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좌관이다 (철저하게 조연으로 사는 얼굴 없는 사람들)

나는 보좌관이다 (철저하게 조연으로 사는 얼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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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철저하게 조연으로 사는 사람들,
보좌관의 삶을 한 권에 담아내다!”
“외로울 시간도, 슬퍼할 틈도 없다!”
한 보좌관이 고백하는 치열한 20여 년의 기록!

이 책은
묵묵히 일해온 직업인의 일기이자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한 남자의 고백, 그리고
17년간 자리를 지킨 대한민국 보좌관의 기록이다!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는 직업은 무엇을 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보좌관은 작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닌데 수십 건의 글을 쓰고, 난생 처음 접하는 종류의 자료 조사에도 뛰어들어야 한다. 국회의원이나 정치계와 묶여 함께 욕을 먹기도 하고, 한편 국민들에게 공감이나 동정을 받기도 하는 직업이다. 집에 들어가기 어려울 만큼 바쁘면서도 ‘편하게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보좌관의 역할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며,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수행부터 회계, 정책, 모금 등 셀 수 없이 많다. 저자는 이 ‘알 수 없는 직업’, 보좌관으로 17년을 살았다. 그동안 대통령이 3번 바뀌었고, 수십 수백 번의 국정감사, 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일’들이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보좌관으로서 살아온 시간 동안의 치열함을 담아낸 기록이다. 어떻게 보좌관이 되었고 보좌관으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물론 현장에 몸담으며 겪은 정치권의 말초신경, 그 최전선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여기에 보좌관으로서의 희노애락과 비전까지 담았다.
보좌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공감과 위로를 얻을 것이고, 보좌관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 업의 현실과 낭만을 동시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혹시 보좌관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베일에 싸여 있었던 ‘보좌관’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임현

18년차현직국회의원보좌관.
부산에서태어났다.유년시절을영남에서보내고부모님의고향전남여수에서고등학교를졸업했으니,일신에영호남의지지를동시에받고있다.대학합격의기쁨도잠시,어려운가정형편으로인해진학을포기하고산업단지내일터에서막노동을하며젊은시절부터지치지않는체력을비축했다.비가오거나일거리가뜸할때는새벽일찍수협어판장에나가,조금(조석간만의차가가장적은때)을하루이틀앞두고입항하는안강망어선에올라생선상자를나르기도했다.생선비린내라면지긋지긋할만한데아직도생선회만보면침부터고인다.우여곡절의대학졸업이후은행에서일하다가욱하는성질을참지못해갑자기실업자로전락하기도했다.
여전히나아지지않은형편에통탄하며방송국경비원으로취직했다.방송기자가되기위해틈틈이공부를했지만결국기자는못되고방송국계약직직원으로서의삶을잠깐누려봤다.17대국회의원선거당시미친듯이일한덕분에모시던후보자가당선되자,인턴으로국회에서의첫발을내디뎠다.이후‘국회지박령’의삶이무려17년간이나이어졌다.대학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했지만,비서관을하면서늦은나이에다시시작한공부로고려대학교대학원감사행정학석사를수료했다.
그동안보좌진생활을하면서하루도잊지않고항상언제잘릴지모른다는불안감에시달렸다.겉으로는그럴듯해보이지만불투명한미래를걱정하는선후배동료보좌진들을위로하기위해,밤이면책상에엎드려40여일간일필휘지로원고와씨름했다.인턴비서시절부터보좌관이되기까지굴곡많았던삶과진솔한국회이야기를거침없이썼다고단언한다.『나는보좌관이다』가독자들에게보좌진으로서치열했던삶의기록이자반성문,그리고좋은보좌관이되기위한제안서로읽혔으면한다는게저자의소박한바람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나는보좌관이다

01.2003년12월,어느추운겨울
02.나는왜보좌관이되었는가?
03.은행원에서경비원그리고보좌관
04.나는오늘도전쟁터로향한다
05.비상사태의원님,수습하는보좌관
06.의리만지킨다고좋은건아니다
07.내가없어도의원실은잘돌아간다
08.보좌관두배의법칙

2장.국회보좌관으로산다는것

01.보좌관은나의운명
02.내목숨은내것이아니다
03.보좌관,꽃길은없다
04.보좌관의그늘
05.지금은새벽2시,아직신혼인데
06.보좌관은외롭다
07.보좌관,슬퍼할시간도없다
08.못해먹겠네.그만둘거야

3장.오늘의이슈를먼저선점하라

01.벽돌훔쳐간사람을찾아라
02.반복되는일상,기록은나의힘
03.질문하는보좌관,방어하는공무원
04.밤새도록만든질의서가휴지통에버려진다
05.모든것에질문을던져라
06.매일30분,신문사설타이핑하기
07.보좌관의역량이의원의성장으로이어진다

4장.보좌관,철저하게조연으로사는사람들

01.보좌관,얼굴없는사람들
02.이상한나라여의도보좌관
03.국회의원과보좌관사이
04.보좌관,누구를위해일하는가?
05.보좌관은잡놈근성이필요하다
06.모든사람에게친절한보좌관일필요는없다
07.인정받는보좌관이되기위해버려야할것들
08.우리때는말이야,꼰대보좌관은그만!

5장.국회는가을이없다

01.국회는가을이없다
02.나는정치적중립이고싶다
03.회의실에는1인용침대가왜?
04.보좌관,오늘도치열하게싸운다
05.여보미안해,오늘도늦어!
06.나에게고마운사람

출판사 서평

나는대한민국국회의원보좌관이다!

“내가지켜왔던것과
지키려고하는것들을
함께실천했으면하는바람으로글을쓴다.”

보좌관은단순한직장인을넘어긍정적인에너지와사명감이없으면살아남기힘들다.그는책속에서지난세월,치열하게싸워준자신에게고맙다는말을전한다.매년,매번,매순간마다스스로에게묻는다.

‘내가가는길의끝에는무엇이있을까?’
‘이치열함끝에는행복한삶이기다리고있을까?’

승진도,정년도,임기도보장되지않는보좌관이라는위치에서누구도‘그렇다’라는답을장담할수없는질문이다.정치권에서17년이넘게오가면서치열한세월을보낸저자는‘지금까지한번도후회한적이없다면거짓말’이라고솔직하게말한다.

“누군가나에게‘당신의아들이보좌관을하고싶다면추천할생각이있느냐?’고묻는다면나는조금의고민없이‘아니’라고말하겠다.”

그동안보좌관의힘든역경을아들에게까지물려주고싶지않다고말한다.자신의커리어와가족을위한생계와안정등흔들릴때도있었겠지만,그는그럼에도불구하고보좌관이라는업에사명감을가지고일해왔다.그리고지금은“나는대한민국국회의원보좌관이다.”라고떳떳하게말할수있다고말한다.

이책은사명감으로‘해야할일’을묵묵히해내는직업인의일기,소중한사람들과오래도록함께하고자노력하는평범한한남자의고백,현직대한민국국회의원보좌관의17년간의생생한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