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그날의 모든 일을 기억하는 나는 영원히 살아 있어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행복을 부르는 회화나무는 옛 전남도청 앞을 지키며, 오랜 시간 사람들의 그늘이 되어 주고 따스한 봄바람과 새들의 놀이터가 되어 주던 나무예요. 어느 해 봄, 회화나무가 있는 도청 앞에는 목이 터져라 민주주의를 외치는 수많은 시민들과, 이런 시민들을 강하게 막아서는 군인들이 몰려들었어요. 마치 나쁜 꿈이라도 꾸듯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회화나무의 눈앞에서 벌어지는데……
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가 목격한 오월 그날의 진실,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오월의 회화나무 이야기
현재 광주 문화전당역 앞에 있는 회화나무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민주화를 열망하던 우리 근현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모두 지켜본 나무예요. 전남도청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항쟁 본부였고, 이때 회화나무는 시민들의 초소가 되어 주기도 했어요. 역사의 산증인인 회화나무는 안타깝게도 2012년 태풍 볼라벤에 뽑혀 버리고 그다음 해에 말라죽은 것으로 판정되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회화나무의 씨앗에서 싹튼 어린나무를 보살피던 한 시민이 어린나무를 기증하였고, 이 두 나무는 현재 아시아 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곁에 나란히 서서 작은 숲을 이루고 있어요.
이 책은 회화나무의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들려주는 책으로, 다양한 오일팔 교육자료를 만들어 나누며 함께 배움을 실천하는 현장 교사들이 쓰고 그린 책이에요. 교실에서 선생님이 어린이들과 함께 활용하기 쉽도록 회화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책 속의 장면들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쉽게 정리해 두었어요. 또한 십자말풀이 및 생각하여 그리고 쓰기 활동지,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방탈출게임, 〈회화나무 이야기〉 뮤지컬과 노래 큐알코드를 수록하였어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행복을 부르는 회화나무는 옛 전남도청 앞을 지키며, 오랜 시간 사람들의 그늘이 되어 주고 따스한 봄바람과 새들의 놀이터가 되어 주던 나무예요. 어느 해 봄, 회화나무가 있는 도청 앞에는 목이 터져라 민주주의를 외치는 수많은 시민들과, 이런 시민들을 강하게 막아서는 군인들이 몰려들었어요. 마치 나쁜 꿈이라도 꾸듯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회화나무의 눈앞에서 벌어지는데……
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가 목격한 오월 그날의 진실,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오월의 회화나무 이야기
현재 광주 문화전당역 앞에 있는 회화나무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민주화를 열망하던 우리 근현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모두 지켜본 나무예요. 전남도청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항쟁 본부였고, 이때 회화나무는 시민들의 초소가 되어 주기도 했어요. 역사의 산증인인 회화나무는 안타깝게도 2012년 태풍 볼라벤에 뽑혀 버리고 그다음 해에 말라죽은 것으로 판정되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회화나무의 씨앗에서 싹튼 어린나무를 보살피던 한 시민이 어린나무를 기증하였고, 이 두 나무는 현재 아시아 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곁에 나란히 서서 작은 숲을 이루고 있어요.
이 책은 회화나무의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들려주는 책으로, 다양한 오일팔 교육자료를 만들어 나누며 함께 배움을 실천하는 현장 교사들이 쓰고 그린 책이에요. 교실에서 선생님이 어린이들과 함께 활용하기 쉽도록 회화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책 속의 장면들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쉽게 정리해 두었어요. 또한 십자말풀이 및 생각하여 그리고 쓰기 활동지,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방탈출게임, 〈회화나무 이야기〉 뮤지컬과 노래 큐알코드를 수록하였어요.


오월의 회화나무 (양장)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