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 보수 정치의 복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73년생 한동훈 : 보수 정치의 복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22.00
Description
뉴보수 X세대,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꾼다!

'한동훈 신드롬'을 최초로 분석한 책
왜 대한민국은 한동훈에 열광하는가?
저자 심규진 교수는 자신의 첫 저서 〈73년생 한동훈〉에서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한다. 아울러 깊이 있는 분석으로 향후 보수의 전략을 제시한다.

‘적당히 진보적인’ 정치관을 가졌던 X세대와 그 이후 세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이후 보수의 몰락과 문재인 정권 하의 내로남불, 도덕적 위선, 포퓰리즘을 목격하며 좌파의 이분법적 프로퍼간다에 진저리치게 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 세력의 실체를 깨닫고 중도 또는 보수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꾸었다. 이런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동훈이며, 이들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열망이 ‘한동훈 신드롬’으로 나타났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보수가 한동훈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보수진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치인 한동훈의 가치를 분석한다. 한동훈은 정치에 대한 혐오와 이념적인 갈등에서 벗어난 '능력주의'에 대한 대중의 요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화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언변, 반듯한 매너, 논리적인 말솜씨, 단정한 자기 관리, 세련된 스타일 등은 한때 보수가 보여줬던 기품 있고 당당한 화이트칼라 보수의 이미지를 부활시킨다.

저자는 한동훈을 기존 정치 세력과는 무관하며, 환경적 결핍 없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란 '최고의 인재'로 평가한다. 한동훈이 국가적 리더로 부상한다면, 우리 사회는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다시 대통령을 꿈꾸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한다.

저자는 또한 윤석열 정부가 이념적, 사상적으로 보수를 강화하고 헌법 질서를 확립해야만, 생산적 개혁과 민생 중심의 실용주의, 즉 '한동훈 시대'가 이끌어갈 파워엘리트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정치적 파트너십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를 위한 보수 정치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윤석열 리더십'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분석한다. 보수 정권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하려면, 보수 내부의 이념적, 사상적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윤석열 정부가 보수 구조의 개혁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완수하고, 이러한 변화가 선행되어야만 '한동훈 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증오와 혐오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국민들의 상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동훈 시대'가 열리고 국가와 리더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며, 이러한 마음이 그의 저술 열정을 이끌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심규진

정치윤리적소비자행동,소셜미디어전략,마케팅콘텐츠전략을전문으로연구하고강의하는학자이다.2014년싱가포르경영대학교(SingaporeManagementUniversity)에서교수로처음임용되었고,이후호주멜버른대학교(UniversityofMelbourne)를거쳐,2022년부터스페인(IEUniversity,SchoolofBusiness)에서커뮤니케이션및디지털미디어조교수로활동하고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학사학위를,미국미시간주립대학(MichiganStateUniversity)에서텔레커뮤니케이션석사학위를,그리고시라큐스대학(SyracuseUniversity)에서매스커뮤니케이션분야박사학위를취득했다.

2021년에는여의도연구원데이터랩실장으로활동하며정책개발을위한여론동향분석과전략수립등에참여했다.유권자들을정치소비자의관점으로분석하며한국사회의갈등해소와국민대통합을위한전략적커뮤니케이션과온라인여론형성에대한심도있는연구를진행했다.싱가포르교육부및미디어발전기금,스페인과학혁신부학술발전기금의지원을받아여러연구프로젝트를수행했다.소비자윤리및온라인행동,기업평판등에관한다수의논문을유수의SCI(과학인용지수)등재커뮤니케이션분야권위지에게재하였으며.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2017ICA,PRdivision)에서TopFacultyPaperAward를수상했다.

미국유학전에는충청지역공중파방송CJB에서기자로서저널리즘경력을시작했으며,포털매체미디어다음뉴스파트장으로활동하면서이명박,원희룡,이문열,진중권,추미애등유명정치인및대중문화계인사백여명을인터뷰했다.

