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한 조각 보시거든

흰 구름 한 조각 보시거든

$8.90
저자

유제화

저자:유제화
필명호산(虎山)
전남고흥출생/서울광진거주
고흥중학교졸업/금오공고졸업
서울대학교경영학과졸업
서울대학교언어학과졸업
전)삼성증권근무/전)롯데카드근무
2023『세계문학예술』시부문등단
2023『공감문학』소설부문등단
2024『세계문학예술』수필부문등단
2024『세계문학예술』소설부문등단
구암문학회회원
시처럼꽃처럼인생을그리다회원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정회원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발전분과위원장
수상
2023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시부문신인문학상
2024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수필부문신인문학상
2024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소설부문신인문학상
2024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문학발전상
저서
2024구암출판사유제화문학집출간
『흰구름한조각보시거든』
공저
서울대학교상과대학동창회보『향상의탑』통권77호
금오공고1기졸업40주년문집『농담濃淡과여백餘白』
2024세계문화종합예술잡지『세계문학예술』통권8~9호

감수:이미래
시인작가평론가.1965년충남공주에서태어나서울거주,SDU서울디지털대학교문예창작학과,사회복지학과,웹튠웹소설콘텐츠를전공하였다.2016년대한문학세계에서시<석류>로등단하였고,세계문학예술에서수필<미술가의꿈>과평론<당선작심사평>으로신인문학상을수상하였다.웹소설지도사전문가과정,독서지도사,논술지도사,문학큐레이터과정을이수하여문학계에이름석자를남기고있다.전국시인대회짧은시공모전에서‘사랑나무’로은상,한국문학대상한국문화예술인금상,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구암문학대상,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특별공로상을수상하였다.
현재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부회장,구암문학회부회장,구암출판사편집주간,심사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저서로는‘구암출판사시선집⑥’이미래시집『언어의백신』을출간하였다.
공저로는‘시처럼꽃처럼인생을그리다동인문집’『시처럼꽃처럼』,‘구암문학회동인문집’『시향천리인향만리』,‘구암출판사시선집⑦’이호영시집『그대는나의별』‘구암출판사시선집⑧’변정윤시집『노을속에핀가을국화』‘구암출판사’유제화문학집『흰구름한조각보시거든』‘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계간지세계문화예술잡지’『세계문학예술1~8호』등이있다.

목차

1부
11눈사람
12노오란은행잎을바라보며
14나의보물창고
사촌형의서가
15구부러진길
16나는그대를
-이백의‘달아래혼술月下獨酌’에답함.
18그대오시는가
19경옥이의중딩친구이며광선이의군생활
당시연인이었던열아홉소녀에게바침
20그대관악에오름은
22가을이오면
24우리집이발관

2부
27모닥불
28목련꽃에게
29목련꽃에게2
30무제
31문학을사랑하던소녀의열정
32봄비
34봄비2
35봄비는한많은여인
36비오는날
37빗소리
38비원秘苑
40삼월의노래
42소쇄원에오르다登瀟灑園
44서울역

3부
47승인친구의붓글‘눈꽃’에답함
48시월어느날숲으로가다
50오늘꽃비가내리는까닭은
52오방떡
53우리는돌을,도道를닦았었지
54외할무이그리고어무이
56우리는가을을차마보내지못합니다
57은행잎
58윤중로를걸으며
60일산오케이목장에서한잔하고있는
동찬친구에게
61장미
62장미2
63헤이리에는바람이불더라
64흰눈이내리면
66흰구름한조각보시거든

4부
69‘문학사상’을겨드랑이에끼고
70동지죽
72여름이오면
74내고향간천艮川마을
77우주의노래
78하내(할아버지)가보낸청사請辭
-(아들결혼을청하는글)
80황학루와무한단상武漢斷想

수필
83친일재산국유화
85처음본영화는‘흙’
88시냇물과갯벌
92국가원수명칭에대하여
94촌놈은서울을좋아해

꽁트
98면접보러가는아이들

단편소설
101부상副賞

110공동체대한민국에보내는글
-2024헌법개정(안)

출판사 서평

언제부터일까요?
자연은나에게말을걸어왔습니다.
그무더운여름날에나무에서노래하던매미가,집옆고랑을흘러내리는개울물이,푸른하늘을베개삼아유유히노니는흰구름이...나에게말을걸어왔습니다.

나를느껴봐.그리고나를노래해.나를표현해줘.

언제부터일까요?
매일만나는사람들안에있는사람안의사람,혹은그사람안저깊은곳에있는영혼이,교실에같이앉아있을때,길을걸어갈때,같이밥을먹을때,다정한대화를나눌때에도나에게말을걸어왔습니다.

나는누구일까?너는또누구니?우리는왜하나가아니고떨어져너와내가되었을까?

언제부터일까요?
동네친구들의돌아가신할아버지할머니들이푸르디푸른혼불을타고묫자리로날아가면서나에게말을걸어왔습니다.

나는이제간다.넌언제까지살거니?죽음뒤에는무엇이있는지혹시생각해보았니?

그리하여나는나에게말을걸어오는모든존재와대화하기위해나서서글을쓰기시작하였습니다.초중고시절에상당히많은습작을하였으나남아있는게별로없고,군생활과대학시절에는명상쪽에관심을두어나름대로수련을하여온우주가내안에서생멸함을느끼는등체험도많았으나기록함에는소홀하였습니다.지금부터라도존재들과의대화를기록하는데더욱매진해야겠다는생각을해봅니다.

이제그동안의글들을모아책으로내어놓으면서,나와대화하던모든존재우주자연사랑하는사람들에게다시한번감사의말씀을전합니다.

2024년3월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발전분과위원장
시인유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