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운동회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단편 만화집)

2024 대운동회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단편 만화집)

$18.00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한때 청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다 어디로 가고 만 것일까요?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는 
Lv.1 유저들은 성심껏 챙겨주면서 
진짜 사회적 Lv.1인 청소년의 고민을 
이해하기 왜 어려워지는 걸까요? 

어쩐지 한결 멀어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을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운동회 2024〉를 시작합니다.

〈대운동회 2024〉학교 안/ 밖의 아이들은 청소년을 위한 단편 만화집으로
12명의 작가가 학교 안(청팀)/학교 밖(백팀)이 되어
12편의 단편 만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학교 밖(백팀)편에는 근하/김푸른/버선버섯/산호/유영열음/하호하호
6명의 만화가 가 함께합니다.
저자

근하,김푸른,버선버섯,산호,유영열음,하호하호

섬세한인물들의감정묘사를만화로작업하는
근하작가님은단편집『천사를위한』,『봄이오고있어』,
『youyouyou』,『사랑하는이모들』『이번역은서울역입니다』
등을쓰고그렸습니다.

목차

근하〈내가배우고싶은건〉9p
유영열음〈유주와수경〉39p
버선버섯〈보이지않는것들을위하여〉69p
김푸른〈논두렁하굣길〉95p
하호하호〈더이상귀신이무섭지않았다〉115p
산호〈비밀은눈밭에묻어녹아없어지게〉145p

인터뷰-전북평화와인권연대상임활동가_구파란님186p

출판사 서평

*근하〈내가배우고싶은건〉
열일곱살연우는엄마와함께살며카페알바를하고있다.
말하기힘든경험으로중학교를자퇴한이후
이유모를답답함과불안감에쌓여
집과가족을떠나고싶어하는연우는
어느날동네유도장에서사범을맡고있는해진과마주친다.


*유영열음〈유주와수경〉
자퇴한후거의집에서만지내는유주.
유주는집밖은잘나가지않고엄마가모는버스를타고수영장에만다닌다.
어른들은유주에게불편한질문만던진다.


*버선버섯〈보이지않는것들을위하여〉
‘장래희망및희망진학대학조사서’를내는날,
적을수있는것이아무것도없던소녀는
오래되어너덜거리는실종아동신고포스터를보게된다.
땡땡이를치는소녀를발견한한소년이그뒤를따라가는데...


*김푸른〈논두렁하굣길〉
나는어쩌다대안학교에오게되었을까?
대안학교에서는귀밑3센치두발규정을지킬필요가없었기때문이다.
자유로워보이지만까다로운학교교칙과단체생활의답답함,
시골생활의고림감속에서툴툴대면서도일상속즐거움을찾아보려애쓴다.


*하호하호〈더이상귀신이무섭지않았다〉
서울에온지얼마안되었을때
아는사람은아무도없었던어느날.
내세계는이렇게고립되어외롭고무서워도진짜세상은
아무일도일어나지않은듯이고요하고조용하더라고


*산호〈비밀은눈밭에묻어녹아없어지게〉
가정폭력을당해온주원은
수능시험장앞에서자퇴한옛친구솔을만나함께강원도로떠난다.
눈이가득내리는강원도에서둘은서로의비밀을이야기한다.


“경쟁보다는함께하는운동장을원한다”
-청소년을위한만화단편집《대운동회2024》발간

학교안과밖청소년,모두의이야기를만화로담다.
독립만화출판사삐약삐약북스는
청소년을위한만화단편집《대운동회2024》를
발간했다.
《대운동회2024》는다양한연령대,활동영역을가진
12명의작가들이(근하/김푸른/래현/버선버섯/산호/심규태/우이/
유영열음/최성민/하민석/하호하호/헤)모여학교안팎에서다양한이유로
소외되기쉬운청소년을응원하는‘연대의서사’를그려낸다.

청소년자살률이지난6년간2배상승했다.
청소년을단지대입,수능점수의대상이아닌
‘동시대의시민’으로볼것을,
학벌과지위만이인생의전부가아니라는메시지를
담아건내는이책은,어른독자에게도강력한울림을전한다.

청소년의또래관계,소외감,학교폭력,꿈과진로에
대한이야기를개성있는그림체로풀어내며,
청소년에게응원과희망이되고,부모세대에겐청소년들의상황과
마음에공감하게끔한다.

삐약삐약북스는“누구나읽을수있어야한다”는원칙아래
5월어린이날을맞아8월청소년의날까지
매주1회씩무료공개해큰반향을이끌어냈으며
2025서울국제도서전‘한국에서가장재미있는책’(BBPK)에선정되기도하였다.

삐약삐약북스는전라북도군산을거점으로활동하는
독립만화출판사다.『지역의사생활99』,『음악의사생활99』등의
시리즈를통해지역성과예술,만화의접점을실험하고있으며,
2021년‘오늘의우리만화상’,2022년‘한국우수문화상품(K-RIBBON)’,
2024년‘한국관광기념품공모전프리미엄상’을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