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민주주의 : 알고리듬이 선거가 되고 고양이가 정치인을 대체한다

22세기 민주주의 : 알고리듬이 선거가 되고 고양이가 정치인을 대체한다

$16.80
Description
도대체 언제적 민주주의인가!
정치인은 정말 민의를 대변하는가?
인공지능이 여론을 수집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민주주의가 온다!

연예인처럼 변해가는 정치인을 대체하고, 선거 자체를 없애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구상!
선거철에만 겸손해지고 당선이 되면 민의(民意)보다 정당과 계파의 이익에만 신경을 쓰는 정치인,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정부의 각종 정책,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포퓰리즘. 지금의 민주주의는 과연 건강한가? 21세기 들어 민주주의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과 개선의 움직임은 없다. 쇠락한 민주주의에 맞서 싸울 수도 없고, 도망치기도 힘들다. 혁명과 같은 변화로 민주주의를 개선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데이터 알고리듬을 이용해 비즈니스와 공공 정책을 구상하고 디자인해온 저자는 무수한 민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여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적용하자고 제안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 웹3.0 등 첨단 기술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대 민주주의 시스템은 바뀐 게 없다.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이 충분한데도 정치인은 이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같은 문제에 집중하며 다양한 센서가 민의를 대변하는 무의식 데이터 민주주의, 소수자를 대변하는 유동적 민주주의, 증거에 기반한 정책 입안, 투표권에 가중치 부여,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인 인센티브 도입 등 다양한 혁신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것이다.
저자

나리타유스케

저자:나리타유스케

데이터알고리듬을사용해비즈니스와공공정책을구상하고디자인하는일을한다.웹비즈니스에서교육·의료정책까지폭넓은사회문제를해결하기위해기업이나지자체와공동연구·사업을하고있다.방송·토론·버라이어티·코미디쇼·예술·패션등다양한TV·유튜브·잡지콘텐츠등을기획하고출연하고있다.미국에서는예일대학교조교수,일본에서는반숙가상(半熟假想)주식회사대표로활동중이다.도쿄대학교를졸업(최우등졸업논문상수상)하고,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스탠퍼드대학교객원조교수,히토쓰바시대학교객원준교수,도쿄대학교초빙연구원,독립행정법인경제산업연구소의객원연구원등을지냈다.세계경제포럼(다보스회의)이선정한‘영글로벌리더스’로뽑혔고,일본내각총리대신상,MIT테크놀로지리뷰가선정한35세이하혁신가상(일본)등을받았다.



역자:서유진

연세대학교에서중어중문학과정치학을전공했다.경제를더알고싶어연세대학교경제학대학원에서공부했다.2006~2008년삼성전자반도체사업부기획조사팀에서일본등해외반도체업체를분석했다.2008년매일경제신문입사후증권부·금융부·정치부·국제부를거쳤다.2015년부터중앙일보차이나랩,경제정책팀을거쳐국제부에서일하고있다.정보와재미,인사이트를골고루갖춘콘텐츠를만드는일을계속할계획이다.저서『800년장사의비밀』이문화관광부우수도서(세종도서)로선정됐다.



역자:이상현

2008년연합뉴스에입사해사회부와문화부,북한부등을거쳐현재외교안보부에서일하고있다.서울대학교에서언론정보학을전공했으며북한대학원대학교를수료하고일본게이오대에서방문연구원으로공부했다.‘아이와잘소통하는법’과‘한반도의미래’가최근의최대관심사다.『한번외우면평생써먹는영어명문장』을짓고『질문할수없는나라일본』을번역했다.

목차

책을미리본독자들의생각

서문
A.우선단언하고싶은것
B.요약
C.앞서변명해두고싶은것

제1장「고장」
-○□주의와□○주의
-뒤엉키는2인3각:짐이되어버린민주주의
-개츠비의당혹감,또다른잃어버린20년
-감염된것은민주주의:사람목숨도경제도
-중우론의유혹을넘어
-21세기의추억
-‘열화’의해부학:선동,증오,분단,폐쇄
-실패의본질
-속도와정치21:SNS에의한변주
-소선거구제도에서는일을하면오히려표가준다
-데마고그·나치·SNS
-위선적리버럴리즘과일부러결점을드러내는포퓰리즘의롤러코스터
-그리고자본주의가독주한다

제2장「투쟁」
-투쟁·도주·구상
-실버민주주의절망과공상사이에서
정치인을손보다
-정치인에게주는장기성과보수연금
-정부거버넌스
미디어를손보다
-정보성분표시·커뮤니케이션세금
-양에대한규제
-질에대한규제
선거를손보다
-정치인의정년연령상한
-유권자에게도정년연령상한을둔다면
-미래의목소리를듣는선거
-선거로정하면다수가이길게뻔하다
-일괄-간접-대의민주주의의저주
-정치인정당에서쟁점이슈로
UIUX를손보다
-전자투표가아이의건강을구한다?
-인터넷투표의희망과절망
-실현(불)가능성의벽그리고선거의병을선거로고치려는모순

