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의 소란, 대중의 반란 : 여섯 개의 테마로 본 역사 속 대중 정치의 동학

식민지의 소란, 대중의 반란 : 여섯 개의 테마로 본 역사 속 대중 정치의 동학

$24.00
Description
식민지 조선에서 일어났던 왁자지껄, 다이내믹, 유혈 낭자한 대중의 소란들!
그 소란들을 통해 대중은 왜, 그리고 어떻게 한순간에 뭉쳤다 흩어지며
사건 사고들을 일으켰는지 식민지 조선으로 찾아가본다!

저자

기유정

저자:기유정
전남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정치학과에서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재조일본인의정체성과그정치활동에대한연구로박사학위를받은이후역사정치학적방법론에기반해정치학와역사학의경계에서연구해왔다.서강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전임연구원을거쳐지금은서울대학교한국정치연구소연구원으로재직하면서여러대학에출강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월경(越境)의기록』(공저),『제국과식민지의주변인』(공저),『이용희의정치학과정치사상』(공저)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대중과공포
군집에의공포/데모크라시

제2장다수자를보는눈
계몽된다수자/개인의부정/군중:다수자의일탈

제3장마주침
우발성/반복/순간성/역설/교잡(交雜)

제4장모방
권력의시선/숫자되기/길거리/공포

제5장적대
구조적배경/실천/주관/실존/신체어

제6장열광
석전(石戰)!돌싸움의쾌감/삭전(索戰)!줄다리기의쾌감/쾌감1강도되기/쾌감2전사되기

제7장애도
애도대중/슬픔과욕망/흰옷/적대/수난/멜랑콜리/폭력

제8장폭력
공명/도덕/초법적결단/직접행동/대중폭력과역설

나오며
미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책은한국사학계의중심테마인저항적민족주의의틀을넘어식민공간을보기위한시도다.

-이책은그간사학계가주목하지않았던의미없어보이던식민지대중폭동의사례를『매일신보』,『조선일보』,『동아일보』등당시일간지에서찾아내어폭동의상황을생생하게그려내고있을뿐만아니라,이러한대중행위의동학을설명하기위해대중의근대주의적인식틀로환원되지않는정치사상과철학적이론을고민하고있다.따라서근대주의가아닌비판근대주의혹은탈근대주의적관점에서있던17∼20세기의철학자들을제1장에서소개하며,이들의논의위에서대중행위의역학을설명하기위한‘개념틀’을이론적으로모색하고있다.

-역사정치학적방법론에기반해정치학와역사학의경계에서연구를해온저자가식민지조선과당시의정치주체에대한새로운시각을가지고,그것이현재의한국정치상황에서갖는역사적함의와의의를찾아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