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백천 김재근 두 번째 에세이)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백천 김재근 두 번째 에세이)

$18.21
Description
어디든 가자, 가지 못할 곳은 없어
펜데믹 시대, 우리가 여행하는 방법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백천 김재근 기행에세이
길이 있어 걷고, 걸을 수 있어 행복한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도보여행

바다와 섬과 산, 서울 둘레길부터 지리산 둘레길까지

걸어야만 알 수 있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땀을 온전히 녹인 한 권의 책.

시인이자 수필가 김재근의 도보여행기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는
여행지를 단순히 소개하거나 내용 없이 사진만 있는 여행책이 아니다.
그런 것을 원한다면 블로그에 얼마든지 있어요.
7여 년에 걸쳐 저자가 전국을 걸으며 써내려간 생생한 기록
테마에 따라 총 6부에 걸쳐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여행.

가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들
펜데믹 시대, 안전한 집안에서 즐기는
우리나라 도보여행
저자

김재근

백천

《수필과비평》수필등단(2014)
《인간과문학》시등단(2017)
한국문인협회회원,아침문학회원,인간과문학파회원
서울시우문학상(2019),더좋은문학상(2019)수상
에세이집《걸으며생각하며》,《사람은길을내고길은역사를쓴다》
시집《형태소》,《삶의의미》,《문사동問師洞가는길》외공저다수

목차

제1부길에서만나는풍경

짙푸른나무숲_문경새재와도리표(道里表)/한국인이가고싶은곳_신안군증도/작은것이아름다운_남해가천다랭이마을/삶의가치와문학_금병산과김유정문학촌/구름처럼바람처럼_마대산과김삿갓/깨달음의길_화암사숲길과낙산사/티없이깨끗한_하도리/바다와함께걷는길_괘방산바우길/역사와어우러진파도_안면도샛별길/서두를것도없이천천히_용두산과의림지/영덕블루로드_해파랑길21구간

제2부역사기행

백제의혼_고마나루의웅진,공주/풍요롭고너그러운_여주여강길/서동요의전설_백제무왕과미륵사지등/다산의길_정약용선생과목민심도(道)/그길_오대산상원사와적멸보궁,비로봉/정조대왕의아픔_수원화성과융건릉/쓸모없는것은없다_성불산과탄금대/충무공이순신장군의혼_한산도/고산윤선도를찾아_땅끝마을에서보길도까지

제3부산성,그역사이야기

아픈역사의현장_남한산성/수도서울의역사_한양도성/나는어떤흔적으로남을까_해미읍성과간월암/사람이역사를만든다_상당산성과중앙공원/권율장군의정신_행주산성/힘들지않고이루어지는것은없다_정양산성과계족산/서울의남쪽_관악산과호암산성/다섯장꽃잎모양_독산성/겸손하고부드러운_방장산과고창읍성/붉은치마를두른것처럼_적상산성

제4부섬,그곳의발자취

서해최북단백령도가는길_대청도/백상어의이빨_백아도/물이돌아흐르는모퉁이_석모도/분단의아픔이녹아있는_교동도/검붉은하늘과희미한달_자월도6시간/봄_사량도

제5부서울,부산둘레길

시(詩)와바다와갈매기의길_부산갈맷길1,2구간:임량-송정-해운대해수욕장-오륙도
자신의길을생각하게하는정원_서울둘레길1구간:창포원-수락산-화랑대역
길이있어걷고,걸을수있어즐거운_서울둘레길2구간:화랑대역-망우산-용마산-아차산-광나루
역사와문화가함께살아숨쉬는_서울둘레길3구간:광나루역-일자산-수서역
모든것을품는산에욕망을두고오다_서울둘레길4구간:수서역-우면산-사당역
함께걸으면더즐거운_서울둘레길5구간:사당역-서울대-석수역
강물이흐르며_서울둘레길6구간:석수역-안양천-가양역
쓰레기산난지도의새이름,월드컵경기장공원_서울둘레길7구간:가양역-월드컵공원-구파발역
서울의진산,북한산_서울둘레길8-1구간:구파발역-정릉-우이동솔밭
시작이어렵지,누구나즐기는둘레길_서울둘레길8-2구간:우이동솔밭-도봉산역

