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전쟁(큰글씨책)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독감, 코로나19)

바이러스전쟁(큰글씨책)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독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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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이러스로 읽는 전염병의 역사
전염병으로 읽는 세계사
세균보다 훨씬 작은 전염성 병원체, 바이러스. 그로 인해 우리 삶을 흔들고 세계사를 움직인 전염병. 바이러스는 칼보다 먼저 전장에 나섰고, 전염병은 찬란한 시대를 지우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다. 장티푸스는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무너뜨렸고, 14세기 유럽을 뒤흔든‘ 죽음의 신’ 흑사병은 페스트에서 비롯했으며, 아즈텍과 잉카가 스페인군에 무너진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다. 그리고 21세기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까지 세계 역사를 움직이고 흐름을 바꾼 전염병들. 바이러스로 읽는 전염병의 역사, 전염병으로 읽는 세계사, 《바이러스전쟁》.
저자

도현신

1980년경기도수원에서태어났다.2004년장편소설《마지막훈족》을전자책으로출간했고,2005년광명시주최제4회전국신인문학상대회에서단편소설〈나는주원장이다〉로장려상을받았으며,2005년순천향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
2008년《원균과이순신》을출간하면서부터본격적으로전업작가의길을걷기시작했다.이후2009년《옛사람에게전쟁을묻다》,2011년《전쟁이요리한음식의역사》와《전쟁이발명한과학기술의역사》,2016년《전장을지배한무기전,전세를뒤바꾼보급전》을펴냈으며,2020년에는이다북스와함께세계사에주요한영향을끼친여섯가지가루를다룬《가루전쟁》을출간하는등주로전쟁과역사에관한책을쓰고있다.
역사적사실을단순히나열하기보다는자신만의새로운해석과문장으로맥락과흐름을중요시하는서술을추구하며,이를바탕으로《한국의판타지백과사전》,《중국의판타지백과사전》,《중동의판타지백과사전》,《유럽의판타지백과사전》,《지도에서사라진사람들》,《지도에서사라진종교들》,《지도에서사라진나라들》,《어메이징한국사》,《어메이징세계사》를비롯해다양한분야를다룬인문역사책을세상에내놓았다.

목차

프롤로그

1장__아테네를무너뜨리다,장티푸스
대제국에맞선도시국가/아테네로진군하는페르시아대군/페르시아전쟁으로바뀐역사/황금시대안으로들어온것/우리에게내일은없다/전염병이초래한아테네의몰락

2장__제국주의를막아낸말라리아
가난때문에용병이된그리스인/해결책은해외식민지뿐이다/누구나부러워하고노린페르시아/페르시아의멸망과알렉산더의등장/대왕의꿈을멈추게한전염병/알렉산더대왕이죽은후/말라리아,열강의침략을늦추다/말라리아가물러난자리

3장__이슬람제국을세운페스트
이슬람제국의등장/유령처럼나타난역병/동로마와페르시아의몰락/이슬람교로뭉친아랍/그들과맞설군대가없다

4장__그것이지나간자리,흑사병
칭기즈칸의땅에서무역의중심지로/원나라를무너뜨린흑사병/초원에서시작해초원으로쫓겨나/중국에서유럽으로/전염병이쌓은벽/전염병으로드러난증오심/종교분열에서일상의변화까지/그마저카이로에는미치지못한다/번영과찬양뒤에숨어있는것/14세기흑사병과21세기코로나19

5장__추위보다거센정복,전염병
변방에세운‘로마제국의영광’/코사크족을앞세운정복/‘털이달린황금’을찾아가는길/시작은야삭때문이었다/원주민땅에원주민이된이들/사하족에서이텔멘족으로/러시아의골칫거리에서자치구로/원주민에게퍼진전염병/검은옷을입은이들이모여들었다

6장__아즈텍과잉카에몰려온천연두
소규모로정복에나선유럽/철갑옷에맞선돌멩이/철갑옷보다강한전염병/그들이물러난자리에역병이왔다/전염병이퍼질때마다영토가넓어졌다/백인이가져온그것때문에/터를빼앗긴이들의역사/그들에게저항력이있었다면

7장__19세기를뒤흔들다,콜레라
제사조차금할지경입니다/내덕이모자란탓이다/괴질에서비롯한조선의몰락/제국의선단에실려있던것/그들을탓했지만,그들은피해자였다/모두의공포와개인의자유/20세기는콜레라에서시작했다

8장__세계대전에파고든스페인독감
왜하필‘스페인독감’일까/세계대전중에나타난독감/미국에서남미,아프리카로/전쟁을먹고자란스페인독감/스페인독감의시작은어디인가/벨에포크의시대는오지않았다/전염병의틈을파고든파시즘

9장__21세기의맨얼굴,코로나19
박쥐에서옮은바이러스/미국은정말선진국인가/코로나19로드러난유럽의맨얼굴/주파수가바이러스를퍼뜨린다/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와손정의/험한으로일그러진열도/일본은아시아에서가장나쁘다/총리의사임까지불러오다/부흥과쇠퇴의갈림길에서/코로나19,그후우리는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장티푸스,말라리아,페스트,천연두,콜레라,
그리고스페인독감과코로나19까지

인류는바이러스와함께하고있으며,따라서인류의역사는바이러스의역사라고해도과언이아니다.바이러스감염으로인한전염병은인류의역사였으며,한나라의운명을좌우하는데그치지않고국경을넘어세계역사를바꾼것역시바이러스였다.그동안세계역사에서간과되어왔지만,바이러스가퍼뜨린전염병은전쟁의승패를결정하는중요한요소가운데하나였고,그로써세계역사의판도는새롭게개편되었다.
이에《바이러스전쟁》(이다북스간)은역사적순서에따라창궐한바이러스감염의역사,그리고시대별로전염병이세계역사에어떤영향을끼쳤는지알려준다.고대아테네에서부터오늘날까지인류를공포에떨게한대표적인전염병을풀어내며바이러스감염과함께한세계역사를살펴본다.장티푸스,말라리아,페스트,천연두,콜레라,그리고스페인독감과코로나19까지바이러스로전염병의역사를읽고,전염병으로세계역사를새롭게만난다.

바이러스는어떻게전염병으로퍼졌고
그로써판도가 바뀐세계역사!
세계역사와지도를바꾼《바이러스전쟁》

고대로부터인류의역사는총과칼을앞세운전쟁의연속이었다.하지만총과칼보다먼저전장에나서고,전세계를공포에떨게한것은바이러스였다.아테네의황금시대를무너뜨린것은주변국가가아니라아테네내에퍼진장티푸스바이러스였고,대제국을꿈꾼알렉산더대왕의꿈을앗아간것은어이없게도모기한마리가옮긴말라리아였다.
14세기전유럽을공포에떨게한흑사병은페스트때문이었고,전국에퍼진콜레라는조선의흥망을좌우했다.잉카와아즈텍문명이스페인군에힘없이쓰러지고,러시아와아메리카원주민들이제땅을잃은채역사에서지워진것은외부에서밀려온바이러스가원인이었다.그리고지금,전세계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성곽국가체제에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