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염없는 유쾌함과 엉뚱함 속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운을 만들어 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운을 만들어 내다
우리는 여행지에서 길을 잘못 들고는 후회를 할 수도, 언젠가 그 일을 추억할 수도 있다. 어떤 사건이 추억으로 변하는 지점에서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은 무엇일까.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어〉는 여행지에서 만난 발랄한 에피소드들과 하염없는 유쾌함과 엉뚱함이 섞여 만들어낸 헤프닝들, 그리고 곳곳에서 느낀 저자만의 사유와 삶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촉촉하게 녹아 있다. 그 어떠한 사건과 사고도 좋은 운으로 승화시켜 버리는 감사의 대가 앞에서 우리는 어느새 자꾸만 미소를 짓게 된다.
코로나 시대가 끝난 지금, 어디로든 떠나고자 한다면, 그리고 일상에서 숨어있는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어디서나 '운'을 만들어내는 물결 작가의 에세이를 반드시 읽어보자.
그처럼만 산다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 같았다. 눈만 뜨면 그림 같은 풍경에,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 거북이도 얼마든지 볼 수 있을 테니까. 아무 걱정도 없이. 거북이 세 마리를 찾은 나보다 운이 좋은 건 어쩌면 그 소년일지도 모른다.
“이런 곳에 살고 있다니, 너는 운이 참 좋다. 부러워.”
소년은 바다에서 눈을 거두고 나를 향했다.
“너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운이 좋네.”
머리에서 종이 세차게 울려대는 기분. 나는 바다를 보며 사는 그를 부러워했고, 그는 고층빌딩에 파묻힌 나를 부러워했다. 과연 누가 더 운이 좋은 것일까.
코로나 시대가 끝난 지금, 어디로든 떠나고자 한다면, 그리고 일상에서 숨어있는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어디서나 '운'을 만들어내는 물결 작가의 에세이를 반드시 읽어보자.
그처럼만 산다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 같았다. 눈만 뜨면 그림 같은 풍경에,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 거북이도 얼마든지 볼 수 있을 테니까. 아무 걱정도 없이. 거북이 세 마리를 찾은 나보다 운이 좋은 건 어쩌면 그 소년일지도 모른다.
“이런 곳에 살고 있다니, 너는 운이 참 좋다. 부러워.”
소년은 바다에서 눈을 거두고 나를 향했다.
“너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운이 좋네.”
머리에서 종이 세차게 울려대는 기분. 나는 바다를 보며 사는 그를 부러워했고, 그는 고층빌딩에 파묻힌 나를 부러워했다. 과연 누가 더 운이 좋은 것일까.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어 - 연시리즈 에세이 1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