웹사이트:Kyujinshim.com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Chapter1:73년생한동훈-정치혐오가낳은‘능력주의’현상과한동훈의등장
<대한민국최고아웃풋,신세대-신개념엘리트정치인의등장>
<구시대적순혈주의를타파하는보수정치의실용노선>
<한동훈의‘능력주의’는세련됨이다>
<이재명의‘싸구려’능력주의>
<한,차기대권가능할까?>
<한동훈의확장성,중도층의우호적인기대감>
<윤석열은태종,한동훈은세종?아무도주목하지않는‘태종’과‘세종’의정치적거래>
<세종이견뎌내야했던아버지태종의정치적담금질>
<한동훈의정치적전략,‘불가근불가원’>
<한동훈시대의의미,광기의정치종식하고합리적이성의시대로>
<이재명구속기각,한동훈의정치적성장은이제시작이다>
<"감옥갈수도있겠다고생각,”한동훈의비장함>
<윤석열이한동훈을독립투사에비유한이유>
<진정한내면의‘귀족성’이있는대통령을바란다>
<한동훈팬덤의특별한가치>

Chapter2:마지막586,윤석열-극좌적폐청산의소명과과업
<시대에뒤처진‘유림보수’의몰락>
<정치방관자들의정치세포를다시일깨운조국사태와윤석열의등장>
<윤석열,노무현인가박정희인가>
<윤석열의징기스칸식실리적용병술>
<보수의진지를구축한최초의보수대통령>
<고수와하수의차이,윤석열"워너비"들이윤석열이되지못하는이유>
<리더십이란스킨십,배신을당하지않는윤>
<윤석열의완급조절과허허실실,디테일을갖춘능청의미학>
<윤석열의선동열식심리전>
<"이에는이,눈에는눈”귀순용사윤석열의투지와뚝심>
<기울어진운동장에서는몸을기울여야중심을잡는다>
<윤석열표인용술과조직장악력>
<’대인배’‘군자’의이미지를바라는여성지지층>
<이래도보수의‘품격’과‘품위’를운운할때인가?>
<보수는더이상이사회의‘강자’가아니다>
<황당한김명수사법부의재판지연행태>
<북한의전쟁위협얘기하면극우?안보불감증전쟁불감증에걸린우파>
<나치의파시즘과민주당의‘개딸전체주의’>
<지금,윤석열은처칠이돼야한다>

Chapter3:586,도취와오만,청산대상으로전락한퇴행적선민의식
<’노사모’,최초의정치팬덤에담긴‘지역갈등타파’의시대정신>
<반칙을정당화하는‘언더도그마’의탄생>
<’586루저’들의종교지도자,김어준>
<열등감,열패감,분노와증오,김어준교의본질>
<좌파정치의교황이된김어준>
<철학따위는씨바~제사정치,혐오정치에매몰된김어준의종교재판소>
<'업그레이드’에실패한서태지세대의퇴행>
<좌파정치의‘지참금’으로전락한여성운동의현실>
<'김건희혐오’를동력으로삼는좌파정치의저열함>

Chapter4:승리하는보수의콘텐츠전략,‘뉴보수’의선명성과쿨함으로승부해야
<한동훈식화법의타겟팅과레토릭전략>
<집토끼호구취급은금물,의대정원확대대신‘기피의료지원정책’나와야>
<차가운자본에‘공동체’의가치와미덕을담아라>
<정치‘엔터테인먼트,’호감이미지와감동서사의콜라보>
<지지율을좌우하는대통령의미디어친화적‘이미지’>
<신선하고깔끔한‘매운맛’에열광하는대중>
<보수의재발견으로세대공감,정치‘슈가맨’프로젝트>
<’청산’과‘화해’를통한국민통합>
<세대젠더를넘어,정책오디션‘정책공감’>
<뉴보수의캐릭터,산전수전겪은‘흑화된범생이’>
<이대녀공략법?그들은왜‘걸크러시’에열광하나>
<’일진페미니즘’에반발하는이대녀들,보수당은이들에게매력적인가?>
<’73년생한동훈’과‘89년생송서율’의동행>
<보수여성정치,‘여적여’프레임부수고연대와의리보여야>

