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깨우다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어떻게 창조의 순간을 보았나)

우주를 깨우다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어떻게 창조의 순간을 보았나)

$22.00
Description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함께하는 가장 아름답고 인간적인 우주 여행
인류 최강의 우주망원경을 쏘아올리기 위한 위대한 도전,
그리고 생명과 우주의 기원을 풀어가는 현대 천문학의 찬란한 순간들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는가?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우주가 품은 가장 심오한 비밀들에 성큼 다가가게 해준 현대 천문학의 최전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미국 최고의 대중 과학 저술가 리처드 파넥이 인류와 우주의 기원을 탐색하는 인류의 도전과 여정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탄생과 성과들을 따라가며 생생하게 풀어낸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운영을 담당하는 손상모 박사에 따르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함께하는 가장 아름답고 인간적인 우주 여행”이다.
1부에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시작하고 우주에 안착하기까지의 과정, 2만 명의 인력과 13조 원의 비용이 투입된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필코 성공시키기 위한 과학자, 기술자, 관리자들의 분투가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담겨 있다. 이어지는 2부에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바꿔놓은 천문학의 풍경을 일목요연하면서도 현장감 있게 그려낸다. 세계 3대 과학 학술지로 꼽히는 《사이언스》는 “중요한 발견들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적절한 수준의 과학적 설명이 녹아 있다”고 평했다.
국내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중요성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활동해온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이 번역을 맡아 용어의 정확성과 원문의 현장감을 최대한 살렸다. 제임스 웹이 촬영한 우주의 모습이 담긴 고화질 사진들과 사진 해설도 수록했다.
저자

리처드파넥

리처드파넥(RichardPanek)
미국의과학저널리스트이자작가.노스웨스턴대학교메딜저널리즘스쿨에서저널리즘을공부하고,아이오와대학교작가워크숍에서픽션으로문학창작석사학위를받았다.1995년부터본격적으로작가로활동했으며,현재까지대중에게과학사의중요한순간들을소개하는과학저술을꾸준히해오고있다.2007년에는뉴욕예술재단펠로십,2008년에는구겐하임펠로십을받았고,2012년에는미국물리학협회의과학저술상을수상했다.고다드칼리지,버나드칼리지,존홉킨스대학교등에서글쓰기강의및강연을진행했으며,《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가디언》등유수의언론에서그의저술에대한찬사를아끼지않았다.지은책으로《4퍼센트우주(The4%Universe)》《보는것과믿는것(SeeingandBelieving)》《중력이라는문제(TheTroublewithGravity)》《보이지않는세기(TheInvisibleCentury)》등이있다.

목차

추천사:제임스웹우주망원경운영팀손상모박사
프롤로그

1부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비전과임무
1.비전
2.임무

2부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네가지지평
3.첫번째지평:가장가까운우주
4.두번째지평:생명의흔적을찾아서
5.세번째지평:우리의기원을찾아서
6.네번째지평:우주탄생의순간을찾아서

에필로그
감사의글
옮긴이후기

이미지출처

출판사 서평

궤도,이정모,심채경강력추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운영팀손상모박사추천사
135만유튜브〈안될과학〉과학커뮤니케이터항성번역
《사이언스》《사이언티픽아메리칸》추천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함께하는
가장아름답고인간적인우주여행
2020년이후인류가내놓은과학적성취중최고가무엇이냐고물으면어떤답이나올까?분야에따라여러대답들이가능하겠지만,다섯손가락안에반드시들어갈것이있다.바로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다.《사이언스》가매년발표하는‘한해를빛낸과학성과(breakthoughoftheyear)’에2022년과2024년모두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이름을올렸다.《네이처》는2022년올해의인물10인(Nature’s10)으로제임스웹우주망원경운영프로젝트과학자제인릭비(JaneRigby)를첫손에꼽았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이렇게중요한성과로평가받는이유는간단하다.허블우주망원경의100배,육안의100억배강력한성능으로우주의탄생과최초의빛,은하의진화,별과행성의탄생과소멸,외계행성과생명의기원이라는하나하나무겁고중요한주제들에중요한진전을가져다주었기때문이다.허블우주망원경의한계로베일에쌓여있던우주의많은비밀들이제임스웹덕분에하나하나풀려가고있으며,우리의우주에대한이해를바꾸고있다.
《우주를깨우다》는현대천문학의최전선이라할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의미를명료하면서생생하게전해준다.1부에서는투입인력2만명,투입비용100억달러(13조원)의제임스웹프로젝트가성공하기까지여러과학자,기술자,관리자들이쏟아부은노력을한편의다큐멘터리처럼전한다.2부에서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관측한내용들이현대천문학의풍경을어떻게바꾸고있는지보여준다.거대과학프로젝트의성공에가려지기쉬운과학의인간적이고사회적인면모를드러내주었다는점에서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제임스웹우주망원경운영팀의손상모박사는“가장아름답고인간적인우주여행”이라고평했다.동시에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천문학에기여한바를많은사람들이이해할수있도록일목요연하면서도생동감있게전했다는점에서《사이언스》는“중요한발견들에관한흥미진진한이야기속에적절한수준의과학적설명이녹아있다”고말한다.

