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봄 (정신과 의사의 일상 사유 심리학)

바라;봄 (정신과 의사의 일상 사유 심리학)

$16.81
Description
바란다, 본다, 사랑한다
무용한 것들에서 포착한 정신과 의사의 일상 사유 심리학

사소한 사유를 통해 전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마음 처방전
누군가를, 또 무언가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일은 애정을 필요로 한다. 바닷가 마을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김건종 작가는 진료실에서 만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느낀 일상의 사유를 이 책에 담았다. 사소한 문장을 담았다고 겸손하게 전하는 작가의 글은 간결하고 명료해서 쉬이 읽히지만 깊은 사유로 닿는다. “보는 일엔 품이 많이 든다”고 말하는 작가의 글은 우리 모두는 품을 많이 들여 애정 어린 눈으로 우리를 바라봐 주었던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자라났음을 상기하게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바라볼 뿐 아니라, 사유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가 나아간 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유약하고 불안정한 마음이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임을 알게 된다. 그는 지나간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며 반성과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나와 다른 이의 마음을 찬찬히 살필 때 오는 깨달음이 오늘의 나를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바라보았던 정신과 전문의이자 작가 김건종의 깊고 다정한 시선은 우리에게 생의 길목에서 잠시 멈춰 바라봄을 권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2 아르코문학상 수상작
저자

김건종

서울대학교병원에서수련받고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되었다.고향인남쪽바닷가마을에내려와작은의원을열고매일같은자리에앉아서사람들을만나고있다.퇴근하면두아들과놀고,음악을듣고,책을읽는다.《마음의여섯얼굴》,《우연한아름다움》을썼고,《충분히좋은엄마》,《자아와방어기제》,《정신적은신처》,《황홀》등을우리말로옮겼으며,《리딩위니코트》와《피글》을감수했다.

목차

1장.살펴봄ㄱ-ㄴ
가로수/가장자리/가해자/감각/거리/겸손/고립/고통/골목/공놀이/균형/그냥/기대/기미/기억/깨달음/꿈/꿈결/날뛰다/노올자/노화/놀다/눈

2장.이해해봄ㄷ-ㅁ
다름/단독주택/단순/담요/덕분/돌멩이/동물/뒤돌아보기/뒤엉킴/뒷모습/드라이브/드럼/말/말과글/모노/모른다/모순/모호/무지/물수제비/메모/믿음

3장.사랑해봄ㅂ-ㅅ
바다/반복/반짝/밤산/배우기/벚꽃/변화/불멍/붕괴/보다/분별/비눗방울/빈방/빨래/사과/산타클로스/상처/생각/세븐스코드/순수/속도/속물/속이다/슛페이크/슬픔/시간/실패

4장.알아봄ㅇ
아빠/악보/안다/약함/양안/언어/얼굴/엔트로피/여행/역할/열거/예술가/옛날/외국/울음/유령/오학년/이름/이상/인생/인연/읽다/잎

5장.바라봄ㅈ-ㅎ
자라나다/접속/정신력/정신분석학/정점/좋아하다/죄책감/주다/지다/진단/진지/질문/착하다/책/청하다/초록/촉각/친구/칼/커피/코골이/타조/폭류/표면/프랙털/피어나다/피칭/환상/흉내

출판사 서평

일상속사소함에감동할수있다면,
우리는더행복해질것이다!

시골정신과의사가전하는이시대최고의위로에세이

작가는우리가무심코지나치고있는평범한일상을사유하고거기서발견한행복을이야기한다.‘가로수,벚꽃,빨래,악보···.’늘존재하였으나바라보지못했던일상에서발견한순간들은녹록지않은현실속의긍정적인면을부각한다.평범한오늘에행복을더하는아주작고미묘한순간을알아채게하는것이다.동화《파랑새》의주인공처럼우리바로옆에있었을파랑새를발견할수있도록돕는정신과전문의김건종작가의글은우리삶의희노애락을모두건드린다.지금우리가누리고있는그어떠한것도당연하게얻을수있는것이아니라는깨달음으로아껴담은추억이현재의나를만들고,내가사유를통해일상의의미를발견하는순간나자신을,그리고내주변의모든것들을사랑하게된다는것을알려준다.작가의시선은우리의오감을깨워이미우리주변에늘존재했던소중한무언가를민감하게행복하게포착해내도록도울것이다.

일상의사소한단어,의미를부여하다!
정신과전문의의일상힐링법,별거아닌것들을사유하다

우리는모두각자의경험을통해쌓아올린저마다의사전을가지고있다.이책에서작가는자신의삶속에서기존의뜻을지우고작가의시선으로새롭게정의한124개의단어를소개한다.작가의글을통해만나는각각의단어들은추억의한조각이되어아련하게느껴지기도하고,깨달음의시발점이되어인생을바꾸기도하며따뜻한위로와다짐이되기도한다.아주사소한단어하나를깊게사유하고오래바라본김건종작가의단어사전은우리삶을더풍성하게만들어줄마음사전으로말을걸어온다.단어에서길어올리는작가의문장은우리의마음을건드리고,현재의나를만들어낸무수히많은말들을생각해보게한다.우리의삶은보편의세계에존재하던단어하나를나의세계로가져와내세계를더넓고깊게만드는과정이기에충분히곱씹는일은의미있다.앞으로내가무엇을더추구해야하는지,반대로버려야할것은무엇인지,나도모르는새내게소중해진일이있었는지등나의내면과충분한대화로이어진다.작가가자신의내면과먼저나눈대화록인이책은독자들에게그냥흘려보내면영원히몰랐을자신의마음을알아주는계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