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러키 도그(You Lucky Dog) (줄리아 런던 장편소설)

유 러키 도그(You Lucky Dog) (줄리아 런던 장편소설)

$17.96
Description
전 세계 10개국 출간!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작가
‘로맨스소설 장인’ 줄리아 런던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남녀 주인공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환상적인 케미
귀여운 강아지들,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애
칼리 케네디의 인생은 순탄치 않다. 홍보 일을 하며 디자이너 고객이 만든 하이패션을 입지만 몇 안 되는 고객은 죄다 골칫덩어리에, 그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집주인은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고, 황혼이혼을 한 부모님과 육아에 지친 언니는 또 다른 근심거리. 어느 날 일에 지쳐 돌아온 칼리는 산책 알바에게 맡겼다 돌아온 반려견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다. 같은 바셋하운드이지만 분명 내 개가 아니다!
한편, 뇌과학자 맥스 셰핑턴 역시 산책 알바에게 맡겼던 반려견이 다른 개로 바뀐 것을 알고 어리둥절해한다. 하지만 깜찍하고 성격이 불같은 칼리가 찾아와 문을 두드리자 이 상황에 묘한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데…….

‘로맨스소설 장인’ 줄리아 런던의 인기작 ≪유 러키 도그≫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유쾌함과 설렘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 귀여운 강아지들,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이 소설을 집어 들길 바란다. 바셋하운드 두 마리와 통통 튀는 캐릭터의 남녀 주인공이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다. 우연이 운명이 되고 불운이 행운이 되는 전개 덕분에, 독자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이 책을 덮게 될 것이다.
저자

줄리아런던

JuliaLondon
60여권의로맨스및여성소설을출간한줄리아런던은〈뉴욕타임스〉,〈USA투데이〉,〈퍼블리셔스위클리〉베스트셀러작가다.RT북클럽선정최우수역사로맨스상을수상했고RITA상로맨스소설부문최종후보로여섯차례나선정되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내기운없는바셋하운드를돌려달라고!”
반려인이뒤바뀐바셋하운드두마리가
예상치못한사랑과혼돈의빗장을열다!

미텍사스주오스틴,동네강아지들을산책시켜주는알바가불미스러운일로잡혀가면서같은바셋하운드를키우는칼리와맥스의개가뒤바뀐다.한눈에자신의개가아닌걸알아챈칼리와맥스.더적극적으로개를찾아나선칼리가맥스의집문을두드리고,당황스러운첫만남에서두사람은놀라운사실을알게된다.칼리의강아지백스터와맥스의강아지헤이즐이서로를무척좋아한다는것,그리고칼리와맥스역시서로에게끌린다는것.
두강아지를매개로칼리와맥스도사랑에빠지지만두사람이처한상황이녹록치않다.홍보전문가인칼리케네디는회사에서잘린후자기이름을내걸고홀로서려고하지만둘밖에없는고객은문제만일으킨다.조각가고든은그녀를비서취급하고,디자이너빅터는돌발행동을일삼는다.칼리는오스틴을떠나뉴욕에서일하기를꿈꾸며이력서를돌리지만번번이거절당한다.게다가집주인은감당못할월세를요구한다.한편,맥스셰핑턴은신경과학과교수로종신재직심사를앞두고있다.자폐스펙트럼을가진동생은걱정하지않을수없는존재다.
엎친데덮친격으로두사람의부모가묘하게얽히면서둘의사랑이위기에빠진다.이혼돈속에서도칼리는포기하지않고노력한끝에뉴욕에서취업할기회를잡게되는데,꿈에그리던일자리지만텍사스를떠난다면맥스와의관계는깨질수밖에없다.칼리는어떤결정을내리게될까?과연그녀는일과사랑을모두쟁취할수있을까?

잃어버린강아지도찾고사랑도찾으려면?
불운이행운이되는마법같은사랑!

칼리와맥스의개가뒤바뀌었을때만해도불운이었다.가뜩이나되는일이하나없는칼리나,대학교수로서종신재직심사를앞둔중요한시기에있는맥스에게는더욱그랬다.불운으로시작된관계이지만,소설은곧매력넘치는주인공들과강아지들,그들의케미스트리를화려하게변주하며독특하고매력적인로맨스로발전해간다.
칼리와맥스는똑같은바셋하운드를키운다는공통점외에는전혀다르다.칼리가입는하이패션은맥스의눈에우스꽝스러운코스튬이고,맥스가연구하는뇌과학분야를칼리는전혀이해할수없다.개를키우는방식도다르다.칼리는엄격한규칙에따라개를키우는반면맥스는자유방임형이다.그래서서로에게의구심을갖고투덕거리기일쑤다.
그런두사람을이어주는건두반려견백스터와헤이즐이다.늘기운없고우울해하던백스터는헤이즐만만나면생기가넘친다.서로죽고못사는두강아지를핑계로칼리와맥스도점점가까워진다.강아지들과함께공원을산책하며어느새마음을털어놓는두사람.
그러나사랑의불꽃이튀기시작할때두사람앞에예상치못한장애물이막아선다.가족과의관계그리고커리어로인해이별의위기앞에놓인것이다.하지만개가뒤바뀌는불운한사건이사랑이라는행운을가져다주었듯이,‘실망스러운사태가벌어지더라도받아들이고그걸발판삼아더엄청난일에도전’하고자했던칼리는,긴이야기의끝에서자신이바로러키도그,‘운좋은녀석’이라는걸깨닫는다.
“하루하루가기다려졌고놀랍게도오늘이어제보다나았다.”

엉뚱하지만사랑할수밖에없는인물들
특별한로맨스에깊이를더하는가슴뭉클한가족드라마

유쾌발랄한로맨스에가족드라마가섞이면서이야기는더욱흥미로워진다.문제없는집은없다고하듯이칼리와맥스의가정은각자의문제를가지고있다.칼리의부모님은황혼이혼후폭주하고칼리의언니는세아이의독박육아로쌓인우울감과스트레스에허덕인다.이모든것을모른체할수없는칼리는동분서주하지만상황은좋아질기미를안보인다.한편맥스에게는사별후홀로된아버지와자폐스펙트럼을가진동생이있다.아버지는동생을돌보느라자기인생이없고,여러모로보살핌이필요하지만성인이된동생은근심을안겨준다.
칼리와맥스의가족은하나같이생생하고개성넘치는인물들로이야기에재미를더한다.때론벗어나고싶고짐으로느껴질때도있지만사랑할수밖에없는존재가가족이다.칼리는떠난후에야자신이있을곳을알고,가족과떨어진후에야가족이얼마나필요한존재인지깨닫는다.수많은우여곡절을겪은후에도그녀의가족은여전히‘개판5분전’이지만칼리는가족곁으로온것을후회하지않는다.문하나가닫히면다음번문을열고들어가면된다고믿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