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 (기후위기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 개정증보판)

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 (기후위기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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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급진적으로 삶의 태도를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기후위기를 먼저 체감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이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기후문제에 관한 전문 지식을 전하는 이들, 현장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나가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생의 삶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년 10월에 초판을 발행한 후 몇 편의 글을 더해 개정증보판을 펴냅니다.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정책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글과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의 인터뷰, 학교의 기후위기 교육 흐름을 짚는 글이 보태어졌습니다. 기후위기를 주제로 고민과 실천을 나누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들레 선집〉은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의 길을 여는 격월간 『민들레』 잡지에 실렸던 글을 주제별로 묶은 것입니다.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교사, 부모, 시민들의 공부 모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

민들레편집실

김소영_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대표.

박소민_대안학교입학을위해서울에온후다양한사람들을만나면서다채로운삶을꾸려가고있다.환경문제와동물권을이유로비건을지향하며,당사자로서청소년이슈에도관심이있다.

박재용_작가이자과학커뮤니케이터.과학그리고과학을만들어낸역사,사회에대해글쓰고강연을한다.쓴책으로『멸종,경계,짝짓기』『과학이라는헛소리』『1.5도생존을위한멈춤』등이있다.

서와(김예슬)_청년농부.경남합천황매산자락에서농사지으며땅이들려주는이야기로글을쓴다.『생강밭에서놀다가해가진다』,『나를찾는여행쫌아는10대』를썼다.

신경준_숭문중학교교사.환경교사모임과생명다양성재단운영위원,EBS강사로활동중이며중학교환경교과서와탈핵을이야기하는책『탈바꿈』의필자로참여했다.

유민석_철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윤리학과정치철학,페미니즘철학에관심이있다.주디스버틀러의『혐오발언』,캐서린겔버의『말대꾸』를우리말로옮겼다.

유희정_전환마을은평대표이자퍼머컬처디자이너.소란이란별명으로전환마을은평,퍼머컬처,숲밭,풀학교등에서활동하며마을에서생태적인삶을살기위해동분서주하고있다.

윤상혁_서울시교육청에서미래교육기획장학사로근무하고있다.『기후위기시대의환경교육:세학교이야기』(공저)를썼다.

이의철_직업환경의학전문의.유성선병원직업환경의학센터장.대한생활습관의학교육원부원장.현대인의만성질환과기후위기를해결하기위해자연식물식의중요성을알리는활동을하고있다.『조금씩천천히자연식물식』을썼다.

이재영_공주대환경교육과에서중등환경교사를양성하고있으며,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을겸하고있다.기존의교과중심교육과정을해체하고사건탐구를통해삶과배움이더가까워지는방법을찾고있다.

정혜선_2016년덴마크세계시민학교에서공부하며기후위기를접했다.기후위기,세계시민교육,퍼머컬처등을주제로사람들을만나고있는프리랜서활동가이다.『1.5그레타툰베리와함께』의공저자로참여했다.

현병호_《민들레》발행인.『스스로서서서로를살리는교육』『반지성주의보』를썼고,『소통하는신체』를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엮은이의말_아까운마음,아끼는마음

1부기후위기시대를살아가며

청년농부가체감하는기후위기|서와
지구라는큰배를함께타고|정혜선
기후위기,멈출수있을까|박재용
기후변화,교육의변화|이재영
기후불평등과기후정의|유민석
기후위기를이념으로극복할수있을까|현병호

2부지속가능한삶을위한실천

학교에서시작하는환경교육|신경준
음식이지구의미래를바꾼다|이의철
생태적도시만들기|유희정
탄소중립을꿈꾸는동네|김소영
버리는대신살리는삶|편집실
청소년이정치를해야하는이유|박소민
기후정치가필요하다|청소년기후행동
학교안의기후위기교육다시보기|윤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