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양귀는 화륜선 타고 오고, 왜귀는 철차 타고 몰려든다”
철도를 따라 흐르는 식민지 근대의 풍경
철도를 따라 흐르는 식민지 근대의 풍경
철도는 산업혁명 시기 근대화의 견인차이자 상징이었다. 철도로 상징되는 근대의 문명과 이기는 서구에서 시작해 동아시아 지역으로 파급되었고, 동아시아 각국에서 철도는 근대화를 위한 필수적인 과학과 기술의 실체로 인식되었다. 우리 근대사 역시 철도의 출현·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전개되었다. 철도는 근대화와 자주독립이라는 양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불가결한 수단인 동시에, 일제가 한반도와 그 북쪽을 침략하기 위한 효과적인 통로였다. 따라서 철도는 우리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다.
오랜 시간 동아시아 역사와 철도를 연구해온 김지환 교수는 이 책에서 철도를 통해 우리 근대사를 조망한다. 정치사, 군사사, 외교사, 경제사 등에 기반을 둔 전통적 역사 서술과 달리, 철도와 교통운수를 통해 근대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하고자 했다. 특히 책, 잡지, 신문기사, 편지, 보고서 등 다양한 사료들을 적극 인용하여 철도를 따라 흐르는 근대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 역사의 질곡과 고된 민초들의 삶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오랜 시간 동아시아 역사와 철도를 연구해온 김지환 교수는 이 책에서 철도를 통해 우리 근대사를 조망한다. 정치사, 군사사, 외교사, 경제사 등에 기반을 둔 전통적 역사 서술과 달리, 철도와 교통운수를 통해 근대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하고자 했다. 특히 책, 잡지, 신문기사, 편지, 보고서 등 다양한 사료들을 적극 인용하여 철도를 따라 흐르는 근대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 역사의 질곡과 고된 민초들의 삶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모던 철도 : 근대화, 수탈, 저항이 깃든 철도 이야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