최고대중과학저술가의내러티브와
고화질우주사진으로즐기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안내서
이책의저자리처드파넥은미국에서최고의대중과학저술가로꼽힌다.2008년에는학문,창작분야에서뛰어난업적을보인개인에게수여되는구겐하임펠로십에선정됐고,2012년에는미국물리학협회의과학저술상을수상했다.그가저술한《보이지않는세기(TheInvisibleCentury)》(1999),《보는것과믿는것(SeeingandBelieving)》(2004),《4퍼센트우주(The4%Universe)》(2011),《중력이라는문제(TheTroublewithGravity)》(2019)등대부분의저서들은《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가디언》등유수언론의찬사를받았다.《우주를깨우다》역시미국3대과학학술지로꼽히는《사이언스》와미국최고의대중과학잡지중하나로꼽히는《사이언티픽아메리칸》의극찬을받았다.
전문성과글솜씨모두최고급을자랑하는저자의이야기를국내독자들에게전달하기위해탄탄한전문성을바탕으로대중에게천문학의중요한과학적이슈와지식을전달하기위해노력해온과학커뮤니케이터강성주(항성)가번역을맡았다.옮긴이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발사와그이후발표된성과들을국내대표과학유튜브채널〈안될과학〉을통해대중에게알리고그의미를해설해왔다.과학적내용을정확한용어로옮기고,다큐멘터리를연상시키는현장감넘치는서술을한국독자가즐길수있도록최선을다했다.
더불어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직접촬영하고,과학적으로의미가깊은고화질우주사진들을풀컬러로수록했다.저자가수록한사진에옮긴이가추가로선정한사진이더해져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성과를더풍부하게맛볼수있게했다.모든사진에대하글쓴이와옮긴의해설을덧붙여환상적인우주사진들을더의미있게음미할수있도록했다.

황홀한우주사진에가려진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인간적,사회적면모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빛나는성과들을보고듣다보면,우리가그것들을누리기까지얼마나지난하고어려운과정을거쳤는지는잊혀진다.저자는바로그렇게관심의뒷편으로밀려난제임스웹프로젝트의과정에빛을비춘다.여러기술적,정치적난관의순간들을가감없이보여준다.제임스웹의이런인간적인면모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인류’라고해도좋을정도로수많은사람들의의지와노력이빚어낸기적에가깝다는것을느끼게한다.더불어막대한자원,인력,시간이들어가는과학프로젝트가민주주의국가에서어떤의미를가지는지,과학프로젝트의성공저변에무엇이있는지를선명하게드러낸다.
제임스웹프로젝트가NASA의승인을받은것은1995년12월이었다.이는허블우주망원경이수리를마치고본격적으로성과를내놓으며대중의폭발적인관심을이끌어내기시작한지1년이조금지난시점이었다.워싱턴카네기연구소연구원앨런드레슬러(AlanDressler)는1995년12월에당시NASA국장대니얼골딘(DanielGoldin)을만나허블우주망원경의후속망원경프로젝트의필요성을설득했다.당연히골딘의반응은냉담했다.허블우주망원경이이제막성과를내고있었기때문이다.
드레슬러는그런골딘앞에두개의물건을꺼냈다.하나는우리이웃은하들의모습이담긴《허블은하지도(TheHubbleAtlasofGalaxies)》였고,다른하나는허블우주망원경이최근찍은사진이었다.그리고허블이찍은은하들에우리에게이야기를건네고있다고말했다.그리고더멀리,더깊이볼수록그이야기의시작,즉‘우리의기원’에다다를수있을것이라고설득했다.골딘은
얼마후허울우주망원경의후속망원경개발을승인했다.
이이야기는단순히드레슬러라는한사람의화술에관한이야기가아니다.드레슬러의아이디어는1990년에허블우주망원경이발사되기5년전에당시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소장리카르도지아코니가제안했고,부소장가스일링워스가여러워크숍을통해구체화했다.그노력은우주과학위원회와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워크숍을통해드레슬러에게전해졌다.제임스웹프로젝트는인류가품은근본적인질문들을해결하겠다는비전으로동료들그리고행정관료를차근차근설득해갔기에시작될수있었다.그마저도허블의결함을수리하는데실패했다면설득이실패했을수도있었다.
어렵사리시작된프로젝트가취소직전까지가기도했다.지속적인예산초과와일정지연때문이었다.예산절감을위해필요한기술과장비를개발하고제작하는일을다른국가들과연대하고,리더쉽있는연구자와비전에공감하는국회의원들의힘으로간신히프로젝트는이어질수있었다.제임스웹에필요한기술을개발하는일도고난의연속이었다.6.5미터의주경을우주로내보내기위해서는기존과는다른기술이필요했다.적외선장비를태양열로부터보호하기위해한쪽면에서는섭씨영상수백도를견디고그반대편에서는영하수백도를견디는차폐막의성능을어떻게시험할것인가도문제였다.저자는이런정치적,기술적난관들을우리앞에펼쳐내시간과공간,직업군을초월한다양한사람들의연대와노력에운까지더해져우리가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찍은황홀한우주의모습들을볼수있게됐음을상기시킨다.

