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쑥쑥 관용어

생각 쑥쑥 관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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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근 문해력이 이슈가 되면서 어떤 부분이 아이들의 책 읽기나 글 읽기를 힘들게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읽기 자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부터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가능하고 단어 뜻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속 뜻 흔히 말하는 행간의 의미까지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상위언어능력이 발달하는 6세 전후부터 아이들의 언어능력은 좀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능력 위에 있는 언어능력을 뜻하는 상위언어능력, 즉 비유 표현, 속담, 관용어, 문법 등이 발달하지 않으면 학령기 이후의 언어 및 국어 활동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위언어능력이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관용어 표현입니다. 그런데 관용어는 단순히 언어적 뜻을 아는 것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생활 속 또는 일상 대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언어가 늦는 아이들이나 관용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무슨 말인지 뜻도 모르고 글을 읽더라도 이해도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재활사인 저자들은 언어가 늦은 아이와 함께 초등학교를 준비하며 혹은 초등학교 시기의 어휘 학습과 언어치료를 통해서 아이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느껴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위언어능력을 발달시켜서 아이의 언어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을까, 관용어를 좀 더 재미있고 익힐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고민으로 저자들이 뜻을 모아서 시중 교재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 교재를 통해서 아이들이 다양한 관용어를 좀 더 친숙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저자

구명순,신현화,오혜미,장재진

중학교때우연하게접한언어치료사라는직업을보고언어치료사의꿈을키웠다.언어치료사로일하는중에도아이들을위해배움의태도를잊지않고있으며,아이들,부모님들과함께갈수있는언어치료사가되길바라고있다.우송대학교언어청각재활학과를졸업하고,우송대학교일반대학원언어청각재활학부를졸업했다.현재솔언어청각연구소에서언어치료사이자부원장으로일하고있다.

목차

PART01눈

1.눈밖에나다10

2.눈에밟히다14

3.눈에불을켜다18

4.눈이높다22

5.눈깜짝할사이26

6.한눈팔다30

PART02코

1.코가납작해지다38

2.코가높다42

3.코가땅에닿다46

4.코묻은돈50

5.코끝이찡하다54

6.콧방귀를뀌다58

PART03입

1.입에거미줄치다66

2.입에침이마르다70

3.입을모으다74

4.입이가볍다78

5.입이귀에걸리다82

6.입이짧다86


PART04귀

1.귀가얇다94

2.귀가어둡다98

3.귀가따갑다102

4.귀를의심하다106

5.귀에익다110

6.귀청이떨어지다114

PART05손

1.손가락하나까딱않다122

2.손에땀을쥐다126

3.손이맵다130

4.손이크다134

5.손이빠르다138

6.손꼽아기다리다142

PART06발

1.발등에불이떨어지다150

2.발디딜틈이없다154

3.발을끊다158

4.발을빼다162

5.발이넓다166

6.발이묶이다170