겨진이야기의매력에빠져꾸준히집필중이다.
예술고등학교에진학한후서양화를전공했고미술교육학과를졸업했다.중고등학교에서미술교사로활동했으며,〈이윤서더아트연구소〉에서예술프로그램기획및운영을하고있다.
명화인문학강연,캘리그래피연수,독서모임운영등그림과문학에관련된활동을꾸준히하고있으며,매주울산FM97.5〈이관열이남미의확깨는라디오〉명화코너에출연하여명화이야기를들려주고있다.
저서로《그림의마음을읽는시간》《그림,마음으로읽기》《그림에끌리다》《이만하면쓸만한손글씨》《동화가말을걸어올때》등이있다.

“하되함이없이하라”를늘마음에새기면서아무것도안하는사람처럼사는게목표다.
쓰고보니많이하고있는것처럼보이는데실제로는그렇지않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goldapple4
인스타:yunseo426
유튜브:〈명끌이윤서작가〉검색

목차

프롤로그

1장┃내가원하는것은무엇이었을까
1.엘리자베스루이비제르브룅:〈자화상〉
그녀의눈빛이향한곳│18세기귀한여류화가│잘못된만남│오늘의명화〈자화상〉│절대적인후원자마리앙투와네트│굴곡있는삶│당시유명했던화가가미술사에서주목을받지못한이유?
2.폴세잔:〈병과사과바구니가있는정물〉
나는사과한개로파리를놀라게하고싶다│포기하지않으면이루어진다│오늘의명화〈병과사과바구니가있는정물〉│이해받지못한사과
3.존에버렛밀레이:〈오필리아〉
사랑은움직인다│오늘의명화〈오필리아〉│그림속상징│시작에서완성까지│사랑
4.안견:〈몽유도원도〉
나의소원은말이죠│오늘의명화:안평대군의꿈〈몽유도원도〉│마음을따라가다│예술은영원하다
5.연담김명국:〈달마도〉
자유로운영혼│오늘의명화〈달마도〉│공주의비첩에무슨일이?│특별초청
6.미켈란젤로메리시다카라바지오:〈나르키소스〉
스승을뛰어넘은천재화가│그가원했던것은무엇이었을까│밑그림을그리지않던화가│오늘의명화〈나르키소스〉│파란만장했던삶을산화가

2장┃마음을그림으로말하다
1.공재윤두서:〈채애도:나물캐기〉
서민을그린선비화가│오늘의명화〈채애도:나물캐기〉│하층민의삶에서희망을읽다│나만의길을간다는것-윤두서의자화상
2.피터파울루벤스:〈시몬과페로〉
최고의아름다움은쾌락이라고생각한화가│루벤스는마법사│오늘의명화〈시몬과페로〉│네가예술을알아?│불편한그림
3.장앙투안와토:〈시테라섬으로의출항〉
화려한그림을그리는우울한화가│오늘의명화〈시테라섬으로의출항〉│시테라섬을향해출발하는것일까,도착한것일까?│내삶도우아한축제이고싶다
4.카스파다비드프리드리히:〈안개바다위의방랑자〉
방랑자│내가바로나자신이기위해서│오늘의명화〈안개바다위의방랑자〉│죄책감과우울감│텅빈공간에나홀로
5.프란시스코고야:〈옷을벗은마하〉〈옷을입은마하〉
뛰어난처세술을가진화가│오늘의명화〈옷을벗은마하〉〈옷을입은마하〉│마하가누구니?│의도가담긴그림│그는정의의투사였을까
6.장프랑수아밀레:〈씨뿌리는사람〉
농민화가의그림을종교화처럼숭배하다│여자의나체만그리던화가│오늘의명화〈씨뿌리는사람〉│화가의영향력

3장┃나는최고가될것이다
1.알브레히트뒤러:〈코뿔소〉
독일의국민화가│인생의전환점│오늘의명화〈코뿔소〉│뒤러의서명은로고의시초가되었다│자신감충만
2.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수산나와두노인〉
오기가한몫│오늘의명화〈수산나와두노인〉│특별한그림│시대분위기왜이래?│끝까지응원합니다
3.프랑수아부셰:〈퐁파두르후작부인의초상화〉
실물보다더아름답게그리는재주│로코코미술│오늘의명화〈퐁파두르후작부인의초상화〉│절대적인후원자
4.김홍도:〈씨름〉
모르는사람이없는유명인│오늘의명화〈씨름〉│구도의비밀│단원의성품과풍류
5.긍재김득신:〈파적도〉
조선최고의풍속화가가되리라│오늘의명화〈파적도〉│나만할수있는것

4장┃빛을사랑한사람들
1.렘브란트반레인:〈야경:프랑스반닝코크대장의민병대〉
빛의화가│인생한방│오늘의명화〈야경:프랑스반닝코크대장의민병대〉│그럼에도불구하고그림
2.에드가드가:〈14살의어린무희〉
광선공포증이있던화가│오늘의작품〈14살의어린무희〉│작품속모델은누구일까?│지독한고독을자처한남자
3.피에르오귀스트르누아르:〈물랭드라갈레트의무도회〉
슬픔이없는그림을그렸던화가│오늘의명화〈물랭드라갈레트의무도회〉│아름다운눈을가진화가│삶을낙관적으로바라보다
4.메리카사트:〈아이의목욕〉
최초의인상주의여성멤버│차라리네가죽는것을보면좋겠다│오늘의명화〈아이의목욕〉│여자가아닌화가로살고싶었다
5.조르주쇠라:〈그랑자트섬의일요일오후〉
한점한점│오늘의명화〈그랑자트섬의일요일오후〉│착시현상│배경으로다시등장한〈그랑자트섬의일요일오후〉│비운의화가