Chapter5:‘청년보수’없이승리는없다,‘펨코’선동정치와쿨한결별하고‘현실’청년들의꿈과열정을품어라
<이준석은왜한동훈이되지못했나.리더십도‘기본기’다>
<이준석,기대가실망으로무너진순간들>
<정치적기본기가부실한커뮤니티형정치선동가,이준석>
<이준석의정치멘토,펨코에서식하는‘대깨준’>
<이준석세력이또한번대통령을탄핵시킬수있을까?>
<이준석의미래는?역사속의‘반란성애자’들>
<국민의힘,탈영병을보충할묘안이있는가?>
<이준석청산은실력으로,“정치”와“정책”을무기화하라>

Chapter6:급변하는세계,사대주의버리고전략적변용으로
<싱가포르식‘실력주의’와‘법치주의’에서배울점>
<한국이부러운싱가포르인들,”한국인은왜그렇게창의적인가요?”>
<스페인너는자유다?>
<구시대의산물,문화적사대주의>
<좌파포퓰리즘에몸살앓는스페인>
<전세계적인반중정서,그이유는?>
<왜‘한미연합’은여전히중요할까?>
<미국의힘,기회의무한창출에기반한낙관>
<리콴유의한국분석,유능하지만단결심이약한국가>
<복지냐이민이냐,우리사회인구문제극복방안은?>
<’파랑새’는없다,주체적으로우리안의문제를통찰해야>

-끝마치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노무현키즈였던40대여성교수의진단
X세대보수들,왜한동훈에열광하고,지금보수정치의복원을외치는가?

저자심규진교수는현재스페인IE대학에서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전공하는학자이다.국민의힘싱크탱크인여의도연구원에서빅데이터실장으로일하며서울-부산시장재보궐선거와지난대선에서정당정책관련여론분석과메시지전략수립등에참여했다.

저자는한동훈과같은70년대생X세대로,동세대와함께그시절의'정치감수성'을공유했다.김대중의민주적'정권교체'에감동했고,노무현의'신드롬'에열광했다.하지만학생운동경력을40년넘게우려먹으며정치판의‘고인물’로전락한586과달리,X세대와그이후MZ세대는정치와관계없는생업에종사하며자기분야의전문인으로성장하고있다.한동훈이검사로범법자들과부패권력자들을처벌하는본연의업무에전념했고,저자가15년동안학자로서연구와강의에몰두해온것처럼말이다.

저자는보수당내'선비보수'들이좌파의'탄핵공세','입법독재',윤석열대통령의인격을비하하는'악마화'에효과적으로대응하지못한다고비판한다.여의도연구원에서정권교체를열망하며활동하던저자는민주당의'윤석열죽이기'전략에동조하고있는당내일부세력의질투와텃세,집단괴롭힘을목격했다.

-73년한동훈:'합리적보수'를재정의하다

'극우라이팅'을거부하고행동하는'뉴보수'로의전환
좌파포퓰리즘과탄핵지옥'남미형정치'에맞서야

저자는'합리적보수'라는개념을재정의해야한다고주장한다.좌파들의가짜뉴스와막말에눈을감고대한민국을건국하고발전시킨산업화세력에대한낙인찍기에편승하는일부보수내세력이'합리적보수'를참칭하는실태를고발한다.이어서,대한민국의시스템정상화및미래세대를위한제도개혁에앞장서고있는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장관의결단력과강직함을'합리적보수'의본보기로제시한다.저자는수동적인'선비보수'나'양비론적보수'가진정한보수의가치를해치고있다고지적하며,이에대한자각을촉구한다.또한,좌파의공격에위축되어있는X세대'샤이보수'가적극적으로'행동'에나서야할필요성을강조한다.

저자는만약586전체주의적정치가제어되지않으면,대한민국정치가탄핵과좌우포퓰리즘으로혼란스러운남미정치와같은길을걸을수있다고우려한다.따라서검증된엘리트들이주도하는국가발전을위해보수의정치적생존이필수적이라는점을냉정하게진단한다.

-73년생한동훈:보수가전패중인'레토릭,서사,이미지'전쟁에서콘텐츠전략을제시한다.

