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에서 죽다 1 (마티스, 피카소, 샤갈 편)

프로방스에서 죽다 1 (마티스, 피카소, 샤갈 편)

$18.52
Description
프로방스는 하나의 예술이다,
프로방스는 또 하나의 미술관이다!
‘프로방스 햇볕은 내 인생의 축복’
왜 사람들은 프로방스를 찾는가?
유럽도자사와 일본도자사 전반을 완결지어 독자에게 호평을 받은 문화탐사 저널리스트인 조용준 작가가 다시 프로방스로 발길을 돌렸다. 사실 조용준 작가는 프로방스에 ‘라벤더 로드’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던 당시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를 출간할 정도로 프로방스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이후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프로방스를 찾는 이유를 알고자 프로방스를 재차 방문하며 그곳의 매력을 탐구했다. 탐구의 결정체가 바로 『프로방스에서 죽다①』이다. 체호프는 결핵을 심하게 앓으면서 요양차 니스에 방문했다가 빛나는 태양 아래 그의 영혼까지 활짝 열린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마티스 또한 니스에 방문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막이 열렸다. 마티스는 “아침마다 새로운 니스의 광선을 발견합니다. 나는 나의 행운을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니스의 부드럽고 완숙한 햇볕에 자신의 후반 인생을 맡겼다. 이외에도 프로방스를 사랑하고 이곳에서 활동한 예술인들은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예를 들지 못할 정도다. 그중에서 『프로방스에서 죽다①』에서 주목한 예술가는 마티스, 피카소, 샤갈이다. 니스를 중심으로 주변에 모여 살던 마티스, 피카소, 샤갈 3인의 거장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강한 라이벌 의식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승화시켜 나갔다. 프로방스가 이들의 거대한 아틀리에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을 마감했다. 『프로방스에서 죽다①』는 책 제목이 말해주듯, 프로방스에서 정착하고 그곳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다 그곳에서 삶을 마감한 사람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조용준

「시사저널」과「동아일보」에서기자를했고,「주간동아」편집장을지냈다.오로지‘내책’을쓰기위해마흔다섯살이되기전에기자를그만두어야겠다고항상생각했고,실제로그렇게했다.
2010년부터거의매해프로방스의구석구석을여행했다.적어도한국에서는프로방스에대해가장잘아는사람이라고자부한다.2011년에출간해지금은절판된『프로방스라벤더로드』는‘라벤더로드’라는게있는지도몰랐던당시에매우선구적인책이었다.
이후10년동안『유럽도자기여행』동유럽,북유럽,서유럽편3권과『일본도자기여행』규슈,교토,에도편3권,총6권의출간을통해국내최초로유럽과일본도자문화사전반을발굴하고정리하는작업을완결했다.그책으로독자들과평단의뜨거운호응을얻는와중에도늘프로방스를주제로한책에대한생각을품고살았다.『프로방스에서죽다』시리즈를5권까지펴내겠다는야심찬계획이코로나로여행도못하는지금가장역설적인행복을주는‘비타1000’이다.
한국과일본교류사전문가이기도해서『메이지유신이조선에묻다』,『한일공동정부:메이지후예들의야욕』이라는2권의책을냈다.그밖의저서로한일합방시기부터지금까지우리도자기역사를탐구한『이천도자이야기』,영국펍에얽힌역사를탐구한『펍,영국의스토리를마시다』,공저로『발트해:바이킹의바다,북유럽의숨겨진보석』이있다.
1992년중편소설『에이전트오렌지』로국민일보국민문예상을받았고,1994년장편소설『활은날아가지않는다』를출간했다.

목차

Prologe
1.그들은왜프로방스를찾아왔나
2.니스는어떻게부호들의휴양지가되었나

chapter1앙리마티스

†앙리마티스‘프로방스햇볕은내인생의축복’
마티스는‘노트르담성당의화가’였다
‘색채는다이너마이트다’
마티스가금붕어에빠진이유
고요하고평화로운광선을찾아서
인생의교훈,왜색종이오려붙이기(cut-outs)인가?
재즈,재즈,재즈
40년차이나는모델이자연인리디아
*마그재단
프랑수와즈질로가본마티스와컷아웃
로사리오예배당과수녀모니크

chapter2피카소

†피카소가프로방스로간까닭은?
스페인촌놈,파리에정착하다자신보다
12살많은경쟁자마티스를만나다
단한번도함께사진을찍지않은마티스와피카소
마티스사망이후,피카소가걸어간길
피카소의여인들과자식들
피카소가프로방스에남긴자취들

chapter3샤갈

†샤갈,죽을곳을찾아전세계를누비다
방랑자샤갈
샤갈과상트페테르부르크
샤갈과파리,결혼
벨라의죽음,딸과동갑인버지니아와의동거
망명지미국을떠나다
마침내프로방스로!
마티스와피카소에대한샤갈의질투
샤갈과세상을잇는창문,스테인드글라스
샤갈,생폴드방스에서죽다

