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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덕
1970년서울출생㈜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근무
시인의말제1부그대가나에게회색도시에서새싹봄비Ⅰ가을비귓가에들려그녀석비바람애인이되어주세요아침에기억마음의눈물아버지Ⅰ품에눈을지긋이감는건새벽한숨소리웃음소리물거품의기다림아버지II깊은잠아무생각새벽비속앓이어머니의목소리제2부빛을바라보지만봄바람눈물홀로서기작은꿈고독갑자기떠진눈사람,그향기여름가을겨울봄겨울이야기친구새벽갈등유유히흐르는강물처럼흰눈기도숨바꼭질사랑은여행아버지III오해오월의시간여행은고요라는녀석만이기다림I조용한항해無念無想제3부하룻새하루종일비가내리는날빗속의주인공시곗바늘아버지IV어둠추석가을비바보인가요첫눈후회놀이터아픈하루오랜사랑기다림II공허한별행복흰눈과오곡밥아이의기억3월봄비II생각없는나비가오면눈물이학창시절로가는길추억된그길지금처럼만
양현덕?시인은?생활?시인이다.?열심히일을?하면서도틈만나면책을읽고시를쓰는그런사람이다.그의?시는?소박하다.?어질고?착한?심성을?가진그의시는정갈한?소반에?차려진?저녁같다그의?맑은?심성에서?나오는?이미지들은?읽는?이들의?마음마저?씻어준다.시인은앞으로갈길이멀고고달프더라도?그의?시는?발걸음을?멈추지?않으리라.?시인의첫시집에박수를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