제3장「도주」
-은유로서의조세피난처
-민주주의피난처를향해
-독립국가레시피1:제로에서다시만들기
-독립국가레시피2:이미만들어진국가사들이기
-독립국가:다원성과경쟁성
-모든것을자본주의로만든다,혹은‘○□주의’규제완화
-자본가전제주의?
-도주와의투쟁

제4장「구상」
선거없는민주주의를향해
민주주의란데이터의변환이다
-입력데이터의해상도를높이고입사각을바꾼다
-데이터로서의민의1:선거의소리를듣다
-데이터로서의민의2:회의실의목소리를듣다
-데이터로서의민의3:길거리의소리를듣다
-만화경으로서의민의
-왜곡,조작그리고민의데이터앙상블
알고리듬으로민주주의를자동화하다
-증거기반가치판단,증거기반정책입안
-데이터증거의두얼굴
-출력:일괄대의민주주의를넘어,인간도넘어
-어차피선거는다수파의축제일뿐
-투쟁하는구상
-‘1인1표’의새로운의미
-무(無)오류주의에저항하는확률적알고리듬
-알고리듬,차별도하고편견도있다
-선거VS민의데이터에주목하기
-웹직접민주주의에서멀리떨어져
불완전한새싹
-글로벌군사의사결정운영시스템
-금융정책기계
-세금징수국그리고세금알고리듬
-새싹의한계:자동가치판단과알고리듬투명성
-무의식민주주의의개화
정치인무용론
-정치인은고양이와바퀴벌레가될것
-민도의극복혹은정치인도유권자도동물이된다
-정치인은코드가된다
-꿈꾸기쉬운무의식민주주의

끝으로:이상함을평범함으로
한국독자를위한저자의글
역자의글
주석

출판사 서평

도대체언제적민주주의인가!
정치인은정말민의를대변하는가?
인공지능이여론을수집하고,정책을결정하는새로운민주주의가온다!

연예인처럼변해가는정치인을대체하고,선거자체를없애는민주주의의새로운구상!

선거철에만겸손해지고당선이되면민의(民意)보다정당과계파의이익에만신경을쓰는정치인,도대체누구를위한것인지알수없는정부의각종정책,분열과갈등을조장하고미래를걱정하지않는포퓰리즘.지금의민주주의는과연건강한가?21세기들어민주주의는쇠락의길을걷고있음에도,이에대한반성과개선의움직임은없다.쇠락한민주주의에맞서싸울수도없고,도망치기도힘들다.혁명과같은변화로민주주의를개선하는것만이유일한방법이다.

데이터알고리듬을이용해비즈니스와공공정책을구상하고디자인해온저자는무수한민의데이터를수집,가공하여민주주의의꽃인선거에적용하자고제안한다.블록체인기술과인공지능,웹3.0등첨단기술의변화에도불구하고현대민주주의시스템은바뀐게없다.기술적으로실현가능한대안이충분한데도정치인은이를바꾸려하지않는다.저자는이같은문제에집중하며다양한센서가민의를대변하는무의식데이터민주주의,소수자를대변하는유동적민주주의,증거에기반한정책입안,투표권에가중치부여,미래세대를위한정치인인센티브도입등다양한혁신적대안을제시한다.

이책은정치에관심을가져야만하는깨어있는시민을위한것이다.

각종센서와인공지능이정책을결정하는신국가프로젝트!
선거가필요없는새로운민주주의에관한토론을시작한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그린민주주의의미래!

민주주의는21세기대한민국을살아가는우리에게너무나익숙해마치공기와도같다.우리는민주주의의소중함을쉽게잊고,때로는민주주의가가진문제를외면하기도한다.쉽게정치를비판하면서도,우리는정작정치의토대가되는민주주의제도자체를돌아보는일에는무심하다.민주주의가위기에처했는데도,이를비판한다는것자체가우리사회의금기였다는생각이들정도다.

저자는우리가민주주의에관해당연하게생각해온많은것에균열을내고,신선한충격을준다.이책은현재민주주의가중병을앓고있다고진단하며이를개혁하기위한다양한대안을제시한다.저자는대안의한계점을명확히짚는동시에,독자에게진정한‘혁명’에관해이야기를한다.혁명의한가운데는알고리듬을비롯한정보통신(IT)기술이자리하고있다.저자는민주주의를구하기위해사람들마음속에깃든‘민의(民意)’를데이터화해‘알고리듬’으로작동하는민주주의의재료로삼아야한다고주장한다.대안제시에있어저자의상상력에는한계가없다.

쇠락해가고있는민주주의에대한새로운구상과토론을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