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산타 마을 - 맑은 아이 시리즈 16 (양장)

뒤죽박죽 산타 마을 - 맑은 아이 시리즈 16 (양장)

$13.00
저자

임선아

대학에서국문학을전공했다.조선일보신춘문예「민지가웃던날」로등단하였다.저서로『호랑이식당범희네』,『육십고개넘었다!우리할머니』,『난늑대싫어』,『빛으로여는세상』등의책이있다.

출판사 서평

“크리스마스선물,많이받고싶어!”
주니의간절한소망이만들어낸대소동

눈앞에사탕이많이있는데하나만먹으라고하면아이들은참기힘들어요.사탕마다맛이다른데하나만먹으라니,참기어려운일이지요.선물도마찬가지예요.여러개의선물을눈앞에두고하나만가져야한다면어떤것을골라야할지,갑자기모두다갖고싶은이유가마구생각날거예요.

《뒤죽박죽산타마을》의주니는산타할아버지가아이들에게나누어줄선물만드는일을도와주기로했어요.선물에이름을새기면그이름을찾아산타할아버지의마법으로선물이도착하지요.그런데한사람에하나씩선물을받도록되어있는산타마을의규칙이주니에게는너무힘들게느껴집니다.하나말고다른선물들에도자기이름을새기고싶은욕심이꿈틀거렸거든요.주니는엄마가잠시자리를비운틈에딱하나만자기이름을더새겨보기로합니다.그러나한번이름을새기고나니다른선물들에도또이름을새기고싶어졌어요.그러다보니어느새너무많은선물에자기이름을새기고말았네요.

주니의작은욕심이결국크리스마스아침에대혼란을가져옵니다.크리스마스선물을많이받고싶은건모든어린이들의바람일겁니다.하지만나혼자많이받는것보다모두골고루나눠갖는게훨씬기쁜일이라는걸《뒤죽박죽산타마을》에서보여줍니다.

마법지팡이로‘휘리릭’이름을새기고,
산타할아버지의마법으로‘뾰로롱’선물이도착하는신기하고즐거운산타마을

주니가사는산타마을은마을사람들이산타할아버지의선물을같이만들어요.주니는엄마와함께마법지팡이로아이들의이름을선물에새기지요.별모양의막대기를‘휘리릭’흔들면신기하게도이름이선물로들어가요.산타할아버지는그선물을가지고썰매를타고이마을저마을돌아다녀요.그러면선물은각자이름대로‘뾰로롱’하고주인을찾아날아가지요.주니가선물을많이받은대신못받은아이들을볼때에도산타할아버지는마법구슬을꺼냅니다.구슬안을보니선물을못받아서우는아이들이여기저기보여요.주니네산타마을은신기한마법이존재하는곳이에요.‘산타할아버지선물은어떻게내게오는걸까?’궁금했던어린이들에게즐거운상상을할수있는곳입니다.

규칙을지키는건어렵지만,
지키고나면모두가행복해져요
“딱하나만더내이름을새길까?”

《뒤죽박죽산타마을》은주니의이작은생각하나가크리스마스선물을뒤죽박죽만드는이야기입니다.‘선물은한사람에하나씩!’이라는산타마을의규칙을지켰더라면모두다예정대로선물을받을수있었을테니까요.

규칙을지키는건쉬운일이아니에요.특히어린이들에게는정해진대로해야한다는게이해가안될때가많아요.내가좋은것,내가하고싶은게더중요한나이니까요.《뒤죽박죽산타마을》을보면욕심을버리고규칙을지키는과정은어렵지만,그과정을잘참아낸다면산타할아버지의선물을많이받았을때보다훨씬더기분이좋다는걸알수있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