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과 공동체의 선한 삶의 방향을 위한 새로운 윤리학의 대안 ⟪자비의 윤리⟫
인간사회를 지탱했던 도덕이 사라진 시대, 자본에 기반한 탐욕과 퇴폐, 쾌락과 허영이 일상화된 시대, 개발의 대상으로만 보았던 자연과 피조물에 의한 몰락을 앞둔 시대, 저자는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윤리학의 대안으로 불교의 대표 정신인 ‘자비’에 주목한다. 그리고 불교의 대승적 고민을 바탕으로 ‘자비의 윤리’를 해석하고, 그 정초를 위해 논의를 전개한다. 특히 서양철학에서의 ‘선’, 기독교에서의 ‘사랑’, 불교에서의 ‘자비’에 대한 비교연구 등 철학과 종교를 가로지르는 접근으로 ‘자비의 윤리’가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아우르는 윤리학이자, 인간과 공동체의 선한 삶의 방향을 위한 이데올로기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자비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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