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지의 영역

인천광역시: 미지의 영역

$11.00
Description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만화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지역 탐방기〈지역의 사생활 99〉

당신은 지금 어디 살고 있나요?
혹시 당신이 보는 웹툰과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그곳은 대한민국 서울이겠지요.
삐약삐약북스의 지역탐방 프로젝트 〈지역의 사생활99〉가 당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역의 사생활99〉 _인천광역시 편_ 미지의 영역

공부도, 친구 관계도 그닥.
열일곱 살 무니와 자주가 고민을 나눈다.
학교를 그만둘까, 말까.

인천이 과거 개항으로
격변의 시기를 맞이 했듯

두 친구도 미지의 영역으로
한 발을 내딛기로 한다.
저자

'인천독립출판작가공동체‘한타스’와‘SAPA’에서활동한
메작가는일러스트레이션스쿨아크AC에서그림책과만화를배우고만들었다.

〈오늘넘긴페이지〉,〈나의프랑켄슈타인〉,〈Roundabout〉을쓰고그렸고
〈일곱번째노란벤치〉,〈봄길남도〉에그림을그렸다.

목차

목차002
미지의영역009
메x최윤주인터뷰072
바퀴로갈수있는곳들106
인천이동경로108

출판사 서평

인천편:메〈미지의영역〉

“널보면마음이조릿조릿해져.”
뭐든될수있어서무엇도할수없는,방황하고엇나가는청소년기.
개항으로격변기를겪은인천에살고있는두고등학생은각자다른이유로마음이
‘조릿조릿하게’들끓습니다.알것같은데,이해하기어려운말이죠.마치이두사람의사이처럼.

‘무니’는학교에서의미를찾을수없어학교를그만둘까고민합니다.
하지만오락실에서땅따먹기게임을하는것외에는딱히잘하는것도하고싶은것도없습니다.
‘자주’는고등학교에서친해진한친구에게부러움과열등감을느낍니다.그런친구의불행에
저도모르게눈이반짝이면서,관계는삐걱거리기시작합니다.

서로다른고등학교로갔던무니와지주는어느날우연히재회하고서로의고민을털어놓습니다.
우리는‘너무늦은건아닐까?’,‘내가잘할수있을까?’하며끊임없이고민합니다.
하지만때론,한발내딛고생각할필요가있을지도몰라요.무니와지주는과연한발더나아가,
‘미지의영역’으로갈수있을까요?

독립만화잡지‘한타스’와‘사파’에서활동하며만화책을만들어온메작가는,검지도희지도
않은회색으로그림을그립니다.차가운색이지만누구보다몽글몽글하고따뜻한그림을그리는
메작가의인천편,〈미지의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