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땅콩밭의 파수꾼

구미: 땅콩밭의 파수꾼

$11.00
Description
뭘해도 운이 따르지않는 불행한 인생을 사는 권도일은
실연과 동시에 부당해고를 당하고 고향인 구미로 도망친다.
돌아오기 싫었던 구미의 어머니집. 그 곳에서 조카 도하를 만나게 되고
조카와 함께 구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미로 돌아오기 싫었던 이유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저자

코익

코익작가님은매력적인이미지에유머러스와아이러니를

능숙하게버부려독자의심장을강렬하게꿰뚫습니다.

발표작으로여성서사앤솔로지'여명기'〈아구속에는무엇이있나〉

〈탕아의샘은마르지않아〉〈사탄의아이들〉등이있습니다.

목차

땅콩밭의파수꾼
코익x실키
바퀴로갈수있는곳들
이동경로

출판사 서평

고향,보통은‘따뜻하고그리운곳’이라는느낌을가집니다.하지만모두에게그런건아니죠.
모든것이그렇듯,누군가에게고향은다시는돌아가기싫은,
두번다시생각하기도싫은곳일지도모릅니다.
마치구미편,〈땅콩밭의파수꾼〉의주인공권도일처럼요.

8년전,지긋지긋한집구석을뛰쳐나온도일은연애에도,커리어에도실패하고고향으로
돌아옵니다.망가진문고리를뜯어낸문처럼구멍난자신의마음을직시하게될지도
모른다는생각을한찰나,오빠의아들,그러니까조카도하를만나게됩니다.

조카와함께하루를보내기로충동적으로결심하고,하루종일구미이곳저곳을돌아다닙니다.
그러다도일은깨닫습니다.자신이왜이토록구미에오기싫어했던건지.
자신의비밀을너무많이알고있는곳,고향이라는이름으로자신을기다리고있는,
피하고싶은자신을너무나많이알고있는공간.

조카도하와함께다니면서,도일은자신을,그리고자신을기다리고있던구미라는
공간을다시보게됩니다.물론,도하역시자신을둘러싼,자신의고향이되어가는
구미를다시생각하게되죠.유쾌하지만깊이있는이야기로독자들을쥐락펴락하는,
‘공감성수치전문작가’,코익작가의구미편〈땅콩밭의파수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