제6부지리산둘레길

사무락다무락정겨운길_지리산둘레길1구간:주천-운봉
황산대첩의역사,그길_지리산둘레길2구간:운봉-인월
거북이등을닮은아홉구비_지리산둘레길3구간:인월-금계
벽송사와용유담의길_지리산둘레길4구간:금계-동강
절절한사랑,상사폭포_지리산둘레길5,6구간:동강-수철리-성심원
만나면헤어지는_정당매(政堂梅)푸른열매_지리산둘레길7구간:성심원-운리
감나무그리고조선의선비남명_지리산둘레길8,9구간:운리-덕산-위태
사람과생명을품는대나무숲길_지리산둘레길10구간:위태-하동호
존티재를넘어서니드넓은밤나무과수원_지리산둘레길11구간:하동호-삼화실
미련도미움도내려놓는길_지리산둘레길12구간:삼화실-대축
평사리최참판댁과박경리문학관_지리산둘레길14구간:대축-원부춘
잊을수없는길,매화꽃과녹차밭_지리산둘레길15구간:원부춘-가탄
누구든열수있다,타인능해(他人能解)_지리산둘레길16,18구간:가탄-송정-오미
이순신장군의백의종군로_지리산둘레길19구간:오미-난동
돌고돌아오르고올라도갈길먼_지리산둘레길20,21구간:오미-방광-난동-산동
구례산수유마을과산수유시목_지리산둘레길22구간:산동-주천

출판사 서평

《사람은길을내고길은역사를쓴다》는시인이자수필가김재근선생의도보여행기이다.
정년퇴임후정신적공허와척추관협착증으로인해50미터도채걷기힘들정도로건강이많이상했던필자가건강을서서히회복하면서걷는즐거움을알게되었다.

“몸이아파본사람은건강의소중함을안다.평소에마라톤도했는데척추관협착증으로50m도걷지못하던때,그때걸을수있는사람이얼마나부러운지깨달았다.걸을수있는행복,그건건강에서비롯된다는것을.”

등산의즐거움을알게된저자는어느덧산악회회장까지맡아열성적으로걸었다.무작정걷는것만한것이아니라도보여행을마치고집에돌아와걸으며느꼈던생생한감동을꼼꼼히기록하여공중에흩어지지않도록했다.

그렇게약7여년간전국을걸으며기록한기행수필을모아한권으로묶었다.이책의원고일부는잡지《여행작가》에연재되기도했다.

올칼라로제작된이도보여행집은단순한여행기가아니다.

여행지로가기위한자세한교통편이나여행꿀팁보다는그여행지를터전으로일상생활을영위하는보통사람들의이야기나그여행지가지니고있는역사,문화적배경을담아내어내가있는지금이자리또한그누군가에게는여행지가될수있음을역으로보여준다.

펜데믹시대에우리가움직일수있는영역은좁아졌지만더세밀하게볼수있다.미처눈치채지못했던일상생활의공간을다르게보고거기에서인생의새로운가치를발견하는일이야말로가장위대한여행이아닐까.

걷기는단순하지만굉장히매력적이다.오래걷다보면오로지걷는일에만집중하고있는나자신을발견할수있다.모든잡념은사라지고오로지순수한나만남아생명의소중함을알게한다.나로부터시작된생명의경외심은우리의이웃과자연으로뻗어나가온세상을행복하게만들것이다.

《사람은길을내고길은역사를쓴다》를통해걸어야만알수있는우리나라의위대한아름다움과더불어나와나의주변을돌아보며일상을살아내는보통의사람이얼마나소중한것임을,바쁜일상중에서잠시나마마음의여유를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