Epilogue
사랑과희망의빛,‘뤼미에르리베르테’

출판사 서평

왜곡없이사물을보는용기를가진마티스,
그를재발견할수있는유일한책!
야수파의대가마티스는알게모르게우리일상에깊이파고든예술가다.그의‘컷아웃’의모방품이전세계에퍼져아이템에활용됐다.우리뿐이랴.그의작품은피카소외많은예술가에게도많은영향을미쳤다.혹시여러분이피카소와샤갈에열광하는반면마티스에게다소한풀꺾인반응을보인다면이책을통해마티스를재발견할수있을것이다.마티스의행적들을살펴보면살펴볼수록그의매력에푹잠기게된다.21살에그림을그리기시작해‘봄날의가벼움과즐거움’을추구했던그는고요하고평화로운햇볕을찾아니스를찾았다.그곳에서행운과도같은니스의햇볕에환희를느낀그는지중해의미풍에하루종일커튼이하늘거리는소박한호텔안에서그림을그렸다.이후코트다쥐르로옮긴그는활발하게작품활동을이어갔다.하지만건강이악화되고대장암수술을받은후자신이완전히이해하려고애쓰는사안들에영향을미칠힘도없는상태를맞이하게되었다.그래서그는천가위를들었고종이를오리기시작했다.그의가위질에서탄생한작품은여기서일일이열거하지않아도다알정도로그의대표작이되었다.아니오히려이전의작품보다더선명하게각인되어있다.조용준작가는『프로방스에서죽다①』에서마티스에대해이렇게평했다.
‘마티스는시인으로보자면키이즈나말라르메와같다.늦가을의나무에서나뭇잎들이떨어지듯,그의컷아웃에서는새와꽃들이날아오른다.그것이그가추구했던예술과삶의균형이다.’

마티스,피카소,샤갈
그들은서로를경외했다
무명시간이짧았던피카소는유명해지자마자자신보다12살많은마티스를소설가거트루드스타인을통해만나게된다.북극과남극이다르듯피카소와마티스는미학적으로거리가멀었고,라이프스타일또한달랐다.더욱이마티스는프랑스북부사람이고,피카소는남부스페인사람이었다.하지만마치자석처럼그들은서로에게끌렸다.1954년마티스가세상을떠나자피카소는이렇게말하기도했다.“이제누구와대화를하지?”마티스또한자신을비평할자격이있는사람은신을제외하고오직한명,피카소라고말하기도했다.피카소와마티스가서로주고받은영향은너무자명해서마티스의〈금붕어와팔레트〉와피카소의〈할리퀸〉,피카소의〈꿈〉과마티스의〈아시아〉를보면극명하게나타난다.프로방스에서마티스와피카소가북극과남극이다르듯극명한차이를보였지만자석의이끌림처럼서로에게물들어가는사이,샤갈도프로방스에정착했다.하지만유대인이었기때문에2차세계대전이끝날때까지히틀러의나치정권을피해미국으로피신할수밖에없었다.전쟁이끝난후그에게강한예술혼을불어주던사랑하는아내벨라가허무하게죽자,샤갈은다시프로방스로와그곳에서안식을찾았다.샤갈은젊었을때부터피카소를존경했기때문에그와영감을주고받고싶어했다.결국그의바람은이뤄졌지만그들의우정은길게가지못했다.하지만피카소는샤갈의작품에감탄을금치못하며“마티스가죽으면샤갈이야말로진짜색채가무엇인지이해하는유일한화가다”라고평했다.샤갈또한“피카소가얼마나천재적인사람인가.그가그림을안그려서안타깝다”라고말했다.

왜고흐는라벤더를그리지않았을까?
『프로방스에서죽다』시리즈는계속된다
고흐를생각하면누구나해바라기를연상하지만왜고흐그림에라벤더가등장하지않는지는아무도생각하지않는다.왜그랬을까?왜고흐는라벤더를그리지않았을까.『프로방스에서죽다』시리즈의다음주인공은고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