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키르케고르와 법구경

양산: 키르케고르와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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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재개발이 한창인 양산 통도사 주변의 음식점.
9급 공무원 경민은 후배 같기도 하고 원수 같기도 한 은수를 오랜만에 만난다.
경민은 재개발을 해야 하는 공무원으로.
은수는 보상문제로 폐업의 기로에 서 있는 음식점 주인으로.
저자

약국

약국작가님은〈언럭키맨션〉〈죽여주는복수선언〉〈전야제〉등섬세하고아름다운그림과
깊이있는특별한작품세계로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습니다.

목차

목차
키르케고르와법구경
약국X최윤주
바퀴로갈수있는곳들
이동경로

출판사 서평

인생은B와C사이의D다.이런말보신적있으실거예요.
인생은탄생(Birth)과죽음(Death)사이의선택(Choice)라고.
하지만정작우리에게선택권이완전하게주어진다면우리는불안해합니다.
바로약국작가의양산편,〈키에르케고르와법구경〉에등장하는‘키에르케고르의불안’입니다.
하지만우리가선택할수없는것도있습니다.시간이지남에따라나이를먹고,조금씩변하게되죠.
그런데말이예요,거기서변하느냐변하지않느냐는어쩌면선택할수있는것은아닐까요?
아니,사실자유로운선택의순간보다선택을할수밖에없는상황에내몰리는경우가더많긴하죠,
우리삶은.그래서불안하고,또그래서어지러운법이죠.

〈키에르케고르와법구경〉의주인공은수와경민역시그렇습니다.나이가들어가면서
자신도모르게변한경민과,변하지않고사느라자신이그리던삶과멀어진은수.
너무나달라졌지만,그래서서로를더이해할수있게된두사람.
어지러운불안의깊이속에서강인해질것인지,아니면그불안안에서조용히촛불을
켜고불안속을걸어볼것인지는우리의선택이겠죠.
내마음은,그누구도어찌할수없는것이니까요.비록시간의흐름은막을수없지만,
구겨지지않을지,구겨질지는나의선택에달렸습니다.
〈언럭키맨션〉,〈죽여주는복수선언〉등을그린약국작가님의
〈키에르케고르와법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