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강화도조약 Ominous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강화도조약 Ominous

$17.20
Description
하나의 조약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동아시아에 깊이 뿌리내릴 불신의 씨앗을 심다!
10권에서는 강화도조약이 체결되기까지 한중일의 막전 막후를 다룬다. 청나라가 힘을 비축하기 위해 한숨 돌리는 사이, 서구 열강 순방을 마친 일본은 혼란한 국정을 수습하기 위해 정한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고종의 친정이 막 시작된 조선은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운 동아시아 삼국의 엇갈린 운명을 살펴본다.
저자

굽시니스트

1981년대전에서태어나,한국외국어대학교를거쳐성균관대학교교육대학원역사교육학과를졸업했다.굽시니스트라는필명으로2009년부터《시사인》에서〈본격시사인만화〉를연재중이다.지은책으로는《본격한중일세계사》,《박4모》,《본격제2차세계대전만화》(전2권),《이이제이의만화한국현대사》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코뮌하지말아요
제2장유럽에서배우다
제3장사이고의집지키기
제4장메이지6년정변
제5장SagaWakanda
제6장사간의난
제7장보물섬을향하여
제8장대만틈입
제9장대원국실각
제10장수신제가치국평천하
제11장하늘과땅과바다
제12장SuitItUP
제13장운요호사건
제14장강화도를향하여
제15장강화도회담
제16장조일수호조규
제17장수신사파견

주요사건및인물

출판사 서평

서구열강순방으로‘제국주의적영감’을얻은일본,
하지만혼란한국내정국수습이먼저라고!
근대화의힌트를얻고불평등조약을재협상하기위해2년여간의서구열강순방을마친이와쿠라사절단.파리코뮌으로혼란한프랑스를보며‘민주주의’니,‘사상의자유’니하는서구적가치에의구심을품은것도잠시,철혈재상비스마르크와접견하며‘힘의논리’의중요성을깨닫는다.즉열강의틈에끼려면군사적·외교적·경제적힘을키워국제관계에서통용되는규칙을좌우할정도가되어야한다는것이다.
‘제국주의적영감’을실천해볼생각으로부푼가슴을안고일본에돌아왔건만,이와쿠라사절단을기다리는건혼란한국내정국이었다.국내에남은사이고다카모리와그세력이각종개혁을밀어붙인바람에국민의불만이상당했던것이다.게다가사이고는대만에표착한류큐인들이원주민들에게살해당한사건과동래부사가“일본은무법지국”이라고비난한사건을두고원정에나서야한다며열을올리고있었다.
이와쿠라사절단의일원이었던오쿠보도시미치등이주축이된삿초(사쓰마,조슈)유사(有司)세력은사이고의해외원정주장을천황의입을빌려일축함으로써권력을탈환하고,곧바로국내정국수습에만전을가한다.초기에는사가번의반란을제압하는등나름의성과도있었지만,각종불만을모두잠재우는데는실패한다.결국삿초유사세력도해외원정으로일본의힘을과시해정권의정당성을확보하고자하는데….이를불안한눈빛으로바라보는조선의앞날은어떻게될것인가?
강화도에드리운‘불길한’운명,
시작부터삐걱거리는조선과일본의새로운관계
일본이꿈틀거리는사이조선조정에서는큰일이벌어진다.고종이명성황후와그가족을통해반(反)흥선대원군세력을결집하고,최익현이계유상소를올려흥선대원군을비판한일을시작으로친흥파를일소하는데성공한것이다.순식간에손발을잃은흥선대원군이양주별장으로들어가칩거하니,고종의친정이본격적으로시작된다.
실권을잡은고종은일본과의관계회복을명한다.일본이보낸국서를접수하지는않지만,최소한우호적인분위기에서교섭이계속되도록기조를바꾼것이다.하지만문제는엉뚱한곳에서터진다.동래부사가조정의뜻을받들어일본서기관을초대해연회를열고자했는데,‘드레스코드’를놓고충돌한것이다.동래부사는‘요상한’양복대신전통복장을고집하고,일본서기관은이것이신(新)일본을무시한처사라며강력히항의한다.사태를뒤늦게파악한조정이동래부사를경질하지만,일본의여론은‘더는참을수없다’는쪽으로급격히기운다.
마침정국안정을위해해외원정카드를만지작거리던일본정부에이는좋은기회가된다.결국1875년9월“사고칠것같은”과격한정한파함장이지휘하는운요호를보내조선의경고사격을빌미로초지진과영종진을박살낸다.이에항의하는조선에문제해결을위한조일수호조규체결을압박하니,전형적인열강의함포외교수법이었다.근대식조규에대한이해가부족했던조선,이를이용해곳곳에불평등약관을숨겨놓은일본.두국가의새로운관계는시작부터불신의씨앗을품고있었으니….19세기후반휘몰아칠‘불길한’운명은동아시아삼국을어디로몰아갈것인가?
▶《본격한중일세계사》시리즈는

이건반칙이다!깊이있는내용에유머러스함마저잃지않다니!
‘외워야만이해할수있다’는역사의통념을가볍게뛰어넘다
흔히‘역사’라고하면‘따분하다’,‘외워야만이해할수있다’는통념이기본적으로따라온다.중·고등학교역사시간에각사건이일어난연도와사건을달달외워습득했던기억이역사에대한이미지의전부이기때문일것이다.그에반해이시리즈는‘외워야한다’는역사에대한통념에서저만큼벗어나있다.
만화가굽시니스트가자신의전공을살려한중일의근대사를다룬역사만화를출간했다.이시리즈는19세기동아시아의근대사를서술하면서그안에각종게임,밀리터리,애니메이션,드라마등의서브컬처를자연스럽게녹여낸다.역사에관한굽시니스트의해박한지식과중간중간난무하는각종패러디,다양한언어유희등을슬슬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당시의시대상과세계정세가머릿속에그려진다.이시리즈로독자들은어렵게만느껴지던역사의진입장벽을대폭낮추는경험을하게될것이다.

서양제국주의세력의진입이라는해일앞에서
한중일은어떻게저항,또는순응했는가?
왜하필‘한중일’이라는프레임으로세계사를읽어야하는가?우리의역사인한국사라는나무를관찰하기위해서는동양사라는숲을먼저보아야하며,이를이해하지않으면세계사라는큰그림을볼수없기때문이다.우리나라의과거와오늘,나아가세계의정세를이해하기위해동아시아3국의역사를비교해살펴본다.
지금까지의세계사는서구강대국의역사와그들이만들어낸세계사적흐름속에서주변민족,주변국가들의모습을간략하게서술하는형태에서크게벗어나지못했다.그러나역사에는강대국의군대와외교뿐아니라약소민족의저항이나정체성역시큰비중을차지한다.이시리즈는기존의서양중심의역사서술에서벗어나동아시아의관점에서역사를들여다보려는시도다.그가운데특히한중일이가장긴밀하게연결되어있던시점인19세기중반부터20세기중반까지의시기를본격적으로살펴본다.

01.서세동점의시작
02.태평천국라이징
03.일본개항
04.태평천국Downfall
05.열도의게임
06.여명의쓰나미
07.흥선대원군과병인양요
08.막부의멸망과무진전쟁
09.블러디선샤인신미양요
10.강화도조약Ominous
11.규슈와위구르(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