5장┃나에게특별한그무엇
1.산드로보티첼리:〈비너스의탄생〉
비너스를사랑한화가│오늘의명화〈비너스의탄생〉│그림속신화이야기│화가의이상형│비너스중에비너스
2.대피터브뢰겔:〈네덜란드속담〉
북유럽르네상스의농민화가│오늘의명화〈네덜란드속담〉│그림의재미│가난하지만괜찮아
3.피터파울루벤스:〈한복을입은남자〉
루벤스의그림에한국이있다│오늘의명화〈한복을입은남자〉│이모델은누구일까│추리소설같은이야기│살아야겠다는다짐
4.디에고벨라스케스:〈시녀들〉
거울에비친화가│오늘의명화〈시녀들〉│작품제명의비밀│이그림이가능하려면?
5.주세페아르침볼도:〈사계〉
3대에걸쳐왕의총애와사랑을받은화가│오늘의명화〈사계〉겨울,봄,여름,가을│황제의반응이궁금해지는그림

6장┃보는만큼보인다
1.히에로니무스보쉬:〈쾌락의정원〉
지옥의화가│오늘의명화〈쾌락의정원〉│계속행복해도되나요?│그저사과를먹을뿐│역시지옥은가기싫다│정상적인얼굴하나
2.얀반에이크:〈아르놀피니의결혼〉
‘최초’라는영광│오늘의명화〈아르놀피니의결혼〉│혼전임신했나봐│찾아보는재미가있는그림│세상은꾸미지않아도아름답다
3.한스홀바인:〈대사들〉
늘죽음에대해생각한화가│오늘의명화〈대사들〉│왕비와이혼하고싶은남자│메멘토모리!
4.혜원신윤복:〈연소답청〉
여자를잘그리고많이그린화가│오늘의명화〈연소답청〉│신윤복만의특별함│조선시대리얼리즘예술
5.라파엘로산치오:〈아테네학당〉
이성적사고를하게만드는그림│사랑스러운남자│오늘의명화〈아테네학당〉│고대의유명한학자들│작품에대한궁금증이생기네요│그로부터지금까지
6.앙리마티스:〈붉은식탁〉
때론야수처럼,때론아이처럼│법학도,화가가되다│오늘의명화〈붉은식탁〉│행복한그림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그림읽어주는여자
이윤서소장과함께떠나는명화여행

시대를초월하여,동서양을넘나들며꾸준하게사랑받는그림들이있다.작품이그려질당시에는주목받았지만화가의사후잊혀졌다가다시사랑받는그림이있는가하면,당시에는비난과비판을받았지만후대에뒤늦게찬사를받는그림도많다.
그림은화가와시대배경을알고보면더재미있다.어려워만보였던‘명화’를쉽게들려주는이윤서소장과함께라면금세그림과화가의삶속으로끌려들어갈수있다.
필자는소녀의이미지로행복해보이기만하는브룅의〈자화상〉을첫명화로골랐다.그림속에의외의우울감이숨어있음을알아챈것이다.사회적으로성공하고재능을인정받았음에도불구하고아버지의죽음과새아버지와남편에게받은상처에서벗어나지못했던어린소녀브룅을발견해낸다.굳이여성화가의삶을고찰해보려하지않아도,마리앙투아네트의절대적인후원을받아프랑스아카데미의최초여성회원이될만큼유명했던브룅이미술사에서왜주목받지못했는지를자연스레생각해보게된다.
여성이직업인으로(화가로도)대접받지못했던시대,누드화는성서와역사에서가져온스토리로만그릴수있었던시대였다.그러나많은화가들이예술과외설의경계에서누드화를그리며아슬아슬한줄타기를했다.피터파울루벤스의〈시몬과페로〉,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의〈수산나와두노인〉등의그림은화가의삶에집중하여그시대적배경까지알고보면다르게보이는작품들이다.〈옷을벗은마하〉〈옷을입은마하〉로유명한프란시스코고야는여러차례왕권이바뀌어도살아남은뛰어난처세술을가진화가였고,밀레는‘여자의나체만그리던화가’에서실제농부가되어사랑받는농민화가로거듭났다.카라바지오의영향을받은스페인궁정화가벨라스케스의〈시녀들〉은그림을그리기위해필요한거울이몇개였을지,작품제명은몇번바뀌어왔는지,시간의흐름속에서작품한점에쌓여온스토리만해도웅장하다.
조선시대의유명한도화서화원안견의〈몽유도원도〉김명국의〈달마도〉,김득신의〈파적도〉도필자의설명을따라가다보면우리그림의뛰어난매력과우수성을발견하게된다.김홍도의〈씨름〉에숨어있는안정감있는구도의비밀을알고나면무릎을치게될것이다.서민을그린선비화가윤두서의〈자화상〉,여자를잘그리고또많이그린화가신윤복의풋풋한젊은이들의연애나들이〈연소답청〉을감상하는재미도쏠쏠하다.
《왠지끌리는명화한점》은동서양의유명화가32인의작품72선을선별하여화가의삶을중심으로풀어내고있다.피터파울루벤스는특별히두번등장한다.〈시몬과페로〉(2장)로한번,〈한복을입은남자〉(5장)로또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