연구실의풍경과천문학의역사를가로지르며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함께하는천문학수업
책의1부가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첫이미지를지구로보내오기까지의과정을담고있다면,2부는그이후를풀어낸다.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관측결과가바꾼현대천문학의풍경이다.그풍경은네가지로나뉜다.‘우리은하’즉,비교적가까운우주인태양계에관한연구,우주내생명의가능성을찾기위한연구,태양계밖의은하와별의탄생·소멸·진화에관한연구,마지막으로초기우주와우주의본질에관한연구.
저자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열어젖힌현대천문학의성과들을설명하기위해전문적인용어와복잡한수식들을소개하지않는다.그는흥미롭게도연구자의집,연구실,호텔에서시작하며제임스웹의관측결과를받아든순간의감격을생생하게전한다.누군가는고양이를끌어안고위층의어머니를부르고,누군가는감탄할만한데이터를받아들고도의심하는동료의눈치를본다.누군가는동료를향해확신에차서목소리를높이고,누군가는학회에서긴장된목소리로자신이발견한가능성을전한다.그렇게독자는제임스웹이가져온변화의한복판으로초대된다.
감격의순간으로불려간이후에는다시시간여행을한다.연구자의감격,긴장,흥분을이해하기위한시간여행이다.그간의연구는어떻게진행되어왔는지,연구가어떤기술적한계로멈췄는지를차분히풀어간다.이를테면관측기술이발전하고태양계연구가진전됨에따라태양계에대한이해가어떻게변화해왔는지를따라간다.그속에서왜명왕성은태양계행성의지위를잃고카이퍼벨트천체에편입됐는지를알게되고,넓어진태양계에대한이해를심화시키기위해서천체의성분과움직임을정교하게추적할수있는‘분광분석’에연구자가목말라하게된다는것을알게된다.이제독자는마침내필요하던기술이탑재된망원경이보내온관측결과를손에쥔연구자의심정을진정으로이해하게된다.
저자의안내를따라연구자의감동을생생하게느끼면,자연스럽게천문학의발전사를네가지방향에서맛보게된다.태양계의개념이어떻게바뀌어왔는지,은하와별을보는시각이어떻게달려졌는지,우주에대한우리의이해가어떻게발전해왔는지를보며천문학을이루는중요한개념과이론들을알게되고,중요한의미를가진발견들을파악하게된다.동시에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어떤점이특별한지,그것에적용된관측기술이무엇인지를쉽게이해하게된다.근적외선,중적외선관측기술이무엇이고그원리가무엇인지,그것이왜필요하고어떤성과까지이어졌는지를종합적으로넓은시야로파악하게된다.그렇기에이책은제임스웹우주망원경에관한안내서지만,동시에탁월한천문학교양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