극좌유튜브매체들이나정치인들에게는'강경파','친야'등의레이블이붙지만,민주당과그들의대북정책을비판하는보수매체들이나정치인들에게는'극우'라는낙인이찍히는현실이다.저자는이러한레토릭전쟁에서보수가참패하는더나아가보수지지자들을침묵하게만드는'소프트파시즘'의실상을지적한다.한동훈신드롬은전통적인보수의'쭈뼛쭈뼛하고눈치보는모범생'이미지를탈피하고,'흑화된모범생'이미지를보여주는한동훈의개성에기반한다는분석이다.

저자는또윤석열정부의국가개혁방향성은분명하지만,국민과의소통과마케팅측면에서는아쉬움이있다고지적하며현시대보수의당면한과제는자유민주주의가치를지키면서정치적으로생존하는것이라고강조한다.

저자는보수가지켜야할가치로가족애,기업가정신,국가안보정신을들며,이러한가치와조응하는정치엔터테인먼트로구식보수의이미지를세련된엔터테인먼트로전환하는전략의필요성을강조한다.대중과의소통을통해이러한'가치'에대한동의를이끌어내는'설득'의메시지가보수정치권에역동성을부여할것이라는주장을펼친다.이러한정치적역동성의중심에는한동훈신드롬이있다는것이다.

-73년한동훈:40대여성보수논객의문제적등장,86남성기득권이장악한담론지형에충격파될까

"심규진교수는하나마나한공자왈맹자왈을하는다른식자층들과는차별화된다.메시지와전략이분명하고실행가능한액션플랜을제시한다.“

저자에대한정치권인사들의평가는,여러모로저자가롤모델로삼고있는강준만교수를떠올리게한다.크게세가지측면에서다.학자의'양심'과'이성'으로서지배적인언론기득권에맞고있다는점,또정치판의소용돌이에서한발뒤로물러나자신만의논리적완결성과공정함을추구한다는점,더중요한것은,정의의저울추를맞추기위해어느쪽에무게를실어야할지결정하는확실한진단과처방을내린다는것이다.

강준만교수가활동했을당시는,보수적담론이우세했다.하지만현재는,저자의시각에따르면,좌파가장악한노영매체,커뮤니티,유튜브등의미디어가담론을기울게만들고있다.유시민,김어준등86세대기성남성권력에의해방송과출판계가지배되고있다는것이다.이러한변화과정에서강준만식의학문적연구와논거에기반한정치평론스타일이유시민,김어준류의감성적접근과진영주의로퇴화했다는것이저자의분석이다.

이러한담론지형속에서,학문적전문성과정치적진정성,열정을모두갖춘40대여성보수논객의등장이정치적담론시장에어떠한변화를가져올지에대한관심이집중되고있다.

-73년한동훈:정치평론의'스타일'혁신,'네트노그라피'부터'해석학적'방법론까지

보수의소프트파워전략을위한풍부한레퍼런스제시
2030부터6070까지끌어당기는4050보수가확장의핵심이다

저자는마케팅커뮤니케이션전문가로서,정치'엔터테인먼트'에열광하는대중심리를분석한다.특히'한동훈팬덤'의근간을이루는아이돌팬덤문화와온라인커뮤니티행동등을세밀한관찰을통해분석한부분은이책의차별화된성취라할만하다.네트노그래피(Netnography)는종족학(ethnography)에서유래한온라인연구조사방법론으로서디지털통신시대의사회적상호작용을이해하기위해사용된다.저자는또윤석열의'이에는이,눈에는눈'전략과같이,좌파의감성전략을역이용하는보수의스토리텔링전략을제시한다.

정치를드라마처럼소비하는대중에게어떻게보수정치콘텐츠를접근시키고확장시킬것인가에대한질문에,저자는국내외연예계,영화,소설,한국사,유럽사,전쟁사등다양한레퍼런스를활용한다.이러한방대한문화적레퍼런스는정치적이야기를정치초보자들에게도쉽게이해시키는저자의스토리텔링능력을드러낸다.

