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방(큰글씨책) (성을 넘어 자기가 되는 삶)

버지니아 울프의 방(큰글씨책) (성을 넘어 자기가 되는 삶)

$31.00
Description
‘책 한 권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시대를 움직인 책은 당대를 뛰어넘어 이후 역사의 시금석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한다. 이에 이다북스는 우리 시대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명저를 ‘이다의 이유’로 출간한다. ‘이다의 이유 01’ 《버지니아 울프의 방》은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지속되어 온 여성차별 문제를 직시하며 페미니즘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준다.
저자

버지니아울프

본명은애들린버지니아스티븐으로,1882년영국런던에서태어났다.20세기를대표하는모더니즘작가이자의식의흐름장르를탄생시키고완성한작가중한사람이다.
13살때인1895년어머니가사망하면서정신질환증세가처음나타나평생을따라다녔으며,1897년에서1902년까지킹스칼리지런던에서그리스어,라틴어,독어,역사수업을받은2년뒤아버지가사망하면서증세는악화되었다.
1904년경제학자존케인스와미술평론가로저프라이,소설가에드워드포스터등과결성한블룸즈버리클럽을통해당시사회의관행과가치관을거부하며자유롭고진보적인의식을갖게되었고,이안에서문학적자양분을섭취했다.나중에남편이된레너드울프도이모임에서만났다.1912년에레너드울프와결혼한후1917년부터함께출판사를운영하며바쁜나날을보내면서도여러작품을펴냈다.59세때인1941년3월28일,전쟁에반대해온울프는독일의영국침공이예상되면서정신질환이재발할것을우려해유서를남기고자살했다.
작품으로는《출항》(1915)《밤과낮》(1919)《제이콥의방》(1922)《댈러웨이부인》(1925)《등대로》(1927)《올랜도》(1928)《파도》(1931)《세월》(1937)《막간》외에페미니즘의고전으로평가받는《자기만의방》과속편《3기니》등이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출판사 서평

가부장적인사회와경직된인식속에서
억압받고역사에서밀려난여성들

여성차별문제가언급될때마다부각되는책이있다.20세기대표적인모더니즘작가버지니아울프가쓴이책은역사상성논쟁이가장치열했던때에여성문제를사회적인이슈로끌어올렸으며,이후페미니즘의명저로자리매김하고있다.
이책은버지니아울프가1928년케임브리지대학에서‘여성과픽션’을주제로강연한내용을기초로쓴에세이집이다.울프는여성의자유로운창작활동을막는사회를,남성들의경직된인식을비판하고,여성이온전히글을하기위한물질적,정신적조건과자립을강조한다.

왜‘자기만의방’과‘매년500파운드’일까?
여성에대한사회적차별이여전한지금,
페미니즘의의미를새롭게일깨운다!

버지니아울프는남성들의특권을대학교와도서관의남녀차별로빗대어,여성이아니라는사실외에아무런자격도없는남성들이스스로우월하다는것을주장하기위해얼마나여성을열등하게취급했는지이야기한다.그것은여성이교육받지못하는환경,경제적으로자립하지못하며,자기만의공간조차갖지못하는가부장적체제때문이라고직시한다.이런현실앞에서여성들은분노하지만,아무리뛰어난능력과경제적여유를누려도현실을바꿀수는없었다.유별난여성은외롭게죽거나미치광이가되지않는이상그굴레에서벗어날수없었다.
여성이소설을쓰려면‘자기만의방’과‘매년500파운드’가있어야한다고말한다.작가인버지니아울프가글을쓸당시나이전까지,여성은돈을벌기회가적었고그기회조차제대로주어지지않았다.경제적으로남성에게의존할수밖에없었고,이는여성의자유를남성에게종속시켰다.누구의방해도받지않고자기만의세계를펼칠공간도없었다.‘자기만의방’과‘매년500파운드’는이처럼자유가억압당한공간과현실적문제를상징적으로표현한다.

“정상적인존재는한사람안의두성이
영적으로조화를이루어사는것입니다.”

버지니아울프는비관적인현실속에서도여성을직시하는여성의글,나아가남성과여성의화합과조화를이야기한다.남성과여성이라는이분법을넘어모두가자기자신이되어야한다고말한다.아울러선입견과편견으로얼룩진성에서벗어나이제는남성과여성이성과성이아니라인간과인간으로서로마주하는세상이어야하고,여성안의남성성,남성안의여성성을꺼내야한다고강조한다.
“정상적이고편안한존재의상태는한사람안의두성이영적으로협력하면서함께조화를이루어사는것입니다.이런융합이일어나야만정신이온전히풍부해지고자기가가진모든능력을발휘합니다.양성적정신이란공명하고투과하는성질을지니며,감정을장애없이전달하고,자연스럽게창조적이고눈부시게작열하는분열되지않은정신을의미합니다.특별히성을의식하지않는것,또는성을구분해생각하지않는것이성숙한정신의징표입니다.”

이책은지난시대의이야기가아니라
새로운시작이자현재진행형이다!

여성차별과여성에대한폭력이여전히사회문제로대두되는지금,이책은남성의우월감이어디에서비롯하는지,그리고진정한성을넘어자기자신이되는삶이란무엇인지성찰하게한다.그래서버지니아울프의시작은우리시대에마감되는주제가아니라새로운시작이자현재진행형이다.그가비판하고보여준세상이아직온전히세워지지않았으므로그짐은지금우리의몫으로,결코그짐을주저하거나방관해서도안된다.이것이《버지니아울프의방》을내놓는‘이다의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