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를 미워하면서도 나를 사랑하는 것 사이 그 어디쯤,
우리가 사랑하는 모순
우리가 사랑하는 모순
2020년 4월까지 1년 9개월동안 런던에서 머물던 작가가 팬데믹으로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그해 겨울의 런던 생활과 한국에서의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담은 세 번째 수필집이다. 팬데믹으로 계획보다 이른 귀국을 하게 되면서 영국 생활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 갑자기 2년 만에 마주하게 된 한국 사회 적응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작가만의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과연 나는 올해 무엇을 이루었나’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를 고민하며 현실에 대한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무기력할 현대인들에게 『혼란스러우면서도 평온할 수 있지』는 제목 그 자체로 한 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문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살면서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익숙한 좌절과 불안, 그 모든 엔딩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희망하면서 절망도 하고 힘들어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당연한 인생의 반복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또다시 다음 챕터로 나아갈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며 작가의 절망에 공감하고 무기력을 위로하며 용기에 박수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씩씩하게 일어선 작가와 나를 만날 수 있다. 작가의 성장통을 위로하며 어느새 나의 불안과 절망 또한 평온이 되고, 그렇게 서로의 위로가 될 것이다.
‘과연 나는 올해 무엇을 이루었나’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를 고민하며 현실에 대한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무기력할 현대인들에게 『혼란스러우면서도 평온할 수 있지』는 제목 그 자체로 한 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문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살면서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익숙한 좌절과 불안, 그 모든 엔딩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희망하면서 절망도 하고 힘들어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당연한 인생의 반복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또다시 다음 챕터로 나아갈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며 작가의 절망에 공감하고 무기력을 위로하며 용기에 박수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씩씩하게 일어선 작가와 나를 만날 수 있다. 작가의 성장통을 위로하며 어느새 나의 불안과 절망 또한 평온이 되고, 그렇게 서로의 위로가 될 것이다.
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 있지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