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동건 작가의 전작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의 뒷이야기
하지만 완전히 또 다른 이야기
하지만 완전히 또 다른 이야기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완벽히 살인을 완수하는 박종혁. 그리고 지금까지 종혁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지만 이를 빌미로 종혁을 쥐락펴락하며 그를 자신의 살인 병기로 이용하는 검사 이진수. 박종혁은 이진수에게 벗어나고자 최창길이라는 인물을 만나고 급하게 거사를 도모하지만, 이 또한 모두 누군가가 파놓은 완벽한 함정이었다.
“지금 엎질러진 물을 담을 방법이 있어요. 그러니까 도와주겠다는 이야기예요.”
배신 속에서 찾아온 또 다른 배신.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계획된 죽음과 그것을 이용하려 기다리는 사람들. 주변에는 다른 이가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며 자신의 눈과 입을 닫는다. 누군가의 빈자리를 두고 슬퍼하는 척을 하며 뒤에서는 웃음 짓는 사람들뿐이다.
점점 더 큰 권력을 욕심내는 이진수를 주변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었다. 거대한 그림자는 이진수를 향하고 그 그림자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 거 깔끔히 치우고 조용히 꺼져라. 다 포기하고 사라지라는 협박이다.”
몰아치는 권력에 대한 욕망과 뒤에서 피 냄새를 맡은 사람들, 돈과 거래. 이기적으로 연결된 얄팍한 관계, 선거와 음모.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더러운 판 위를 어른거리는 그림자들의 이야기.
“지금 엎질러진 물을 담을 방법이 있어요. 그러니까 도와주겠다는 이야기예요.”
배신 속에서 찾아온 또 다른 배신.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계획된 죽음과 그것을 이용하려 기다리는 사람들. 주변에는 다른 이가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며 자신의 눈과 입을 닫는다. 누군가의 빈자리를 두고 슬퍼하는 척을 하며 뒤에서는 웃음 짓는 사람들뿐이다.
점점 더 큰 권력을 욕심내는 이진수를 주변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었다. 거대한 그림자는 이진수를 향하고 그 그림자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 거 깔끔히 치우고 조용히 꺼져라. 다 포기하고 사라지라는 협박이다.”
몰아치는 권력에 대한 욕망과 뒤에서 피 냄새를 맡은 사람들, 돈과 거래. 이기적으로 연결된 얄팍한 관계, 선거와 음모.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더러운 판 위를 어른거리는 그림자들의 이야기.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