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 편 (개정증보판)

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 편 (개정증보판)

$23.58
Description
『유럽 도자기 여행』의 두 번째 여정 북유럽 편,
끝없는 투명한 블루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유럽도자사와 일본도자사 전반을 완결지어 독자에게 호평을 받은 문화탐사 저널리스트인 조용준 작가의 『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 편』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 2021년 2월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편 개정증보판』을 출간한 이후 4개월 만에 『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 편』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이는 5년이 지나도 이 시리즈에 대한 독자의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개정증보판을 통해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유럽 도자기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이야기에 빠져보자. 북유럽 편은 『유럽 도자기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여정이다.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편 개정증보판』에 이어 조용준 작가는 이번 책에도 코발트블루의 매력에 대해 강조한다. 이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블루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무엇인가가 있다. 유럽 사람들이 청화백자의 매력에 빠져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처럼. 네덜란드의 베르메르의 그림이 당시보다 현재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것은 그의 그림 속 파란색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여서이기도 할 것이다. 그는 유독 파란색을 많이 사용했는데, 최고의 도료 청금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적으로 풍요롭다는 것을 암시하기에,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 각자의 블루를 희망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 편 개정증보판』는 델프트 블루에서부터 시작한다.
저자

조용준

「시사저널」과「동아일보」에서기자를했고,「주간동아」편집장을지냈다.1992년중편소설『에이전트오렌지』로국민일보국민문예상을받았고,1994년장편소설『활은날아가지않는다』를출간했다.오로지‘내책’을쓰기위해마흔다섯살이되기전에기자를그만두어야겠다는생각을하고퇴사한이후70여개국을여행하면서주제가있는문화탐구에중심을두고글쓰기를지속하며‘창조적컬처트래블’을지향하는문화탐사저널리스트로독보적인영역을구축해가고있다.『유럽도자기여행』시리즈3권(동유럽편,북유럽편,서유럽편)과『일본도자기여행』시리즈3권(규슈의7대조선가마,교토의향기,에도의산책)출간으로유럽과일본도자문화사전반을국내최초로완결을지었고,『이천도자이야기』로일제강점기와한국전쟁을거치며숨만붙어있던국내도자산업이어떻게부활했는지그역사를처음으로정리했다.그밖의저서로『메이지유신이조선에묻다』,『한일공동정부』,『펍,영국의스토리를마시다』와『프로방스라벤더로드』,공저로『발트해:바이킹의바다,북유럽의숨겨진보석』이있다.

목차

Prologue
도자기는‘힐링’이다

1베르메르팔레트의파란색은어디서왔을까?
2델프트블루의탄생과튤립파동
3델프트,타일로유럽을사로잡다
4‘로열델프트’의‘델프트블루’
5프리슬란트의자랑‘로열마큄’과‘프린세스호프박물관’
6‘끝없이투명한블루’,로열코펜하겐
7식물과꽃에대한오마주,플로라다니카
8로열코펜하겐,스칸디나비아디자인을점령하다
9덴카크의스칸디나비안디자인
10Ihaveadream
11잃어버린땅,뢰스르트란드
12그녀들은왜핀란드로떠났을까?
13이딸라,피스카스캠퍼스그리고마리메꼬
14황제가된여자들,도자기에서위안을얻다

Epilogue
북유럽을떠나며

출판사 서평

길을헤매는사람들의
마음을토닥이는북유럽도자기들
사실서유럽의이탈리아와프랑스보다북유럽의스웨덴이독일마이슨의경질자기비법을먼저터득해도자기를먼저만들기시작했다.그리고서유럽도자기와북유럽도자기의특징은완연히다르다.『유럽도자기여행』시리즈의저자조용준은서유럽도자기를우아한발레리나와같다면북유럽도자기는거친스트리트댄서라고비유했다.북유럽의거친환경으로장식미보다실용성이강조됐기때문에디자인이매우단순하다.하지만단순함안에따뜻함과위로가들어있다.소울푸드를먹을때의안정감이랄까.그래서조용준작가는도자기를‘힐링’이라고짚는다.핀란드의헬싱키모퉁이의한식당에서갈곳없는여행자들이우연한만남을통해커피와음식을나누며마음의여유를찾는「카모메식당」에서아라비아핀란드의접시를사용한것도결코우연은아닐것이다.
그렇다고북유럽도자기가단순함의미학만내세운것은아니다.사실유럽도자기는외교의매개체로활용됐기때문은초기도자기가만들어질당시는주고객이왕실이었다.이책에서도로열코펜하겐은처음부터왕실이나궁정고위직을위한선물이나기념품,외교용증정품등의용도로만제작되고사용했다고밝히고있다.왕실의선물인데마냥단순하기만했을까?북유럽도자기의매력은이양면성에있다.왕실을위한고급스러운그릇과서민을위한따뜻한그릇.상처를안은자들이찾아간다는북유럽은그렇게다양한사람들은다독인다.
러시아도자기를재확인할수있는공간,
그곳에한국역사일부의자취가남아있다
러시아는북유럽에속한다.핀란드에서러시아로넘어가는데기차로4시간반남짓걸린다.그리고러시아는우리나라와도관련이깊다.많은독립투사들이러시아로가서독립운동을했기때문에우리역사의자취도일부남아있는곳이기도하다.러시아도자기를재확인할수있는공간이바로『유럽도자기여행북유럽편개정증보판』이다.
사실러시아도자기가발전할수있었던배경에는여제들이있었다.특히예카테리나2세의도자기사랑은끝이없었다.무능력한남편을누르고여황으로등극했지만그마음이오죽했을까?그것이끝없이밀려오는허망함으로변질될때여제는도자기에서위안을받았다.그래서여황을위해황실도자기제작소(IPM)가만든도자기는매우화려하다.물론여황이살았던궁전은더화려하다.이에관한이야기는『유럽도자기여행북유럽편개정증보판』에서정확하게알아보자.다만여기서한가지놓쳐선안되는것이있다.황실도자기박물관에전시된실물크기의피겨린이다.민족마다의고유한특성이잘살아있는피겨린을보면서,조용준작가는그곳에러시아의정수를보았다고확언한다.‘대한독립만세!’를외쳤던우리선조의자취도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