태종-세종시대의정치적긴장,크롬웰혁명의나비효과,안중근의독립운동비사등다양한사회현상과역사적사실을유연하게다루며깊은통찰을제공하는저자의사고실험은이책의또다른장점이다.7년간의기자생활과15년의학계활동을통해얻은저자의대중적감각과학술적논리는X세대4050뿐아니라2030,6070세대에게도흥미있는읽을거리를제공한다.
다양한분석방법을통해저자는독자들에게상쾌한지적자극을준다.특히커뮤니티트렌드에밝은저자의문장은2030세대의경쾌하고변칙적인리듬을구현하며,직설적이고강렬한문체로매력을발산한다.촌철살인과위트가담긴문장들은정치평론의전형적인'일장연설'톤과는다르다.

동시에저자는권위있는학술지에다수의논문을게재하고국제학회에서최고논문상을수상한커뮤니케이션학자로서의전문성과논리의무게를잃지않는다.이러한저자만의방식은심각한정치적사안을쉽고빠르게이해하게해주는동시에설득적효과를극대화한다.

<73년생한동훈>은기성정치평론의관습에서보자면,MZ세대의힙합바이브처럼거칠게느껴질수있지만,보수정치의미래를바라는이들에게깊은울림을줄것이다.

-73년한동훈:급변하는세계정세와우리가벤치마킹해야할레퍼런스들을제시한다

한동훈의이민청,국가미래를위한보수의핵심아젠다
주체적인한국만의가치와전략적변용,보수가이어가야할시대적과제

저자는국내정치의소모적정쟁에서시야를돌려급변하는세계적정세로독자들의관심을촉구한다.저자는미국유학후,싱가포르,호주,스페인등세계각국의다양한사회문화에대한삶의경험을통해우리가전략적으로취해야할방향을제시한다.왜반중정서가전세계적으로득세하고있는지,좌파포퓰리즘은어떤사회적부작용을남기는지,왜우리사회는안보불감증에빠져있는지등에대한흥미로운분석을통해저자는우리사회가문화적사대주의에서벗어나선진국들의시행착오를반면교사로하여전략적변용을해야한다고주장한다.

한동훈이주력하고있는인구감소에대비하는이민정책과관련,저자는강력한법치와효율적행정을통해강대한소국을이룬싱가포르사회를레퍼런스로제시한다.이론이나통계자료에의존하는세계정세분석이아닌진정한'코스모폴리탄'이라불리기에어색함없는저자만의개인적경험과식견은이책의가치를더욱풍부하게하는요소라할것이다

-73년한동훈:좌파가'선동'할때보수는'감동'을말해야한다

한동훈신드롬은보수의'희망'으로쓰는감동
감동콘텐츠전략으로보수의대중화와접근성높여야

콘텐츠마케팅전문가이자열정적인기업및정치홍보자문가인저자는자신의전문성을바탕으로대중트렌드를반영한국민의힘의총선캠페인전략을제안한다.'우리할아버지할머니를소개합니다,''세대와젠더를넘어보수의슈가맨을찾아라'등의구체적인아이디어가눈길을끈다.

저자는정치적가치와이념이여의도라는한정된공간을넘어대중의일상과삶에스며들기위해서는좌파의혐오와증오에기반한선동콘텐츠와는다른,가슴이따뜻해지는감동적인서사로승부해야한다고조언한다.

콘텐츠전략자문에대한저자의전문성은향후그의저술활동으로이어질전망이다.예를들어,'연금개혁'문제에대해세대간갈등을조장하는접근이아닌,우리아이들의미래를위한상위세대의헌신을부각시키며세대간합의를이끌어내는서사로국민을설득할필요가있다.

저자는또영화'더리더'와같은레퍼런스를통해독일전범세대와전후세대간의반목과갈등,이해와화해의순간들에주목한다.저자가좌파의뿌리깊은'증오와혐오'정치를적폐로규정하고,86세대정치의청산을주장하는것은,결국'화해와통합'으로나아가기위한전제조건임을강조한다.즉,좌파가상대진영을정치적으로초토화하기위한'마녀사냥'식의적폐청산을시도한다면,보수의청산대상은국가적분열을획책하는'증오와혐오'의정치가되어야하며이를통해화해와통합을지향하는보수가되어야한다고역설한다.

이러한저자의논리구조는<73년생한동훈>이단순한정치셀럽의유명세에편승한홍보성책이아닌,우리사회의통합과발전을고민하는저자의철학과비전을담은사회논평서로서의가치를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