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숨결로 쓴 타임캡슐 (2022 통영 출신 및 통영 연고 문인 육필 모음 문집)

따스한 숨결로 쓴 타임캡슐 (2022 통영 출신 및 통영 연고 문인 육필 모음 문집)

$15.00
Description
예향의 도시 통영 출신 및 통영 연고 문인의 육필 총망라
통영 문화 사료로써의 가치뿐만 아니라
통영 예술의 튼튼한 뿌리, 현재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자료
통영 지역 문학관인 한빛문학관에서 통영시의 지원을 받아 통영 출신 및 통영 연고 문인 71명의 육필을 모아 육필문집을 발간하였다. 그동안 육필문집 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따스한 숨결로 쓴 타임캡슐》만큼 한 지역의 출신 및 연고 문인을 모두 모아 만든 육필문집은 없었을 것이다.
차영한 한빛문학관 관장은 발간사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보다 인간의 손으로 직접 쓴 글씨라는 호기심에 관심은 고조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면서 이 책은 “일반 간행물이 아닌 아주 귀한 우리들의 숨결로 썼”음을 강조하며 삭막한 디지털 현대 문명 속에서 육필이 가진 따스한 온기를 전함과 동시에 통영 출신 문인 외 통영을 연고로 하는 문인들을 결집시키고 하나의 자료를 만들어 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날로 진화되어가는 SNS 시대에 육필은 사라질지도 모르는 유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게 백지 위에 눌러 쓴 문인들의 육필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학적 향기를 전해주기 충분”하다며 통영 출신 문인과 통영 연고 문인들을 총망라한 이 한 권의 문집은 통영의 모든 것들을 현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에게도 중요한 가교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또한 축사를 통해 “육필은 단순히 지난 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글쓴이의 정신세계, 삶의 흔적, 문학적인 혼이 담겨 있기에 육필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이 되기 마련”이라 강조하며 “예향 통영에서 살아오신 문인들과 통영 출신이신 문인들께서 지내오신 세월의 자취가 묻어 있는 육필 모음 문집은 우리 통영의 문화예술에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인들이 과거의 문학인과 교감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저자

차영한

차영한외70인의통영출신및통영연고문인

목차

발간사|차영한(시인·문학박사)
축사|천영기(통영시장)
축사|김미옥(통영시의회의장)

제1부
이창규·두미도/홍진기·오래된집/차영한·통영해안선/정영자·우리는무엇으로만나게될까/윤일광·꽃이진다고/이국민·박경리선생14주기추모시/김연동·서호시장/최정규·미륵산/이달균·크레인의눈물/고동주·맛좋은통영수산물/김혜숙·내아직못만난풍경중에는/문영·바다,모른다고한다/이향지·탈춤/서대승·봄밤에

제2부
유귀자·산행/김다솔·단추/박미정·용화사가는길/양미경·수필〈내쫌만지도〉중에서/조극래·고드름/제왕국·은빛날개/진의장·상념想念/강기재·내가쓰고싶은수필/송정화·아마도島3/허순채·소음/정소란·고향집우물가에서몇마디올리는말씀/박순자·달빛낚기/주강홍·용접/김부기·처니꽃나무

제3부
박종득·그리움/박우담·도다리쑥국/김승봉·갯녹음/이지령·구체적인나비/박시랑·바다를고무래질하는달/박태주·영원한미소/박건오·우물/김수돌·당신의이름/박연옥·익명의시/유영희·치자꽃/김명희·세월/이명윤·흰죽/김종수·비구니/이경순·시골가는길

제4부
김태식·4월통영항에서/신승희·호수/박정숙·동백꽃/공현혜·아가/박상진·인연/김경연·쉰해가말리는여름/김계수·봄/김판암·슬퍼하지마라꽃이떨어지는것은/차진화·비는마음/김맹한·관음암/최주철·몽돌/이둘자·멍게/김순효·낡은도시에서/이희태·분서기

제5부
박병수·만물의영장/박길중·거리두기/박성수·이별과그리움/백란주·고목가락지/장둘선·시든꽃도아름답다/류태수·통영미륵산정상에서면/임성근·보리서리/한춘호·섬/조혜자·미시령고갯길/박원순·비는내리고/손미경·안개/김미선·봄풀밥상/강일권·수필/김병기·한번,그아름다움/차상희·미수동354의추억

부록|사)한빛문학관소장
황산고두동(통영출신)시조시인의육필
청마유치환이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이영도가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
초정김상옥(통영출신)시조시인의육필
김춘수가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이호우가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
김성욱(청마유치환선생님큰사위)문학평론가의육필
백석시인의통영란(박경련)이차영한시인에게보낸육필
박보운(통영출신)시인의육필
제옥례선생님의육필
유병근시인의육필
서우승시조시인의육필
파성설창수,이경순,정진업,김종길시인의육필
이경순시인의육필
미당서정주시인께서차영한시인에게직접사인육필
박재삼(사천출신,사천시박재삼문학관)시인의육필
백석시인과동문이었던탁오석선생님(통영중학교역사선생님)의육필
심산문덕수시인의육필
구연식시인의육필
김종길(김종삼시인의친동생)시인의육필
정공채·차한수시인의육필과강남주(부산거주)시인및박진환(서울거주)시인의육필
성춘복(서울거주)시인의육필
이계진(원주거주)전KBS아나운서의육필

*한빛문학관약사略史
표제육필:차영한/한빛문학관題字:농재선생

출판사 서평

황산고두동,청마유치환,이영도,초정김상옥,김춘수등
이시대의문인들의육필을함께볼수있는소중한기회

《따스한숨결로쓴타임캡슐》의부록에는한빛문학관이소장하고있는이시대의문인들,저명한문인들의육필도함께수록되어있어그가치를빛내고있다.
황산고두동시조시인,초정김상옥시조시인,김성욱(청마유치환선생님큰사위)문학평론가,백석시인의통영란(박경련),박보운시인,제옥례선생님,유병근시인,서우승시조시인,파성설창수·이경순·정진업·김종길시인,미당서정주시인,박재삼시인,탁오석선생님,심산문덕수시인,김종길(김종삼시인의친동생)시인,정공채·차한수시인,강남주시인,박진환시인,성춘복시인뿐만아니라이계진전KBS아나운서의육필까지문단의고귀한역사를지켜볼수있다.
또한문학평론가박종석문학박사가직접제공한육필영인본인청마유치환이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이영도가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김춘수가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이호우가조연현에게보낸사신私信을이문집을통해확인할수있다.
한시대를풍미했고아직도그영향이지대한문인들의육필을통해그들의정신적가치를새겨볼수있을것이다.
또한《따스한숨결로쓴타임캡슐》에수록된육필의원본과부록에수록된고귀한육필자료들은한빛문학관수장고에보관되어그영원성을획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