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의 문학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서서)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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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가 시를 쓰는 시대, 우리는 왜 여전히 ‘인간의 문장’을 찾는가
- 전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성곤이 제안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 생존법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는 시대에 문학과 인문학의 의미를 다시 묻는 비평서다. 챗GPT와 인공지능 번역 기술의 발전 속에서 문학이 인간만의 영역으로 남을 수 있는지 질문하며, 기술 변화가 오히려 문학의 본질을 더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사진기와 텔레비전의 등장 이후 예술과 문학이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해 온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역시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특히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번역과 인간 번역의 차이를 짚으며, 문학 속 언어가 담고 있는 문화와 감정의 깊이를 강조한다. 문학과 영화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살펴보며, 인공지능 시대에 문학이 지켜야 할 인간적 상상력과 이야기의 의미를 성찰한다.
저자

김성곤

문학평론가,문화비평가,영화평론가,번역가이며,현재서울대학교영문과명예교수,다트머스대객원교수,코리아헤럴드수요칼럼니스트로있다.뉴욕주립대학교(버펄로)와컬럼비아대학교에서수학했으며,2017년뉴욕주립대학교본부로부터명예인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2018년에는미국조지워싱턴대학교학장초빙석학교수(Dean’sDistinguishedVisitingProfessor)로강의했고,같은해에스페인국왕펠리페6세로부터‘LaOrdendelMeritoCivil(CruzdeOficial)’훈장을수훈했다.
문체부산하한국문학번역원원장을역임했고,서울대출판문화원장,언어교육원장,미국학연구소장을지냈다,학계에서는국제비교한국학회장,한국아메리카학회장,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장,문학과영상학회장을,그리고문단에서는「문학사상」주간,「21세기문학」편집위원,「외국문학」책임편집위원을맡아서일했다.2015년에는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선정한‘근현대한국대표평론가50인’에선정되어『김성곤평론선집』이출간되었다.
2016년계간「작가세계」겨울호가‘김성곤특집’을꾸몄으며,월간「문학사상」의김성곤특집및표지인물로여섯번선정되었다.수상경력으로는김환태평론문학상(2007),풀브라이트자랑스러운동문상(2010),뉴욕주립대탁월한해외동문상(2012),우호인문학상(2014)등이있다.포스트모더니즘,문화연구,문학과영화에관한저서30권을출간했다.

목차

1부인공지능시대의도래

1인공지능과우리의미래
_인공지능및드론시대의편리함과문제들12
_인공지능지능형드론시대의인간17
_인공지능ChatGPT및GPT4.5와인류의미래19
_인공지능시대의문학25
_인공지능:프로메테우스의불인가,에피메테우스의판도라인가?29
_인공지능시대,어떻게살것인가?33

2디지털과아날로그의조화
_디지털세대와아날로그세대의공존38
_종이책과전자책사이에서서41
_휴대폰의왕국코리아45
_비디오시대에서스트리밍시대로48
_전자시대의길잃은세대52
_두현자와인공지능이보는한국56
_욕망이라는이름의스트릿밴드:사라진인문정신을찾아서60
_386컴퓨터리부팅하기63

3영화와문학에나타난인공지능과드론
_『해리포터와죽음의성물』과인공지능67
_「마이너리티리포트」:인공지능도다른시각을포용해야한다70
_『언맨드』:인공지능과더불어살기73
_『제49호품목의경매』:인공요정‘맥스웰의요정(Maxwell’sDemon)’76
_「다이버전트」:인간이인공지능보다더나으려면79
_「왕좌의게임」:“불과얼음”과“곧겨울이닥쳐오리니”83
_「왕좌의게임」과인공지능87
_『레드라이딩후드』:‘빅배드울프’와인공지능90
_「오블리비언」:인공지능시대의클론과드론95
_「터미네이터제니시스」에나타난인공지능98
_「터미네이터2」앤티바이러스소프트웨어가바이러스일수도102
_「퍼슨오브인터레스트」:인공지능시대의감시와처벌105
_「매트릭스」:인공지능이만든가상현실에서의삶111
_「엑스맨」:우리와다른존재에대한두려움과편견113
_「스타워즈」:“평화와정의의이름으로”116


2부번역과인공지능

4인공지능시대의번역,어떻게할것인가?
_인공지능번역의장점과문제점122
_번역의문화적접근125
_세계는번역가와인문학자를필요로한다129
_한강의노벨상수상과번역의중요성131
_문화적차이로인한오해135
_인간의번역과인공지능의번역:의사소통이모든것의열쇠다139
_GPT-5.1의등장과인공지능의미래142
_인공지능의번역,믿을만한가?147

출판사 서평

챗GPT가몇초만에시를쓰고,인공지능번역기가국경을허무는시대가되었다.이제문학은인간의영역이아니라기계의알고리즘이만들어내는산물이될것인가.문학평론가김성곤교수는이질문에대해단호하게말한다.기술은문학을파괴하는것이아니라오히려문학의본질을다시묻게할뿐이라고.『인공지능시대의문학』은인공지능이인간과기계의경계를흔들고있는오늘의현실속에서,문학과인문학이어떤의미를갖는지를탐색하는문화비평서다.

기술의위기는언제나문학의새로운도약이었다
역사는반복되어왔다.사진기가등장했을때미술의종말이예언됐지만,미술은인상주의라는새로운길을열었다.텔레비전이등장했을때소설의시대가끝났다고했지만,문학은오히려인간의내면을더깊이탐구하는장르로변모했다.저자는인공지능이라는거대한변화역시마찬가지라고말한다.기술이문학을대체하는것이아니라,오히려인간만이할수있는상상력과감성의영역을더분명하게드러내는계기가될수있다는것이다.

알고리즘이닿지못하는‘언어의온도’
이책의특징은기술담론에머무르지않는데있다.저자는한국문학번역원장을역임하며쌓은경험을바탕으로,인공지능번역과인간번역의차이를구체적으로짚어낸다.번역기는단어를옮길수있지만,문화적맥락과언어의미묘한결까지옮기기는어렵다는것이다.문학작품속에는단순한정보이상의감정과역사,문화적경험이담겨있기때문이다.저자는이러한사례를통해인간의창작과번역이지닌고유한의미를설득력있게보여준다.

문학과영화속에서읽는인공지능시대의상상력
『해리포터』와「마이너리티리포트」,「매트릭스」와「터미네이터」같은작품들은오래전부터인간과기계의관계를상상해왔다.이책은이러한문학과영화의사례들을통해기술발전이인간사회에어떤질문을던져왔는지를살핀다.작품속상상력과현실의기술이교차하는지점에서,독자는인공지능시대의인간이무엇을지켜야하는지생각하게된다.

『인공지능시대의문학』은기술의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던지는인문학적질문이다.문학과영화,번역과디지털문화의사례를넘나드는저자의분석을따라가다보면,인공지능이라는거대한변화속에서도인간의상상력과이야기가왜여전히중요한지새롭게깨닫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