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을 묶어라 (시대를 앞서간 농구코치 전규삼)

오른손을 묶어라 (시대를 앞서간 농구코치 전규삼)

$17.00
Description
50여년 전에 농구 스킬 트레이너가 있었다면?
50여년 전에 스킬 트레이너가 있었습니다. 코치는 농구의 왼손 드리블을 가르치려고 제자의 오른팔을 묶게했습니다. 코치는 농구선수로 성공하려면 왼손 오른손을 다 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50여년 전에 전략가가 있었습니다. 1960년대 중반 농구선수가 185cm면 장신이었습니다. 원치않아도 센터를 봐야했습니다. 코치는 선수에게 외곽 플레이도 훈련시켰습니다. 하나의 포지션에 제자를 묶어두지 않았습니다.
50여년 전에 인격의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운동 선수는 맞는게 일상이던 시절, 그 코치는 구타를 엄금했습니다. 운동 선수는 공부를 포기하던 시절, 그 코치는 수업을 듣지않으면 농구를 시키지 않았습니다. 한국판 ‘코치 카터’가 50여년 전에 있었습니다.
유희형, 김동광, 강동희, 김승현 등 ‘스타 가드’들의 스승 전규삼. 농구학자 손대범 〈점프볼〉 편집장과 팩트스토리가 함께 전규삼 코치의 전기 〈오른손을 묶어라-시대를 앞서갔던 농구코치 전규삼 〉을 펴냅니다. 전규삼 코치의 삶을 꼼꼼하고 치밀한 취재로 재구성하여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동시 출간합니다. 전 코치의 삶에는 농구만 담겨있지 않았습니다. 이 전기는 혁신에 대한 이야기이자, 원칙을 지키면서 성공하는 법에 대한 인생론이기도 합니다. 전규삼의 농구와 삶을 손대범 편집장의 시선으로 돌아봅니다.
저자

손대범

KBSN스포츠농구해설위원.10대시절농구를처음좋아하게된이후부터30년가까이농구와함께살아왔다.만화『슬램덩크』의주인공강백호나서태웅처럼농구를잘하는사람이되는것이꿈이었지만,마음처럼움직여주지않는몸의한계를깨달은뒤농구잘하는사람들의이야기를다루기로결심했다.PC통신시절의아마추어농구기자활동을제외하더라도본격적인취재와글쓰기활동을하면서어느덧21번의시즌(2020-21시즌기준)을보냈다.농구팬들은그를‘농구학자’라고부른다.2021년현재방송과포털사이트,강연등을통해‘농구’에대해쓰고말하고있으며,유튜브채널조손의느바’(KBS)와일리걸스크린에출연중이다.노인이되어서도현장에서농구를보고독자들이즐겨읽는글을쓰는것이꿈인그는오늘도농구와함께하는모든순간순간을‘영광의시절’이라고생각한다.지은책으로『농구좋아하세요?』,『오른손을묶어라』,『우리를행복하게하는농구스타22인』,『농구를좋아하는사람이라면꼭알아야할농구전술』,등이있다.

목차

0.프롤로그
1.빠스껫볼,한번해볼텐가?
2.송도고보농구구락부
3.손-듸헨스
4.해방
5.새출발
6.농구하려면성적표를
7.오른팔을묶어라
8.인천에서미국농구를
9.패스는드리블보다빠르다
10.김동광
11.소풍가던날
12.동반자들
13.보통선수이충희
14.우리는우리의벽만넘는다
15.의리,전설을탄생시키다
16.갈등
17.원석,버려지다
18.전설의시작
19.호랑이를잡으려면
20.젊은사람이필요합니다
21.할아버지를위한데모
22.전규삼이만든세상
23.몇십년전의스킬캠프
24.너는평범한사람이니까
25.마지막춤
26.마지막전규삼키드
27.나와친구합시다!
28.전규삼의농구는끝나지않았다
29.참스승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넷플릭스농구다큐〈라스트댄스〉를본농구팬이라면,이제여러분이봐야할스토리
"가끔이야기합니다.어쩌면대한민국제1호스킬트레이너는할아버지였을지도모른다고요"(김현중)
"제가농구를한번그만둔다고했었는데그때당시에저를사춘기시절에다잡아주셨던정말지금의제가있게만든분이죠.전규삼할아버지가개인기와기본기를충실히가르쳐준덕분에오늘의내가있었습니다.할아버지항상제옆에서지켜보고계실거에요.저를있게해주셔서정말너무감사드립니다"(김승현)
〈오른손을묶어라〉는유희형,김동광,이충희,김승현,신기성,김현중등한국농구사에내로라하는슈퍼가드들을키워낸고(故)전규삼농구코치의삶과활동을담은전기논픽션입니다.운동이전쟁이던시절,‘이기는’농구가아닌‘즐기는농구’를가르치며창의적인가드들을양성했던그의리더십을돌아봅니다.

‘송도농구의상징’으로불리는전규삼코치는기본기와동시에창의성을강조했습니다.그의특별한지도방식은2010년이후에야한국에불어닥친스킬트레이닝의시초가아닐까요?〈오른손을묶어라〉는눈앞의성적보다기본기와창의성강화에힘썼던전규삼코치의농구철학이생생하게담겨있는작품입니다.

농구는잘몰라도혁신가의노하우가궁금하다면읽어야할스토리
“체벌을가하면당장은고친다.그렇지만일주일있으면또못한다.그렇게한달,두달또때리면면역력이생겨1대가10대가된다.스스로느끼면창조적인플레이가나온다.시간이걸리지만,자기것이되면영원히이어진다”(전규삼)
“좋은학벌과해박한지식,높은철학,성실하신자세등을지니셨기에다른사람들처럼세상적인영광의길을추구하셨더라면더화려한위치에서실수도있었던선생님.그러나때로는무보수로,때로는임시직으로의척박한가시밭길을걸으시면서도오로지농구지도자로만족하셨던고마우신선생님,우리는선생님이가장위대하게보입니다.”-故전규삼추모사중
창의적인개인보다조직을우선하는한국문화.스포츠에한정된이야기일까요?개인의창의성을억누르는한국의권위주의문화는지나간과거일까요?빙상계가혹행위사건이드러난것이불과얼마전입니다.냉혹한승부의세계속에서승패보다는기본기를,당장의전술암기보다창의적플레이를강조했던‘진짜리더’전규삼선생님의이야기를통해,여전히한국에필요한스포츠맨십을되새겨봅니다.어쩌면그는한국판'코치카터'일지모릅니다.농구만큼흑인학생들의인성과학습,미래를우선시했던미국의농구코치코치카터말입니다.

“나는이선수들에게어떻게살것인지스스로선택하고,책임지는법을가르치고싶습니다.”(영화〈코치카터〉중에서)
70년대미국리치몬드고교농구팀감독켄카터가랭킹최하위농구팀을맡게되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실화소재영화〈코치카터〉의대사입니다.카터코치는기본성적이미달한선수는경기에내보내지않았습니다.인성도중요시했습니다.스포츠지도자의철학과시스템을다루었다는점에서〈오른손을묶어라〉는'한국판코치카터'이야기라고할수있습니다.‘다른방식은가능하다’는묵직한울림을줄수있는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