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일하고 어디로든 떠난다 : 당신에게 맞는 장소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기를

어디서든 일하고 어디로든 떠난다 : 당신에게 맞는 장소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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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의 방향키를 쥐고 있는 것은 결국 ‘나’
우리는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당신을 멈추게 만드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른 나이에 맞이한 엄마의 죽음, 10년 뒤 또 아빠의 죽음. 저자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더 짧다는 걸 알아버렸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마흔을 앞두고, 저자는 작은 파티션 너머의 세계를 훔쳐보기로 결심한다. 스스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벽을 무너트리며 배낭을 짊어졌다.

무작정 떠난 긴 여행은 방향 없이 걷는 인생과 같았다. 그러다 몽골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낙타를 타고 실크로드를 건너겠다는 남자의 한 마디에 정처 없이 걷던 여행이 인생의 방향을 찾는 여정으로 분했다. 수행자를 닮은 저자의 여행은 독자에게 많은 것을 묻는다. 삶의 가치와 죽음, 사랑과 이해, 다양성과 그름, 시간과 돈, 일과 장소까지.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인생에 한계점은 없다고. 그저 방향을 못 찾았을 뿐이라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고개를 들고 삶을 환기하고 싶은 독자들은 그녀의 여행에 함께 몸을 실어보기를 권한다.

“죽고 난 뒤가 아니라 함께 살면서 그리워하고 서로에게 따듯한 사람이어야 한다.
우린 더 많이 웃을 일을 만들어 내야하며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스스로에겐 쉴 시간을 줘야 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것뿐이었다.”
저자

성훤

저자:성훤
보름이가까운날태어나달처럼훤하게살으라는낭만적이름을가졌다.
중국어로밥벌이를하며직장인으로10년을살았다.하지만울타리안의정착민보다자유로운수렵채집인이되길늘꿈꿨다.그러니세계여행은내인생의과제였을지도모른다.그렇게시작한여행이3년쯤접어들자한국으로돌아올생각이없어졌다.터키에서취직을하고쉐어하우스도오픈했다.그러나시작과동시에코로나라는세계재난으로모국으로돌아왔다.현재는부산에서꽃집을운영중이다.

목차

프롤로그.어디서든일하고어디로든떠난다

첫번째직장인도림빅,명상하듯일하세요

1-1)낙타를타고실크로드를
건너겠다던어떤남자
1-2)우리의첫트래블이력서
1-3)사원을보수하는요리사
1-4)완벽하지않아도괜찮아
1-5)쓰례기,여행자,세계평화

두번째직장인도사막,낙타들은어디에있어요?

2-1)사우나생존서바이벌
2-2)수드라를기대하신걸까요?

세번째직장네팔박타푸르,탱화를그리는예술가

3-1)옛도시의예술가
3-2)신과함께있을그대에게
3-3)책에나오지않은어떤것

네번째직장이집트다합,길상이의재발견

4-1)친구길상이바이바이두바이
4-2)바다의남자
4-3)여행,가끔천직을찾기도하는것

다섯번째직장케냐음팡가노,우리는행복하게살았답니다

5-1)아프리카작은섬의무승구
5-2)더오래당신과함께하고싶어요
5-3)사람들은이곳을코리아하우스라고불러요

여섯번째직장레바논베이투르,다림질보다뜨거운열기

6-1)냉탕과열정사이
6-2)내일의역사시험대신오늘의역사를!

일곱번째직장키프로스공화국,귀농체험판

7-1)둘로쪼개진나라의올리브농장
7-2)아무것도우리의열정을막지못해

여덟번째직장터키이스탄불,어서오세요.여행가이드와민박집주인입니다

8-1)한번살아봐도될까요?
8-2)이번일도할수있습니다.
8-3)낯을가리는호스트
8-4)954,22896

아홉번째직장한국부산,새벽을꽃으로여는중입니다

9-1)돌고돌아제자리,꽃수저

N번째직장을찾는곳
-새로운세상을여는문,워크어웨이

에필로그.끝맺음,여전히나는계속흔들리며

출판사 서평

삶의방향키를쥐고있는것은결국‘나’
우리는어디서든일할수있고,어디로든떠날수있다.
당신을멈추게만드는것은아무것도없다.

이른나이게맞이한엄마의죽음,10년뒤또아빠의죽음.저자는건강하게살수있는시간은생각보다짧고,사랑하는사람과함께하는시간은더짧다는걸알아버렸다.세상의유혹에흔들리지않는마흔을앞두고,저자는작은파티션너머의세계를훔쳐보기로결심한다.스스로견고하게쌓아올린벽을무너트리며배낭을짊어졌다.

무작정떠난긴여행은방향없이걷는인생과같았다.그러다몽골에서한남자를만난다.“당신은지금어디로가고있나요?”낙타를타고실크로드를건너겠다는남자의한마디에정처없이걷던여행이인생의방향을찾는여정으로분했다.수행자를닮은저자의여행은독자에게많은것을묻는다.삶의가치와죽음,사랑과이해,다양성과그름,시간과돈,일과장소까지.저자는말한다.우리의인생에한계점은없다고.그저방향을못찾았을뿐이라고.반복되는일상에서잠시고개를들고삶을환기하고싶은독자들은그녀의여행에함께몸을실어보기를권한다.

“죽고난뒤가아니라함께살면서그리워하고서로에게따듯한사람이어야한다.
우린더많이웃을일을만들어내야하며사랑한다고말해야한다.
타인에게친절을베풀고스스로에겐쉴시간을줘야한다.
그것이내가할수있는전부였다.그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