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나의 영웅 (희망과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이야기)

굿바이, 나의 영웅 (희망과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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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별이 떠났습니다.
멋지게 웃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우리의 별…
그 별이 떠나며 남기고 간 다섯 개의 희망!
별은 영원히 떠나지 않고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생명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배워요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희망이고 누군가에게는 생명과도 같다면 결코 모른 척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네모난 집에 갇혀 살면서 우리 아이들은 담을 쌓고 선을 긋는 것부터 먼저 배우고 있습니다. 둥근 하늘 아래 둥근 마당에서 놀 때는 손을 내미는 것을 먼저 배우고 작은 콩 한쪽 나눠 먹는 것부터 배웠는데 말입니다.
장기 기증은 우리 아이들에게 다소 불편하고 무거운 주제입니다. 생명의 동력보다는 죽음이 먼저 떠오르니 부담스럽고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우리가 움츠리는 것을 먼저 배워서입니다. 우리가 더불어 사는 것보다 혼자 잘 사는 방법을 먼저 배워서입니다.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 가장 숭고한 가치를 가장 직접적으로 전해 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는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장기 기증은 나 아닌 다른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배트맨이나 어벤저스 같은 히어로만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알고 보면 우리 주위에도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고 멋진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장기를 기증함으로써 여러 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한 히어로들에 대한 뉴스를 전해 들은 적도 있을 거예요. 그 사람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가족에게로, 한 사람에게서 두 사람, 네 사람에게로, 이웃에서 이웃에게로 계속 전해져요.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도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이미영

프랑스작가세르쥬뻬레즈의「당나귀귀」를읽고동화를쓰고싶다는생각을품었습니다.2001년부터작품활동을시작했고,앞으로는길고긴장편판타지동화도쓰고싶은꿈을꾸고있습니다.그리고언젠가는눈이펄펄내리는러시아로여행을가고싶기도합니다.지은책으로는『미순이』,『엄마바보』,『왕과나』,『나만의일기비법알려줄까?』,『안녕하세요,프란치스코교황님!』등이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글

헌혈의집
별을찾아라
큰아버지제사
단짝친구
장기기증희망카드
끝이아니라시작
가족소풍
불안한꿈
별이떨어지다
어른도길을잃나봐
형,제발일어나
비오는토요일
형은영원히살거야

출판사 서평

어느날별이떨어졌습니다
태곤이네가족은어디서나볼수있는평범한우리의이웃입니다.과묵하지만인자한아빠,부지런하면서도씩씩한엄마,일개미형,그리고태곤이.태곤이네가족은하루하루새로운이야기를만들고또그이야기안에서울고웃으며살아갑니다.그러던어느날태곤이의형이일을하다쓰러져서영영깨어나지못하게됩니다.갑작스럽게닥친일에태곤이네가족은하염없이울고또울었습니다.
살아있을때장기기증을서약한형의뜻을본받아태곤이네가족은형의장기기증을논의합니다.가족들은쉽게마음먹지못했지만,정우의생각을존중해장기기증에사인을합니다.
그런데놀라운일이일어났습니다.태곤이의심장이따뜻하게뛰었습니다.태곤이의눈이아름답고좋은것만보였습니다.마치정우형이태곤이에게심장을준것처럼,태곤이에게두눈을준것처럼말입니다.누구도원하지않은이별이었지만태곤이네가족은정우와의이별을통해이웃의아픔을이해하게되고자신이가진것을나누는것이얼마나가치있는일인지깨닫게되었습니다.비록누군가에게는끝이지만누군가에게는새로운시작이되는사랑.우리친구들도그사랑을실천하는멋진사람들이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