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의 꿈 (양장)

눈사람의 꿈 (양장)

$13.00
저자

정성호

저자:정성호

고려대학교에서문예창작학을공부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색채로열정을표현한화가,마티스》《왕이되고싶은까마귀·공작새의불평》등이있습니다.



그림:김주경

문득떠오른생각에주렁주렁이야기가달리다그림으로이어지는과정을좋아합니다.

그렇게그린책으로《꿈요원이루》《엄마소방관,아빠간호사》《우리집하늘》《폭탄머리아저씨와이상한약국》《날아라,삑삑아!》《첩자가된아이》《나는설탕으로만들어지지않았다》등이있고,직접글을쓰고그린그림책으로《누구게?》《아기업고레디,액션!》《그래도나는》《엎드려관찰하고자세히그렸어요》《다시그려도괜찮아》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가만히눈을감아봐!
들려오는소리에귀를기울여봐!
그리고소리로전해지는세상을상상해봐!

아이와함께가만히세상의소리에집중해보세요.그리고소리로전해지는세상을상상해보세요.눈사람처럼말이에요.따스한햇살이감은눈사이로전해져마음까지흘러내리는경험을함께해보세요.
눈사람은소리로전해지는세상을마음가득담으며아름다운세상을상상합니다.그리고비로소그림처럼펼쳐지는세상을보게되지요.잠시멈추고하늘을,나무를바라보세요.
놓쳤던세상의아름다움이비로소우리아이들에게다시찾아오길바라는작가의마음이가득담긴그림책입니다.

눈사람이녹아버린자리에앉은따스함,
세상의아름다운풍경만큼
세상을아름답게만드는따스한약속
춥고도포근한계절,겨울에이이야기를떠올린정성호작가는이그림책을만나는모두의마음에도따뜻한감동이남았으면좋겠다는마음을담았습니다.
그마음을고스란히담은눈사람은세상의아름다운풍경만큼,세상을아름답게만드는따스한약속을남겨놓습니다.자신에게아름다운세상을볼수있도록눈을달아준청설모에게숲속에서가장큰참나무를선물로남겨놓은것입니다.
‘도토리두개는눈사람이녹아생긴물을한껏머금더니흙속으로파묻혔습니다.
해님은그곳에어떤곳보다따뜻하게햇살을비추어주었습니다.
달님은서늘한바람이지나가도록힘썼지요.
눈사람이녹은자리에는작은싹이고개를내밀었습니다.’

소리로전해지는세상
색으로전해지는세상
두세상을그림으로만나보아요
감각적인색채로아이들에게따스함을전하는김주경작가의그림이,눈사람이마음에담은아름다운세상을고스란히느끼게해주는그림책이에요.
바람소리,새소리,눈무더기소리를들으며소리로전해지는세상은섬세한연필선이살아나는흑백으로표현하여아이들의상상력을더욱자극하지요.또눈을갖게된눈사람이눈을뜨고만난아름다운세상은김주경작가의감각적인색채로전달됩니다.그림책을한장,한장넘길때마다자연스럽게눈사람이되어상상하게하고,느끼게됩니다.
“내가내민작은도움이얼마나큰변화를가져올수있는지다시생각하게하는작업이었습니다.청설모의작은손이,도토리가,눈사람의미소가아직도남아있습니다.”라고말하는김주경작가의마음이그림책에고스란히담겨읽는독자의마음에도미소를갖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