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집이 미지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
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 박건호의 색다른 역사와 수집 이야기
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 박건호의 색다른 역사와 수집 이야기
미스터리한 백두산 정계 지도 〈임진목호정계시소모〉, 교훈비로 변신한 황국신민서사비, 스스로 자기를 노비로 파는 문서 속 소녀 순심의 손도장, 3·1운동 당시 일장기를 재활용한 태극기 등, 모두 글쓴이 박건호가 모은 역사 자료다. 박건호는 자료를 수집해 그 속에서 역사를 찾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다. 역사 컬렉터는 사전에 없는 낱말로 ‘골동품 수집가’가 불편해서 그가 새로 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수집하는 물건을 골동품으로 정의하기가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역사에서 거시적 관점의 통사 못지않게 역사 속 개개인의 삶을 살펴보는 미시 생활사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30년 동안 역사 자료를 수집해 왔다. 수집품들은 수많은 역사를 담은 거대한 저수지다. 그는 집요함과 예리함, 그리고 따뜻한 시각으로 이 저수지에서 역사를 길어 올린다. 《역사 컬렉터가 사는 법》은 역사가 묻고 수집이 답하는, 또는 수집이 묻고 역사가 답하는 둘의 아름다운 대화를 담았다. 이를 통해 역사와 수집이 얼마나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역사 컬렉터가 사는 법 : 발견과 몰입의 순간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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