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정수: 사랑을 잊는 물

망정수: 사랑을 잊는 물

$16.00
Description
“잊고 싶은 사랑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카페 망정수입니다.

저희 카페는 단 하나의 메뉴, 사랑을 잊을 수 있는 물 '망정수'만을 판매합니다. 손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망정수를 한 잔 마십니다. "이곳에 찾아온 사람들은 각자 어떤 사연으로, 어떤 사랑을 잊고자 할까요?"

〈망정수〉는 ‘사랑을 잊는 물’인 망정수를 파는 카페에 찾아온 손님들의 이별에 관한 이야기들을 그림과 글로 담아낸 일러스트 북입니다. 하나의 일러스트는 각각의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과 글로 때로는 또렷하게, 때로는 비유로 각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았습니다. 잊고 싶은 사랑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겠지요. 꿈, 가족, 반려 동물, 친구까지. 책의 말미에는 사랑을 잊게 하는 물 망정수를 두고 전인범과 송재은 두 사람이 쓴 글이 담겨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다 온전히 감상하실 수 있도록 노출양장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저자

전인범

그림그리는전인범@inbeom
오늘을어떻게행복하게보낼까라는고민으로하루를시작합니다.
커피를마시다고민도같이삼키곤합니다.주변사람들을보며'어떤커피를마시고있나'생각했습니다.‘사랑을잊는물’을마시는사람들에관한상상을하고,이별에관한이야기를쓰고그림으로그렸습니다.하루가끝날무렵드로잉위주의그림을그리고,글을씁니다.

목차

Intro.
카페망정수
이해되지못한이유로울었던날에대하여

작가소개

출판사 서평

작가전인범은영화에서흘러나온노래‘망정수’를오래도록기억한다.‘사랑을잊는물’이라는하나의문장에서떠오른생각들을그림과글로풀어내고,다른사람들의이야기를듣기위해실제카페‘망정수’를열어운영했다.그곳에서사람들은자신의이야기를자주털어놓고자리를떠나곤했다.누군가잊고떠난이야기와남겨지는것은감정적으로쉬운일이아니었지만그는담담히이야기를담아그림을그리고글을쓰는작업을지속했다.카페망정수는이제그자리에없지만,한권의책으로여전히그이야기를안고있다.잊힌이야기가머무는곳,기억이머무는책.

당신에게도잊고싶은사랑이있나요?
어떤기억이자주당신의삶을덮쳐오는지,기억을잊을수있다면망정수를마실건지이책은당신에게도물음을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