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낱알들 (가을이 까치발로 오다)

여백의 낱알들 (가을이 까치발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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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연 있는 소중한 분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과 여운으로 닿길 바라며, 흩어진 낱알들 모아 한 권의 수필집을 묶는다.
돌아보니 가파른 언덕을 오르느라 때론 지치고 벅차기도 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있어 잠시 쉼표를 놓고 생각을 가다듬을 여유가 주어졌다.
서툴러 흔들렸던 길에는 반성과 후회가 남고, 여럿이 함께했던 시간에는 작은 보람이 있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순간들이 글이 되어, 여러 지면에 실리기도 했다.
어느새 코끝에 서늘한 바람 냄새가 난다.
치열했던 여름 지나고, 가을 시나브로 물 드는데
단풍잎 하나둘 내려앉은 뜨락에 파스텔톤 수채화 곱게 그려지길 바란다.
저자

손경숙

울산대학교행정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정책대학원에서사회복지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오랜기간사회복지분야에서활동하며여러유관단체에지금도꾸준히관여하고있다.문학예술신인상을받으며시,수필,등단하였고,계간문예소설신인상을수상하였다.한국문학예술,계간문예,울산문인협회회원이며,중구문학회회장을맡고있다.
수필집『해를끌어올리다』,시집『대숲에이는바람』,『낙화에도뜻이있다』를출판했다.

목차

제1부
길위에서·11
버려진화분·16
개다리소반·21
시우쇠·26
고장난회로·32
쓴맛엔이유가있었다·38
그녀의선택·44
저승문앞에서·49

2부
나만보였다·57
아름다운이별·62
오래들여다보다·67
비오는날에·71
친절한팥쥐·76
억대부자·82
어머님이물려주려던·88
점겨있는문·93

3부
냉동실복어알·101
오골계와묵밥·107
신소외계층·112
기대수명·117
애착하는것들·122
이름을바꾸다·127
마음이가는대로·133
고운노을빛으로·139

4부
물밑에있는발·147
‘오지랖’대동단결·153
공생관계·158
신이알려주지않은날·162
사과김치·167
내기억도못믿어·172
조부님기일에·178

5부
발·187
자립의지에응원을·192
떨켜·197
그여자의오늘·202
리허설이있었다면·208
따라가기도바쁜·214
포장마차앞에서·220
어눌한계산법·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