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졸라의 진실(큰글씨책) (진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에밀 졸라의 진실(큰글씨책) (진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38.00
Description
‘책 한 권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시대를 움직인 책은 당대를 뛰어넘어 이후 역사의 시금석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한다. 이에 이다북스는 우리 시대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명저를 ‘이다의 이유’로 출간한다. ‘이다의 이유 02’ 《에밀 졸라의 진실》은 드레퓌스 사건 앞에서 “진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라는 에밀 졸라의 외침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본다.
저자

에밀졸라

프랑스자연주의문학을대표하는소설가이자저널리스트.
1840년4월2일파리생조제프가에서태어나,3세때엑상프로방스로이주해그곳에서어린시절을보냈다.부르봉중등학교를거쳐파리의생루이중등학교를다녔는데,부르봉학교시절에시와희곡을습작하는한편폴세잔을만나우정을나누었다.
1862년부터아셰트출판사에서일하면서첫단편집《니농에게주는이야기》(1864)에이어자전적소설《클로드의고백》(1865)을펴냈다.아울러저널리니스로“25세에책150권이넘을만큼의기사를작성”했으며,이후작가활동과병행했다.27세때인1867년자연주의소설《테레즈라캥》과《마들렌페라》(1868)을발표하면서작가로서이름을알렸다.1871년부터‘제2제정하의한가족의자연사와사회사’라는부제가붙은루공-마카르총서를출판했다.파리하층민의삶을적나라하게묘사한이총서에는《목로주점》《나나》《제르미날》《대지》《인간짐승》등졸라의대표작이대부분포함되었으며,이중《목로주점》은작가에게‘19세기문학의거장’이라는칭호를안겨주었다.
1894년드레퓌스사건이일어나자드레퓌스의무죄를주장하며대통령에게보내는공개서한형식의〈나는고발한다!〉를발표했다.이후드레퓌스구명을위해힘쓰는중1902년3월29일파리에서사망했다.

목차

서문
쉐레르케스트네르씨
조합
조서
청년들에게보내는편지
프랑스에게보내는편지
‘나는고발한다!’-공화국대통령펠릭스포르씨에게보내는편지
배심원들을향한최후진술
총리브리송씨에게보내는편지
정의
제5막
알프레드드레퓌스부인에게보내는편지
상원에보내는편지
공화국대통령에밀루베씨에게보내는편지

출판사 서평

드레퓌스사건은지나간일이아니다.
그것은시대와우리자신을돌아보고
우리의양심을향한울림이다.

드레퓌스사건은개인의비극이아니다.그것은공권력에의해자행된인권유린사건이자언론의왜곡된보도와이로인한대중의광기를여실히보여준대표적인사건이다.국가권력은아무죄도없는한사람을범죄자로옭아맸고,국가의권위와명예라는이름으로이미드러난진실마저덮었다.그렇게자행된사건은지성을자랑하는나라의치욕으로,가장대표적인인권유린이자간첩조작사건으로남아있다.
이사건을지켜본소설가에밀졸라는펜을들었다.‘진실은반드시밝혀져야하며’그로써‘멈추지않는진실’의길을택했다.그것은양심의외침이었다.프랑스전역을휩쓴반독일정서와극단적인애국주의,반유대주의와맞서는것은그자체로위태로운일이었지만,그럼에도그는인권유린을세상에낱낱이고발하며진실의길에섰다.

가장대표적인인권유린이자
간첩조작사건으로남아있는
드레퓌스사건

독일과의전쟁에서진뒤패배감에젖은프랑스안에는애국주의가만연했으며,민족주의흐름에맞물려반유대주의정서가득세했다.이런중에유대인프랑스장교드레퓌스가적국독일에국가기밀을넘긴혐의로체포되었다.과거로회귀하려는이들은군중의불안감을악용했고,언론은허위사실로여론을선동했으며,권력은사건을은폐하고눈치보기에급급했다.그렇게이사건의진실은침묵할수밖에없었고,침묵을강요당했다.
에밀졸라는지식인으로사회에참여하는것이아니라올바른지성으로사회적책임과도덕적의무를다하고자했다.그는‘행동하는지성’이세상에설때사회정의를실현할수있으며정의역시자리매김한다고믿었다.〈나는고발한다!〉를비롯해드레퓌스사건당시그리고이후재판과정에서밝힌그의외침은이사실을분명하게보여준다.

진실은결코멈추지않는다.
에밀졸라는드레퓌스사건의진실로
우리에게묻고,지금우리를말한다.

에밀졸라는안락한삶을내려놓고진실과정의에뛰어들었다.그와함께한이들은드레퓌스사건의진상을드러내며국가의이름으로무고한사람에게가해진인권유린을낱낱이세상에고발했다.에밀졸라와그들은‘행동하는지성’으로진실은결코멈추지않는다는것을보여주었다.
“지금나는나와함께그의결백을외치는전세계사람들앞에서또다시외치노라.거듭말하지만,진실은전진하고있고,무엇도그발걸음을멈추게할수없다.”
드레퓌스사건으로드러난공권력남용,인권유린,언론의여론조작,그리고대중의광기에서우리는얼마나멀리와있는가?그것은그시대만의일인가?지금우리사회는어떠한가?얼마나변했는가아니면여전히멈춰있는가?이책은드레퓌스사건자체의기록이기전에,우리가기억해야할진실과정의의발걸음이다.이것이《에밀졸라의진실》을내놓는‘이다의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