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온 더 브레인

러브 온 더 브레인

$17.02
Description
알리 헤이즐우드의 짜릿한 뇌섹 로맨스!
*전 세계 32개국 판권 계약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 프로젝트 때문에 6년 만에 다시 만난 천재 뇌과학자와 천재 공학자가 벌이는 일과 사랑의 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그린 로맨스 소설이다.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로 등극,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뇌과학 분야를 연구한 신경과학 박사이자 교수인 알리 헤이즐우드는 대학원에서의 경험과 과학을 바탕으로 이 소설에 리얼하고 독특한 과학도들의 감성과 설렘을 기가 막히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건 과학뿐이야.”
사랑을 믿지 않는 뇌 덕후, 나사(NASA)에서 원수를 만나다!
뇌신경 과학 박사 비 쾨닉스바사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비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오직 ‘과학’뿐이라고 믿고, 마리 퀴리 박사의 가르침만이 진리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녀는 항상 말한다. “마리 퀴리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예를 들자면, 나사(NASA)에서 뇌신경과학 프로젝트 팀을 이끌 기회가 온다면 말이다. 당연히 덥석 물어야지. 그렇지만 리바이 워드와 공동 팀장이 되는 건 비의 예상에는 없던 일이었다. 물론 리바이는 키가 크고 날카로운 눈매가 매력적인, 우주에서 가장 멋지다고 평가받는 남자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는 비를 예전부터 싫어했다. 하지만 실험실 장비가 오지 않고, 동료들의 무시를 받는 와중에 리바이가 비를 도와주면서 그들의 관계는 점차 동맹으로 변해간다. 자, 이제 중요한 질문은 한 가지다. “비 쾨닉스바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앨리헤이즐우드

저자:알리헤이즐우드AliHazelwood

이탈리아에서태어나독일과일본에서살다가미국으로건너가신경과학박사학위를땄다.뇌과학분야에서논문을다수발표한과학자인데,『사랑의가설』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를기록한작가가되었다.그녀가발표한논문에서는아무도키스를나누지않고,또그결말이언제나해피엔딩인것도아니지만,그녀의소설에서만큼은여러커플이살아숨쉬며사랑을나눈다.쉴때는달리기와뜨개질을하고,두마리고양이와조금덜고양이같은남편과SF영화감상을즐긴다.



역자:허형은

대학교전공과는무관하게좋아하는일을찾아책번역의길에들어섰다.옮긴책으로는『6시20분의남자』,『죽어마땅한자』,『뜨거운미래에보내는편지』,『하프브로크』,『모르타라납치사건』,『세계의끝씨앗창고』,『미친사랑의서』,『기독교는어떻게역사의승자가되었나』,『사랑의가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천재뇌신경과학자의지독한입덕부정기
vs천재엔지니어의지고지순짝사랑성공기

이소설은나사(NASA)라는특수한공간을배경으로한다.우주인이착용하는헬멧을만들기위해뇌신경과학과엔지니어링이합작하면서벌어지는두전문가의두뇌싸움이관전포인트로,소설을읽다보면‘내뇌는과연통통하고좌우대칭일지’그상태가궁금해진다.이야기는주인공비쾨닉스바사의시점에서진행되는데,그녀의조금은미친것같고남다른사고방식덕분에저절로웃음이나고공감하며감정을이입하게된다.

연애에철벽을치는뇌과학자와192cm덩치만큼커다란순정을간직한이과공돌이가사랑의줄다리기를한다면,과연누가이길까?속을알수없는미스터리한남자와매력적이지만어딘가짠한여자,그리고그들사이에나타났다사라지는투명고양이펠리세트….이소설은시선과마음을훔치는캐릭터가차례로등장하고로맨틱코미디의익숙한성공방식을차근차근따르며독자에게매력을어필한다.다시는절대절대절대로사랑을하지않겠다고마음의소리를음소거한사람이있다면,그사람은어쩌면이미사랑에빠진건지도모른다.지독히도처절하게자신의마음을부정하는여자주인공의입덕부정망상몸부림을지켜보는재미를놓치지마시길.

어떤시련이닥칠지라도…
함께해서빛나는여성과학자들의눈부신연대

이책에는훌륭한연구성과를내더라도늘주변인으로취급받는여성과학자들의모습이현실적으로묘사된다.스템(STEM)계열여성과학자로서저자는주인공의신랄한풍자를빌어여성을향한남성의폭력적인시선과기만에대해경고한다.주인공에게닥친시련과여성연대의일시적붕괴로숨겨져있던진실이드러나며이소설이말하고자하는바를선명하게밝힌다.위선적이고폭력적인남성들로인해고통받는‘여성들의존재’와‘그들의연대’가바로그것이다.작품속에서부각되는여성의연대는남성중심의사회에서생존을위한필수불가결한선택임을보여준다.저자는이소설을통해각자의전쟁터에서매일치열하게싸우는여성모두에게응원의메시지를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