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곰곰이 보건소 - 맑은아이 23 (양장)

숲속 곰곰이 보건소 - 맑은아이 23 (양장)

$13.00
Description
이제는 맘껏 쉬고 싶은 곰 할머니!
오늘도 곰 할머니의 집 문을 빠끔히 열고 들어오는 아기 동물이 있어요.
과연 할머니는 맘껏 쉴 수 있을까요?
오랜 시간 아픈 동물들을 돌봐주고 집으로 돌아온 곰 할머니. 할머니는 오랜만에 마음껏 쉬고 싶습니다. 쉬엄쉬엄 텃밭에 야채를 심고, 느릿느릿 꽃밭을 가꾸고, 뒹굴뒹굴 누워 음악도 듣고 싶었지요.
하지만 곰 할머니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아기 동물들은 할머니 집의 문지방이 닳도록 찾아옵니다. 곰 할머니는 숲속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픈 동물들을 돌보느라 오늘도 바쁩니다. 과연 곰 할머니는 원하는 대로 맘껏 쉴 수 있을까요?

《숲속 곰곰이 보건소》는 간호사로 겪은 병원 생활을 작품으로 온전히 담아낸 한상순 작가의 살아있는 이야기입니다. 바쁜 아빠, 엄마 대신 숲속의 아픈 아기 동물들을 돌보는 곰 할머니의 모습은 또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을 떠올리게도 하지요. 육아가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정성을 다하는 우리의 부모님과도 닮아 있습니다. 아기 동물들을 돌보는 일이 먼저인 곰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아이들은 나를 돌봐주는 어른들의 따스한 마음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어른들의 돌봄이 따스하게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

★ 줄거리
곰 할머니는 간호사였어요. 오랜 시간 아픈 동물들을 돌봐주고 이제 하고 싶은 걸 하며 마음껏 쉬려고 숲속 집으로 돌아왔지요. 하지만 숲속에는 곰 할머니의 보살핌이 필요한 아기 동물이 많아요. 놀다 보면 다치기도 하고 속상한 일도 생기니까요. 곰 할머니는 차 마시다 말고 배 아픈 다람쥐 봐주고, 마당을 산책하다 말고 무릎 아픈 고슴도치를 돌봐 줘요. 고민이 있는 고라니의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지요. 그러다 보니 맘껏 쉬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지요.
천둥 치고 비가 쏟아지는 날, 곰 할머니는 아기 동물들이 걱정되어 편히 쉬고 있을 수가 없어요. 결국 비바람을 헤치고 나가 아기 동물들을 모두 곰 할머니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오지요. 덕분에 아기 동물들은 천둥 치는 무서운 날이 아니라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한 날을 보내요. 아기 동물들은 삐뚤빼뚤 ‘곰곰이 보건소’라고 적어 곰 할머니 집에 간판을 달아놓아요. 어느새 곰 할머니는 그 모습을 보고 빙그레 웃지요. 곰곰이 보건소에는 또 누가 찾아올까요?

저자

한상순

작가가되기전,30여년동안병원에서간호사로일했습니다.그때의경험이이그림책에생생하게살아있지요.곰할머니처럼누군가를돌보는것이행복했던시간입니다.지금은재미있는이야기를담아책으로어린이들을만나고있습니다.
쓴그림책으로《오리가족이사하는날》《호랑이를물리친재투성이재덕이》등과동시집《거미의소소한생각》《병원에선간호사가엄마래》《세상에서제일큰키》《딱따구리학교》《병원에온비둘기》《뻥튀기는속상해》등이있습니다.초등교과서에동시〈좀좀좀좀〉〈기계를더믿어요〉가실렸어요.
그동안황금펜아동문학상,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서덕출문학상을받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상순글작가의생생한경험이담긴그림책,
정년퇴직한간호사곰할머니가겪는일상속에
아기동물들을향한어른들의따스한마음이전해진다!

