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족이 된다 (핏줄신화를 넘어 또 다른 가족을 상상하며)

그렇게 가족이 된다 (핏줄신화를 넘어 또 다른 가족을 상상하며)

$14.00
Description
모든 아이들에게는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아동학대 사건으로 위기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부모 품에서 자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다양한 이유로 부모의 품을 떠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는 사회가 안고 있는 숙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사회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함께 찾는다. 건강한 입양문화가 정착되어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과 입양가정, 위탁가정이 당면한 어려움을 알려 제도 개선의 방향을 모색한다.

‘정상가족’과 혈연중심주의를 넘어, 새로운 가족을 상상하며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사건, 그 바탕에는 결혼과 출산으로 이루어진 가족만을 ‘정상’으로 취급하는 혈연중심주의가 깔려 있다. 우리 사회가 ‘출생’에 방점을 찍고 ‘뿌리’에 집착하는 한 아동복지의 척박한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원가정 바깥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을 조명한다. 베이비박스를 만든 사람들, 학대아동을 보호하는 그룹홈 운영자, 입양대기아동을 돌보는 위탁모,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 해외입양인들과 국내 입양가족 등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저자

정은주

사춘기를맞은아들해민과어머니한정희님,강아지초롱이와함께고양시에서살고있다.2006년세상을떠난딸에게했던약속‘부모잃은아이와아이잃은부모를위한삶’을살고자노력한다.14년전보육원봉사활동에서만난아기를입양하며새로운가족의의미를깨달은후‘건강한입양가족모임’과‘전국입양가족연대’에서활동중이다.20년간중고등학교교사로일하다퇴직한후,지금은시민단체‘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의웰다잉강사로활동하고있기도하다.

목차

머리말머리검은짐승거두지않는다는옛말이있지만

1장 베이비박스의명암

베이비박스의명암
베이비박스를찾는이들
베이비박스아기들은어디로갈까?
베이비박스를둘러싼논쟁

2장 보육원에서자라는아이들

고아원,보육원
보육원에서살아간다는것
보육원아이들에게입양이란
‘보육원폐쇄’를주장하기전에

3장 가정을닮은시설,그룹홈

왜그룹홈인가
그룹홈에서자라는아이들
원가정복귀와아동최선의이익
보람만큼큰어려움

4장 보육시설을나온청년들
비빌언덕이없다는것
보호종료아동들이들려주는이야기
울타리를만드는사람들
절실한대책들,그러나

5장 또하나의보금자리,위탁가정
위탁양육의유형
위기에처한아동을보듬는사람들
이별이예정된만남이라면
생부모의권리를어디까지인정할것인가

6장 ‘입양’으로맺어진새로운가족
입양,새로운관계맺음
입양에관한우리의편견
모든사람은원리적으로입양인이다
입양은원초적상처가아니다

7장 뿌리내리는곳에내가존재한다
입양가족이야기
입양특례법을바라보는두가지관점
해외입양을바라보는두가지시선
해외입양인들의목소리를듣다
뿌리없는사람은없다

8장 혈연중심주의다시보기
아이에게‘엄마’라는말이갖는의미
‘정상가족’신화를넘어
모성다시보기
한아이의세상이바뀌면
가족을만드는건함께한시간이다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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