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

하늘호수

$13.69
Description
여행 동화의 모범이 될 위승환 장편 동화 〈하늘호수〉
마법의 호수,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
꿈을 키워 주고 동심의 문을 활짝 열어 줄 장편 동화!
위승환 작가의 신작 장편 동화 〈하늘호수〉가 2025년 6월, 도서출판 “가꿈”에서 출간됐다. 위승환 작가는 “첫 창작 동화집 〈개구쟁이 솔명이〉를 통해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상상력을 보여 주었다.”는 찬사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북인도의 라다크라는 낯선 땅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는 한편, 장편 ‘여행 동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장편 동화 〈하늘호수〉는 해발 3천m가 넘는 라다크 지방으로 여행을 떠난 한 어린이의 여정을 따라간다. 푸른 하늘과 투명한 호수, 거친 바위산과 흰 구름, 낯선 동물 마멋과 라마사원의 둥첸 소리까지. 책 속에는 오직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정과 이야기가 생생히 담겨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장편 동화 〈하늘호수〉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갈등하던 두 어린이가 신비한 호수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우정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까닭이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 그리고 삶을 긍정하는 지혜를 건네고자 한 것이다.

위 작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낯선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깊게 하며, 생각을 건강하게 해 주는 자양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어른들의 지나친 욕심이나 이웃을 돌아보지 않는 고집이 선생님들이나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찬주 소설가는 「추천의 글」을 통해 “〈하늘호수〉는 여행 동화의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이라며, “사랑과 옳음, 화해라는 가치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 이 땅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의 씨앗을 심어 주고 있다.”고 평했다.
저자

위승환

전남보성에서태어났다.전남대학교행정대학원을졸업하고행정공무원으로일했다.태백산맥문학관명예관장과한국문인협회보성지부장을역임했다.종합문예지≪인간과문학≫제8회동화부문신인상당선으로문단에나왔다.현재는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한국문인협회보성지부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저서〈소설무대의관광상품화방안에관한연구〉가태백산맥문학관에상설전시되어있다.동화집〈개구쟁이솔명이〉장편동화〈하늘호수〉가있다.

목차

이동화책을읽는어린이들에게ㆍ8
금을캐는개미ㆍ13
히말라야눈그늘ㆍ22
미루나무ㆍ32
저녁노을ㆍ43
고산병ㆍ54
노랑오리배ㆍ67
히말라야의주인ㆍ78
세상에서가장가까운별ㆍ90
마멋을찾아서ㆍ99
비타민열매ㆍ111
호루라기소리ㆍ126
출렁이는하늘호수ㆍ134
마멋인형ㆍ143

출판사 서평

ㆍ-이동화책을읽는어린이들에게
하늘호수가상상력과지혜의호수가되기를바라며

몇해전,어느더운여름날이었다.나는우연히한책을읽었다.책의제목은〈오래된미래〉였다.‘작은티베트’로부르는,라다크라는곳을소개하는책이었다.문명의손길이닿지않은조용한땅이었다.나는그곳에꼭가보고싶었다.그런데아름다운것을만나기위해서는기다림의시간이필요했던것일까.라다크를만나는것이그랬다.쉽게갈수있는곳은아니었기때문이다.그래서라다크의오래된미래를만나는날까지는오래기다려야했다.

마침내이듬해여름방학이끝나갈무렵,나는라다크에갈수있었다.그곳의풍경은정말꿈같았다.하늘은믿을수없을만큼새파랗고,공기는깜짝놀랄정도로차가웠다.태양은머리위에서뜨겁게내리쬐고,산은단단한근육질을드러낸채거칠게솟아있었다.멀리눈덮인봉우리도보였다.라다크사람들은힘든환경속에서도없는것을탓하지않고,있는것에감사하며살고있었다.나는가슴이벅차올랐다.특히맑고파란하늘호수를만났을때여기가세상끝이아닐까싶었다.

나는이장편동화〈하늘호수〉를초등학교고학년어린이들과어른들이함께읽었으면한다.우리어린이들이낯선나라의문화도느껴보고,친구와의우정도깊어진다면그보다더좋은일은없을것이다.또이책이생각을건강하게해주는자양분이되어,자유롭게꿈꾸고상상하는데도움이되었으면한다.그리고이동화를읽은어린이들이밝고지혜롭게자라서미래의삶이눈부시게빛난다면나는정말행복할것이다.

사실나는이동화속에어른들의지나친욕심이나이웃을돌아보지않는고집이우리어린이들에게어떤영향을주는지조금은이야기하고싶었다.그리고이문제를어떻게이겨낼수있을지도함께생각해보고싶었다.하지만막상책으로어린이들을만난다고생각하니걱정이앞선다.처음의뜻에는미치지못하고어설프게끌질만한건아닐까싶기때문이다.그래도진실을담아꾹꾹눌러썼기에이동화가우리어린이들과어른들의마음에작은울림으로다가서기를바란다.

이책의표지에기꺼이추천의글을써주신정찬주소설가,곁에서늘말없이응원해준아내,그리고이동화에걸맞은멋진그림으로옷을입혀주신이정남화가와도서출판“가꿈”송재진대표를비롯한출판사여러분께감사를드린다.

2025년초여름날,위승환

위승환장편동화〈하늘호수〉출간
-동심과상상력을일깨우는북인도라다크여행동화

위승환장편동화〈하늘호수〉가2025년6월,도서출판가꿈에서출간됐다.
이책은북인도라다크의아름다운자연과문화,그리고낯선여행지에서의특별한우정과성장을그린‘여행동화’이다.

고산병을겪으며판공초호수에다다르는주인공의여정,마멋과라마사원,친구와의갈등과화해는어린이독자들에게모험심과상상력을,어른독자들에게는잠들어있던동심을일깨워줄것이다.

이장편동화〈하늘호수〉는초등학교중・고학년은물론,선생님과학부모・어른들이함께읽고공감을얻기에좋은작품이다.또한사랑・옳음・화해의메시지를담은이책은생각을건강하게,마음을따뜻하게이끌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