쉬고싶지만아기동물들을돌보는것이먼저인곰할머니는글을쓴한상순작가를닮아있습니다.간호사로오랜시간환자들을돌봤던한상순작가는병원에서몸담으며자신보다환자들을돌보던마음과시간을온전히담아그림책《숲속곰곰이보건소》를썼습니다.
간호사생활을정년퇴직하고숲속집으로돌아온곰할머니는환자들을돌보느라하지못했던일들을쉬엄쉬엄,느릿느릿,뒹굴뒹굴하고싶었습니다.하지만어느새곰할머니집에는아픈아기동물들이찾아옵니다.하고싶었던일들을다시미루어야하지만곰할머니는아기동물들이달아준‘곰곰이보건소’간판을보고활짝웃으며또어떤친구가찾아올지궁금해합니다.
지금은아동문학작가로활동하며어린이들에게위안과친구가되는작품을쓰고자하는작가는글을통해마음을나누고돌보는일을이어가고있습니다.
《숲속곰곰이보건소》는그런작가의마음을담아처음으로작업한그림책입니다.

두아이를키우는엄마의마음으로,
함께아이를키우는어른들에게도위로가되는그림책
박현주그림작가의따스함이그림으로전해진다!

두아이의엄마인박현주그림작가는자신의아이들을향한마음으로그림을그립니다.그림작가박현주의그림에는그래서늘따스한시선과느낌이스며듭니다.
쉬엄쉬엄텃밭에야채를심고싶었지만먼지를털고,느릿느릿마당에꽃밭을가꾸고싶었지만빗자루질을해야하고,뒹굴뒹굴음악을듣고싶었지만걸레질을하고있는곰할머니의모습을일상과마음으로나누어대조적인그림으로보여주는그림에서는두아이를돌보는박현주그림작가의일상도엿보게됩니다.아이를키우는부모라면누구나공감하는모습일겁니다.자신이하고싶은일보다아픈아기동물들을돌보는것이먼저인곰할머니의모습이담긴《숲속곰곰이보건소》는아이를키우는어른들에게도위로가되는그림책입니다.

나를돌보는주변의어른들을돌아보게하는그림책
어른들의돌봄이따스하게전해지는이야기
어른들은하고싶은것을미뤄두고어린‘나’를돌보는것이당연한것일까요?

쉬고싶지만아기동물들이걱정되고,하고싶은일도많지만아기동물들을돌보는일이먼저인곰할머니의모습을통해나를돌보는어른들을돌아보게됩니다.아기동물들의감사한마음과웃음은맘껏쉬고싶었던곰할머니의마음에전해져내일은또어떤아기동물이찾아올까기대를하게되지요.아이를돌보는일은어려운일이기도하지만행복한일이기도합니다.곰할머니에게웃음과행복을준아기동물들의따스한마음처럼나를돌보는어른들을돌아보며감사한마음을웃음으로전하는어린이들을꿈꾸는그림책입니다.

줄거리

곰할머니는간호사였어요.오랜시간아픈동물들을돌봐주고이제하고싶은걸하며마음껏쉬려고숲속집으로돌아왔지요.하지만숲속에는곰할머니의보살핌이필요한아기동물이많아요.놀다보면다치기도하고속상한일도생기니까요.곰할머니는차마시다말고배아픈다람쥐봐주고,마당을산책하다말고무릎아픈고슴도치를돌봐줘요.고민이있는고라니의이야기도귀기울여들어주지요.그러다보니맘껏쉬고싶었지만마음뿐이었지요.
천둥치고비가쏟아지는날,곰할머니는아기동물들이걱정되어편히쉬고있을수가없어요.결국비바람을헤치고나가아기동물들을모두곰할머니집으로안전하게데려오지요.덕분에아기동물들은천둥치는무서운날이아니라친구들과맛있는음식을먹는행복한날을보내요.아기동물들은삐뚤빼뚤‘곰곰이보건소’라고적어곰할머니집에간판을달아놓아요.어느새곰할머니는그모습을보고빙그레웃지요.곰곰이보건소에는또누가찾아올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